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제2회 화성영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우호태)는 지난 9월 30일 출품 마감 후 연휴 기간 중 심사를 진행하여 본선에 오른 16편의 작품을 11일 발표했다.
이번 심사는 한영근 심사위원장을 비롯해 김우석·오지숙·손민규 심사위원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시선과 창작 방식이 공존한 ‘영상놀이마당’으로 평가받았다.
심사위원회는 “젊은 감독들의 도전적인 태도와 감각적인 연출력이 돋보였다”며 “올해 영화제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고 총평했다.
본선 진출작 16편 가운데 대상 1편, 우수상 3편, 장려상 5편, 연기상 2명 등이 선정되며, 시상식은 오는 10월 18일 오후 1시 제부도아트파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본선 진출자에게는 ‘본선 진출 인증서’가 수여된다.
본선에 오른 16편의 작품은 다음과 같다.
1.오피스 좀비 (감독 이정하)
2.삼림 (감독 이승현)
3.우리집에는 괴물이 삽니다 (감독 강예준)
4.샤양헤 (감독 안향)
5.해무 (감독 김민지)
6.리커버리 (감독 양황아)
7.머저리 (감독 이성봉·김우현)
8.변태 (감독 강동훈)
9.본작품은 실제와 상관없이 창작되었음을 밝힙니다 (감독 홍서백)
10.블랙홀을 여행하는 메탈밴드를 위한 안내서 (감독 전아현)
11.인간의 조건 (감독 강민구)
12.사랑수련원 (감독 강상우)
13.클로즈업 (감독 오상윤)
14.히스테리아 (감독 노지연)
15.주연주 (감독 강경태)
16.카르마모텔 (감독 전수진)
화성영화제는 지역의 젊은 감독들이 영상을 통해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독특한 영화를 찾아 응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