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3 (금)

서울

서초구, 자전거 친화도시 조성 위해 팔 걷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지속적으로 조성할 것”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계절을 맞아 구민들이 자전거를 더욱 즐겁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구는 이를 위해 ▲자전거 정비서비스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친환경 고온 스팀 세차 서비스 ▲자전거ㆍ개인형이동장치(PM) 안전교육 ▲서초구민 자전거보험 ▲자전거도로 단절구간 연계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자전거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자전거 정비 서비스를 강화한다. 서초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많은 3개소의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브레이크·핸들·체인·타이어 공기압 등 기본 정비와 간단한 수리는 무료로 제공하지만 부품 교체가 필요한 경우에는 유료로 진행된다.

 

또한 3월부터는 세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고온 스팀 세차 서비스를 무료로 운영한다. 겨울철 사용하지 않았던 자전거에 쌓인 먼지와 묵은 때를 말끔히 제거할 수 있어 주민들의 호응이 높다. 지난해에는 약 1,200여명의 주민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바 있다. 서비스는 양재천 자전거 수리센터와 사당역 자전거수리센터 2개소에서 별도의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전기자전거는 제외된다.

 

아울러 자전거 수리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오는 4월부터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주민들이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인근 공원에서 점검과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올해는 4월 22일 서초1동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주민센터나 인근 공원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또, 자전거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구는 작년에 진행한 바 있는 유치원‧초‧중‧고등학생대상 자전거ㆍ개인형이동장치(PM) 안전교육을 4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 전문기관과 협약을 통해 강사가 교육 현장을 직접 방문해 대상자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며 ▲올바른 이용방법 ▲사고 예방 교육 ▲응급상황 대처법 등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교육한다. 지난해에는 총 31개 기관에서 4,464명의 어린이와 학생이 교육에 참여한 바 있다.

 

구민들의 예기치 못한 자전거 사고를 대비한 ‘서초구민 자전거 보험’도 올해 3월부터 운영된다. 보험 기간은 2026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로, 사고 당시 서초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구민이라면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전국 어디에서 자전거 사고가 발생해도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주요 보장 내용은 ▲사망 및 후유장애 최대 1,000만원 ▲4주 이상 치료 시 진단위로금 20~60만원 ▲입원위로금 20만원 ▲벌금 최대 2,000만원 ▲변호사 선임비용 최대 200만원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최대 3,000만원 등 이다. 2018년부터 8년 동안 총 1,191명의 주민이 4억 6천여만원의 보상을 받은 바 있다. 보험금 청구는 DB손해보험을 통해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와 함께 서초구는 자전거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한 인프라 확충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구는 총 62.282km, 56개 구간의 자전거도로를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남부순환로 구간(GS서초타워~양재역) 약 1.1km를 추가로 연결해 단절된 자전거도로를 연계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자전거 이용 주민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만큼 구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자전거 이용 편의와 안전을 높이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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