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광진구가 지난 23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종합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혁신행정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역량 ▲혁신성과 ▲자율혁신 등 10개 세부 항목을 종합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는 주민 체감도와 정책 실행력, 제도화 수준 등을 중심으로 엄정하게 진행됐다.
광진구는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주민 소통·참여 강화 ▲민·관 협력 활성화 ▲디지털·인공지능(AI) 기반 행정서비스 확충 ▲주민 서비스 개선 및 행정 사각지대 해소 등 주요 지표 전반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주민 소통·참여 강화’ 항목에서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행정이 이를 신속히 검토·반영하는 구조를 정착시켜 제안이 실제 사업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청년포털 ‘청년톡톡’ 소통게시판과 찾아가는 청년 현장 구청장실, 온라인 정책방 등을 통해 접수된 의견은 신규 사업 도입과 기존 제도 보완으로 이어졌다. 그 결과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을 1인당 1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확대하고 지원 범위를 넓혔으며, 청년행정인턴제를 운영했다. 또 ‘청년창업 이룸터’를 조성하고 청년 1인가구 밀집 지역에 화양생활지원센터를 개소하는 등 청년 제안이 예산 반영과 공간 조성, 정책 도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디지털·인공지능(AI) 기반 행정서비스 확충 분야에서도 성과를 인정받았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똑똑 안부확인 서비스’는 휴대전화 사용 패턴과 문열림 센서를 결합한 모니터링 체계를 통해 고독사 위험군을 상시 관리하고, 위기 발생 시 즉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스마트 돌봄 플랫폼’을 통해 건강 측정과 상담, 병원 예약까지 연계하는 디지털 돌봄체계를 구축했으며, 인공지능(AI) 침수예측 시스템과 광진 챗봇 운영 등 데이터 기반 행정을 확대해 주민 안전과 편의를 높였다.
아울러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현장 중심 서비스 개선에도 힘써 위기가구 발굴 체계 강화, 취약계층 의료지원 확대, 교통약자를 위한 광진동행버스 확대 운영, 통합민원실 개선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지속 추진해 행정 사각지대를 줄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온 공직자들과 구정 개선에 적극 참여해 준 구민이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구민의 의견을 정책에 충실히 반영해 체감도 높은 혁신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