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3 (목)

서울

주민이 주인공! '자치회관 경연 한마당' 서울 중구, 하나의 멜로디로 어우러지다!

유아발레, 어린이 뮤지컬부터 시니어도 함께한 건강태권도와 오카리나 연주까지 모든 세대가 어우러지는 무대로 진한 감동 선사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 중구가 지난 12일(수) 오후 ‘중구, 하나의 멜로디’를 주제로 '자치회관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신세계의 장소 협찬으로 신세계남산 트리니티홀에서 열렸다.

 

각 동 자치회관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주민자치위원과 수강생,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연대회에서는 동별 1팀씩 유아발레, 어린이 뮤지컬, 청소년 케이팝댄스, 중장년층의 난타 공연과 라인댄스, 시니어들도 함께 참여한 건강태권도, 오카리나 연주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로 펼쳐졌다. 어린이부터 80대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각 동 주민들은 함께 연습하며 쌓은 우정과 열정을 무대 위에서 아낌없이 펼치며 진한 감동을 전했다

 

지난해 우승팀인 동화동의 한국무용팀이 선보인 축하공연과 전자현악팀 ‘루나’의 퓨전클래식 무대도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특히,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중구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도 진행되어, 더 많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동별로 자치회관 운영과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15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경연대회에서는 황학동이 1등상인 ‘내편중구상’을 차지했으며, 참여와 열정을 보여준 다른 동에도 응원상, 화합상 등 다양한 부문별 상이 수여됐다.

 

행사장 로비에서는 캘리그래피, 민화, 퀼트 등 주민들이 직접 만든 3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자치회관 프로그램의 결실을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중구는 15개 동에서 170여 개의 자치회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들에게 일상 속 활력과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오늘 무대는 중구민들이 함께 만들어 낸 아름다운 하나의 멜로디”라며 “앞으로도 자치회관이 주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며, 함께 배우고 즐기고 소통하는 공간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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