[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양시공익활동지원센터는 지역사회의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단체 간 협업과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공익네트워크 생기발랄 프로젝트’ 참여 3개 네트워크(단체)를 오는 9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단체 지원을 넘어, ‘지역문제해결 네트워크’라는 관점에서 설계됐다. 센터는 개별 단체가 감당하기 어려운 의제를 함께 발굴하고, 네트워크 기반 공동 대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촉진한다. 선정된 네트워크에는 최대 180만 원의 사업비와 모임공간이 지원되며, 문제 해결 기획, 성과 측정, 홍보·커뮤니케이션, 참여 촉진, 시민주도형 디자인 등의 전문 멘토링이 제공된다. 신청 대상은 안양시를 기반으로 2개 이상의 단체가 모여 네트워크(연대)를 형성하려는 그룹이다. 신청은 9월 7일까지 구글폼을 통해 가능하며, 세부 안내는 센터 블로그와 안양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체들이 경쟁이 아니라 협력으로 문제를 풀어가는 실험”이라며, “시민사회가 연대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선선한 바람이 가을을 알리는 문턱에서 안양시가 탁구 열기로 달아오른다. 경쾌한 탁구공 소리와 함께 이웃 간의 화합을 다지는 ‘안양시 주민자치센터 탁구대회’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안양시 만안구(9월 2일)와 동안구(9월 4일)가 각각 주최하고 안양시 탁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호계체육관 탁구장에서 열린다. 각 행정복지센터를 대표하는 선수와 주민 400여 명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며 생활체육 활성화와 주민 화합을 이룬다. 경기는 선수들의 기량과 연령을 고려해 6부, 희망부, 실버부(70세 이상)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진다. 예선전은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해 참가자들이 충분히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고,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승부를 가리게 된다. 종목별 3위 이내에 입상한 팀에게는 트로피가, 개인 참가자에게는 메달이 각각 수여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치센터를 기반으로 한 생활체육 활동은 지역공동체의 활력을 높이고 주민 간 화합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계기”라며, “결실의 계절에 열리는 이번 대회가 주민들의 건강과 즐거움, 그리고 우정의 결실로 이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양시는 도로명판・기초번호판・사물주소판 등 총 350곳의 주소정보시설을 새롭게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7~8월 두 달 동안 ▲경수대로 ▲안양천동로 ▲안양천서로 등 10개 구간에 기초번호판 145개를 설치했으며, ▲흥안대로 ▲박달로 ▲일직로 등 주요 도로에 보행자용 도로명판 23개를 추가로 설치했다. 또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 무더위쉼터, 어린이놀이시설 등 사물주소가 부여된 다중 이용 공공시설물에 사물주소판 182개를 설치해 보다 정확한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건물 등 지형지물이 없어 위치를 특정하기 어려운 도로변에는 기초번호판을, 위치안내 및 관리가 필요한 다중 이용 공공시설물에는 사물주소판을 설치해 응급상황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소정보시설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에 유리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주소정보시설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극우사관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리박스쿨’ 관련 도서가 안양시 공공도서관에서 퇴출된다. 안양시의회 김도현 의원(민주당, 평촌․평안․귀인․범계․갈산)은 “지난 26일, 시립도서관 운영위원회 임시회의 의결에 따라 리박스쿨 교재로 사용됐거나 리박스쿨 관련 인사들이 집필한 도서에 대해 열람 및 대출 중단 조치가 취해졌다”며 “뉴라이트 극우사관, 식민사관에 기생하는 역사왜곡 도서들에 대해 실질적 퇴출이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현행 도서관법 제34조는 공공도서관은 도서관운영위원회를 두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안양시도 시립도서관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해당 위원회는 도서관 운영, 자료의 수집, 열람 및 대출, 평생학습지원 등에 대해 심의․의결하는 기능을 가진다. 김 의원은 “지난 2개월간 도서목록, 주요내용, 구입경위, 대출내역 등을 면밀히 조사한 결과, 해당 도서들의 사회적 격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사회적 논란이 있는 도서에 대한 사후처리기준이 모호해 법정기구인 시립도서관 운영위원회에 정식으로 심의를 요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양시는 올해 민원 서비스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법정 민원 서비스 만족도가 평균 94.85점으로 매우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최근 3년간 꾸준히 높은 점수를 유지하며,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7~8월 민원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 3,341명을 대상으로 1대1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980명이 응답해 응답률은 25.5%로 나타났다. 법정 민원 서비스에 대한 세부 항목별로는 ▲친절성(96.24점) ▲시설편리성(95.84점) ▲접근성(95.36점)이 가장 높게 평가됐다. 부서별 평가에서는 건축과・만안구 복지문화과・대중교통과・기업경제과・시민봉사과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시는 민원실 환경 개선, 신속한 처리 시스템 도입, 직원 친절교육 강화 등 지속적인 행정 혁신 노력이 높은 만족도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안양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처리기간 단축, 협업 체계 강화 등 민원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민원 서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이달 초 안양시 만안구 석수2동 마실들깨수제비 앞에 있는 공유냉장고(5호점)가 ‘두유’로 가득 채워졌다는 따뜻한 소식이 전해졌다. 인근에 거주하는 한 시민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두유 5박스(120개)를 구입해 이웃을 위해 공유냉장고에 기부한 것이다. 누구나 음식을 넣을 수 있고, 필요한 사람은 그 음식을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는 안양시의 ‘공유냉장고’가 지역사회에 훈훈한 이야기를 전하며 주목받고 있다. 박달1동 안민교회 앞의 공유냉장고(1호점)에 자주 나타나는 ‘꽃집천사’도 있다. 이 시민은 매주 공유냉장고에 음식을 기부하고 있는데, 꽃집을 운영하고 있어 마을 주민들이 붙여준 별명이라고 한다. 이 밖에도 매번 짜장을 만들어서 공유냉장고에 기부하는 시민, 공유냉장고 인근 상인들의 정기적인 기부로 공유냉장고의 곳간이 따뜻하게 채워지고 있다. ◇ 2024년 3월 1호점 문 열어…현재 7호점까지 확대 운영 안양시 공유냉장고는 비영리민간단체인 안양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통해 먹거리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음식물 쓰레기 감축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양시공익활동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인 기획을 발굴하고, 신규 공익활동가의 성장을 지원하는 ‘2025년 공익활동 활성화 지원사업’의 참여단체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이 주체가 되어 공익활동을 기획·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단체는 사업비 지원을 비롯해 ▲역량강화 교육 ▲네트워크 교류 ▲멘토링 등 지속적인 성장 기회가 주어진다. 안양시에서 활동 중인 비영리단체 및 시민 5인 이상 모임은 ▲도시재생·주거 ▲노동·인권 ▲복지 ▲청소년·청년·아동 ▲마을공동체 ▲환경 등 공익 목적의 다양한 분야에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9월 5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블로그 및 안양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천 희 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센터 개소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공모사업으로, 시민이 직접 주체가 되어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공익활동을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외에도 대학생 대상 공모, 기업·단체 연계사업, 역량강화 교육, 컨퍼런스 등 다양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양시 동안구보건소는 지난 6월 9일부터 8월 22일까지 총 10주간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건강 친구동아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앞서 80명을 대상으로 근력 강화 운동과 영양개선 교육을 진행했던 ‘허약 노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연장선으로, 건강한 생활 실천을 이어가기 위한 자조 모임 형태로 운영됐다. 보건소는 허약 노인 건강증진 프로그램 수료자 중 32명을 선발해 4명씩 8개 조로 구성, ‘건강 친구동아리’를 조직하고 주 1회 만남을 통한 건강 생활 실천 활동을 실시했다. 어르신들은 ▲햇빛 아래 동네 한 바퀴 걷기 ▲공원 운동기구 이용하기 ▲함께 식사·차 마시기 ▲지역사회 프로그램 참여하기 ▲함께 웃는 사진 찍기 ▲즐거웠던 일 나누기 등 6대 건강 미션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운동, 영양, 사회적 교류를 실천하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함께 돌봤다. 건강 친구동아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혼자 운동하긴 힘들었는데, 이렇게 친구들과 함께 걸으니 오히려 기다려진다”며, “함께 웃고 얘기 나누는 시간이 큰 힘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혀줄 야외 영화 축제, ‘제4회 호현동 삼봉시네마’가 시민들을 찾아온다. 안양시 호현동 삼봉시네마 추진위원회는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안양천변 충훈1교 아래 농구장에서 ‘제4회 호현동 삼봉시네마’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과 문화생활 충족을 위해 다양한 공연과 대형 스크린 영화 상영을 준비했다. 행사는 저녁 6시 오프닝 무대를 시작으로 밤 10시까지 이어진다. 특히, 올해에는 우리 고장의 자랑인 박달초등학교 꿈꾸는 하모니 합창단의 합창과 박달중학교 댄스동아리 공연을 시작으로 라인댄스, 통기타, 한국무용 등 호현동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공연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영화는 28일 재난 탈출을 다룬 ‘엑시트’, 29일에는 격동의 시대를 살아온 이야기 ‘국제시장’이 각각 상영되며, 상영 후에는 후원사들로부터 지원받은 대형 TV와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된다. 이번 제4회 삼봉시네마는 ‘박달2동’이 ‘호현동’으로 명칭을 변경한 후 처음으로 열리는 공식행사로, 지역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안양시는 최근 6개월간 ‘2025년 체납자 실태조사사업’을 추진하고 전화상담과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해 총 23억700만원을 징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15명으로 체납자 실태조사반을 구성해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자 2만6,993명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통한 체납사유 분석, 납부안내문 및 영치 예고문 부착, 전화상담, 복지연계 지원 등을 실시했다. 그 결과 총 8,480명의 체납자로부터 19,074건의 납부를 유도해 23억700만원의 징수 실적을 거뒀다. 이는 총 사업예산(1억9,700만원)의 12배에 달하는 성과이며, 전년 대비 징수액(17억6,600만원) 보다 5억4100만원(30.6%)을 더 징수한 것이다. 시는 이번 조사를 통해 단순 징수에 그치지 않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생계형 체납자 6명을 발굴하고, 그 중 3명에게 경제적 회생을 위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했다.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가계부채 증가와 자영업자 폐업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숙련도 높은 조사원의 채용과 효율적인 운영으로 체납액 징수와 복지 연계를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