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9 (월)

순천시

순천 낙안읍성, 제30회 민속문화축제 개최

순천 낙안읍성, 시간의 문을 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600여 년을 지켜온 역사성을 다양한 문화예술로 재현하는 '제30회 순천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순천 낙안읍성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순천 낙안읍성, 시간의 문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읍성만의 고유한 정체성은 유지하면서 현대적 감각과 참여형 콘텐츠를 접목한 대표 민속축제로서, 읍성에 방문한 모든 연령층이 조선시대의 일상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제공한다.

 

축제의 개막식은 10월 17일 15시부터 낙안군수 부임행렬, 군악대 행진을 시작으로, 오후 15시 30분에 개식 및 개막선언, 개막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통민속문화를 재현하는 백중놀이, 성곽쌓기, 수문장 교대식, 기마장군 순라의식, 전통혼례, 국악, 창극 ‘김빈길 장군’ 등을 비롯하여 세미트롯, 퓨전국악, 도립국악단, 시립합창단 등의 퍼포먼스로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민속놀이 경연대회, 장사 씨름대회, 큰줄다리기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먹거리 부스 및 체험 부스, 장승깎기 및 농촌체험 등 읍성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호패, 군사깃발, 롤렛돌리기 등 다양한 유·무료 체험과 스탬프 투어, 동문 입구에서 진행되는 거리 공연 등은 축제 기간 내내 운영하여 관광객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낙안읍성지원사업소 관계자는 “제30회를 맞는 민속문화축제에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서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함께 즐기고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 낙안읍성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낙안읍성지원사업소 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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