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4 (금)

서울

강동대로 '업무․여가․문화' 복합공간으로 재편 … 강동구청·성내 일대 통합 재정비 수립

강동대로 주변 지구단위계획 심의 통과… 강동구청·성내 일대 통합·재정비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강동구는 지난 22일 열린 제7차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강동대로 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 및 계획 결정(변경)(안)'이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강동대로 일대가 하나의 도시계획체계로 통합 관리되며 강동대로변 중심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대상지는 성내동 451번지 일대, 약 38만 8천㎡ 규모이다. 구는 강동대로의 위상 변화에 발맞춰 강동구청역 일대 역세권 활성화 및 행정서비스 기능 강화를 도모하고자, 기존에 나뉘어 있던 강동구청 주변과 성내 일대 지구단위계획을 하나로 통합해 재정비를 추진해 왔다.

 

강동대로는 잠실 광역중심에서 천호·길동 지역중심을 연결하는 강동구의 핵심 생활축이다. 최근 유동 인구가 늘고 주변 주거환경이 변화하면서, 기존의 주거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다양한 기능을 수용할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구는 이번 계획 재정비를 통해 업무·여가·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 공간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계획에는 용적률 완화(제2종 일반주거지역 180%/200% → 200%/220%, 제3종 일반주거지역 230%/250% → 250%/275%)와 함께, 강동대로변 건축물 최고높이 완화(80m 이하 → 100m 이하), 최대개발규모 폐지 등이 포함됐다. 또한 업무시설, 공연장, 전시장 등 비주거 기능 도입을 확대해 ‘주거·업무·여가·문화’가 공존하는 랜드마크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강동대로변, 역세권, 성내로변, 이면부(골목·주거지) 등 위치별 특성에 맞춰 기능을 차별화한다. 강동대로변은 업무·여가 등 복합 기능이 조화를 이루는 중심축으로, 역세권(강동구청역)과 성내로변은 생활지원과 행정서비스가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이면부(골목·주거지)는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구는 이번 계획 재정비가 인근 강동역 일대 역세권 활성화사업과 둔촌동역 주변, 길동역·굽은다리역·명일역 일대 지구단위계획과도 연계되어, 강동대로 등 주요 도로변 일대를 다양한 기능이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재편시키고 지역 전반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 후속 행정절차를 거쳐 강동대로 주변 지구단위계획을 최종 결정·고시할 예정이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이번 계획 재정비는 강동구청 주변과 성내 일대를 하나의 계획으로 묶어 지역의 미래 발전 방향을 새롭게 정립한 것”이라며 “앞으로 강동대로를 업무·여가·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발전시켜 도시의 활력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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