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와락’이 중등 새 학년 시작을 앞두고 진로 교육 준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첫걸음으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새 학기 전에 수렴해 연간 진로 교육 운영 방향을 보다 체계적으로 설계하기 위해 2월 24일 중등진로교사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는 2026년 중등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의 추진 방향과 세부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학교별 교육과정과 학사 일정에 맞춘 지원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 프로그램 신청 절차와 운영 시기, 학교 맞춤형 연계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조율했다.
센터는 올해 4차 산업 관련 분야와 전환기 학년 대상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의 진로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4차 산업 분야에서는 AI·디지털 기술 등 미래 산업을 주제로 한 다회기 동아리 프로그램 ‘DDM메이커’와 미래 사회 핵심 직무를 탐색하는 ‘미래잡(job)기’, 창업·기업가정신 교육과 AI 기반 실습을 접목한 ‘나도 CEO’ 등을 통해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중학교 전환기 학년을 대상으로 검사와 연극 활동을 기반으로 한 ‘진로네비게이션’을 운영하여 자기 이해를 돕고, 체계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협의회 참석 교사들은 “학기 시작 전 미리 소통할 수 있어 학교 일정에 맞춘 프로그램 운영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현장 의견을 세심하게 반영하는 협의회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청소년들이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스스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며 “미래 산업 이해를 높이는 교육과 전환기 맞춤 지원을 강화해 실효성 있는 진로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