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박정배 기자 ] 양평군 양동면은 지난 27일, 양동면 소재 대한 불교 유점사(주지 수산 스님)가 관내 어르신 300여 명을 모시고 ‘제2회 어르신 초청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트로트 가수, 한국무용, 7080가수 등 다양한 공연으로 잔치 분위기를 한껏 돋웠으며, 유점사 신도들과 양동면 새마을부녀회, 양동신협이 정성껏 준비한 점심공양과 선물을 참석한 어르신들께 전달하며 한가위를 맞아 어르신들의 무병장수와 행복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유점사 경로잔치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행사이다.
또한 양동면청년회를 비롯한 자율방범대 회원 30여 명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차량 봉사 등 지원 활동을 펼치며 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경로효친의 뜻을 실천했다.
행사를 주관한 유점사 주지 수산 스님은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행사인 만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셨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동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추석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께 즐거운 시간과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유점사 주지스님과 신도 여러분, 봉사해 주신 주민 모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유점사는 매년 양동면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장학금 전달, 저소득층 밑반찬 지원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