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광군은 지난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충청남도 보령시에서『2025년 미래 간부 공무원 대상 AI 기반 정책 역량 강화 연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미래 간부 공무원들의 정책 기획 및 실행 역량을 강화하고, AI 기술을 활용한 행정 혁신을 추진하기 위해 영광군이 직접 기획했다.
참석 대상은 각 부서 6급 팀장급과 7급 실무 책임자 총 52명으로, 실제 정책을 운영하고 집행하는 핵심 실무자들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워크숍은 단순한 강의 형식이 아닌, 실제 국정과제를 바탕으로 전략 과제를 발굴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한 맞춤형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팀별로 AI 분석 데이터를 활용해 지역 현안을 진단하고, 이를 정책에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해 사업계획서를 작성·발표했다.
특히, 정부의 국정 철학과 운영 방향에 대한 이해를 돕는 특강도 함께 진행되어 참가자들의 정책 통찰력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워크숍 마지막 날 열린 조별 발표에서는 참가자들이 준비한 사업계획서를 발표하고,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 팀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지역 에너지 자립을 목표로 한‘광역협동조합 주도형 태양광 발전사업’, ▲우수상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인구소멸지역 대상 지역사랑 휴가지원금’사업이 각각 수상했다.
영광군수는 워크숍 현장을 방문해“미래를 책임질 여러분의 노력이 영광군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보다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정책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