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관내 회원 사회복지급식소 45개 기관을 이용하는 노인과 장애인 62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하반기 이용자 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노인과 장애인에게 필요한 균형 잡힌 식생활과 영양 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골고루 건강하게 먹어요’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대상자의 인지능력, 건강상태, 시설 환경 등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론 교육과 함께 에코백 꾸미기 활동을 병행해 참여자들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이고, 활동자료를 제공해 교육 내용을 자연스럽게 복습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교육자료를 추가로 제작함으로써 교육에 소외되는 대상자가 없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기관에서는 “노인과 장애인의 인지능력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교육 수준이 적절했다”며 “이론 교육 후 진행된 에코백 꾸미기 활동에서 다양한 채소, 과일 그림들을 꾸밀 수 있어서 매우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교육에 만족을 표했다.
홍완수 센터장은 “대상자의 특성을 파악해 이론 교육과 활동 교육을 진행해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며, “앞으로도 노인과 장애인들이 ‘골고루 건강하게 먹기 실천’을 통해 적정염도 섭취 등 바람직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센터가 앞장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