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지역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사회진입을 돕는 익산시의 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올해 청년도전지원사업을 통해 11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중 취·창업 27명, 국민취업지원제도 36명, 직업훈련 10명, 미래내일 일경험 4명 등 77명은 사회 활동에 성공적으로 진입하며 실질적 지원 효과를 입증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진로 탐색, 취업 역량 강화, 심리·정서 회복 등을 지원해 사회 참여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다시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시는 2023년부터 3년간 336명의 청년에게 재도약 기회를 제공해 실질적인 청년지원 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지난 27일 저녁에는 익산청년시청에서 '제3회 청년도전지원사업 총동창회'를 열고, 사업 참여 청년들의 지속적인 도전과 성장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2023~2025년 수료생과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영상 시청 △우수 참여자 및 직원 시상 △익산시장의 축하 인사 △청년 응원문구 퍼포먼스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도전을 다짐했다.
특히, 청년도전지원사업 수료 청년들은 자신감 회복과 사회진입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대해 익산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더욱 따뜻하고 의미 있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시는 2026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총 13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12월 5일부터 익산청년시청 누리집에 게시되는 구글폼을 통해 할 수 있다.
정헌율 시장은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 단념 청년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사회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익산시는 진로 탐색부터 취업, 정착으로 이어지는 지원을 강화해 청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