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와 (사)고향주부모임경기도지회는 10일 양평군 보릿고개마을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및 쌀 소비촉진 캠페인’ 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와 경기미를 지원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국산 농산물 소비 촉진과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쌀쌀한 날씨에도 고향주부모임경기도지회 임원과 농협 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2.7톤(10kg, 270박스)과 쌀 1.5톤(4kg, 375포)은 도내 31개 시·군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에 전달됐다.

엄범식 본부장은 “농심천심의 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농산물의 가치를 되새기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경기농협은 쌀 소비촉진과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우숙 회장은 “고향주부모임은 늘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나눔을 실천해왔다”라며,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와 쌀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여성조직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