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7일 남부권 연계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아시아 주요국 여행사 관계자로 구성된 대표단이 순천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대표단은 이날 오후 순천만국가정원에 도착해 환영행사에 참석하고, 낙안읍성과 송광사, 세계수석박물관 등을 잇달아 둘러보며 순천의 생태와 역사, 문화가 어우러진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방문은 2025년 9월부터 시행된 중국 단체관광객 무비자 제도에 맞춰 남부권을 잇는 아시아 시장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현장 네트워크와 실질적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의미가 깊다. 참가자들은 “순천만국가정원의 아름다운 경관과 낙안읍성의 전통문화, 송광사의 고즈넉한 분위기가 조화를 이루며 한국 남부권 관광의 중심지로 손색이 없다”고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과 낙안읍성, 송광사 등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전남의 정체성과 문화를 대표하는 자산”이라며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순천이 전남 관광의 중심이자 남해안권 관광 네트워크의 출발점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팸투어는 세계적인 목적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의회는 제290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24일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장경순) 소속 의원들은 ▲용두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어촌스테이션 신축 현장 ▲갯벌치유 관광플랫폼 조성 현장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사업 주민친화시설 조성 현장 ▲순천만습지센터 클러스터 콘텐츠제작스튜디오 조성 현장 ▲신대천 공영주차장 조성 현장 등 2025년도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대상지 5개소를 차례로 둘러보며 사업계획과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사업추진이 행정 목적에 부합하는지, 시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지 등을 면밀히 살피며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대해 내실 있는 심사를 할 수 있도록 시설과 현장 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장경순 행정자치위원장은 “공유재산은 순천시민의 재산인 만큼, 주민 의견 수렴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집행부에서는 주민들과 소통하며 세밀하게 사업을 챙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이향기) 소속 의원들은 포라이즌(승주CC)골프장, 순천만국가정원 식음시설, 국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과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2025 순천만 흑두루미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가유산청, 환경부, 해양수산부, (사)한국조류학회, 한국물새네트워크, 국제두루미재단(ICF), 동아시아-대양주철새이동경로파트너십(EAAFP), 동아시아람사르지역센터가 후원하며, ‘동북아 흑두루미 보호와 국제협력’을 주제로 한국·중국·일본·러시아 등 4개국의 전문가와 국제기구, 시민단체,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해 철새 보전과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같은 기간에 한국조류학회 추계학술대회가 개최되어, 국내외 연구자들이 학문적 성과와 현장 사례를 공유하는 통합 생태협력의 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순천시는 202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이후 생명의 터전으로서 순천만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으며, 이 가치를 인근 여자만으로 확장해 여수·고흥·보성으로 이어지는 ‘남해안 흑두루미벨트’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2023년 여수·고흥·보성·서산과 ‘흑두루미 하늘길 보전 업무협약(MOU)’을 체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2일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시니어뇌블럭지도사 자격증반'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자격증 반은 지난 9월 3일부터 10월 22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17명의 수강생들이 과정을 마쳤다. 시니어뇌블럭지도사 자격증은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돕고 인지 건강 및 심리지원 활동을 가르칠 수 있는 자격증으로, 취득 후 지역 복지시설 등에서 지도사로 활동할 수 있다. 자격증반에 참가한 한 수강생은 “막연히 다시 일하고 싶다는 생각만 있었는데, 인생이모작지원센터 덕분에 새로운 분야를 접하고 자격증까지 따게 돼 든든하다”며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재취업에도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짧지 않은 기간이었지만 수강생들이 보여주신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층이 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알차고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중·장년 대상 프로그램들에 대한 문의 사항은 인생이모작지원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 보건소는 지난 24일 제4차 재가암환자 자조모임 '가족사랑 나눔터'의 일환으로 삼산도서관에서 진행된 ‘캘리그라피 LED 캔들 만들기’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자조모임은 재가암 환자 및 가족 60여 명을 대상으로 감정 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정서적 치유와 연대감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캘리그라피 LED 캔들 만들기 프로그램은 캘리그라피 기법을 활용해 자신만의 메시지를 캔들에 담아내는 활동이다. 참가자들은 도구를 이용해 희망과 긍정적인 메시지를 디자인했다. 완성된 캔들은 환자들의 일상에서 힐링과 안정을 주는 소중한 소품으로 자리 잡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캘리그라피 LED 캔들 만들기 프로그램은 환자들이 자신을 표현하고, 치유의 과정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참여자들이 서로를 응원하며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자조모임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보건소 등록 재가암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체크, 복약지도, 보건교육, 방문간호 서비스 등을 통해 지속적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조례호수공원 호수산(조례동 1870번지) 일원에 야간 보행환경 개선과 범죄 예방을 위한 조명등 설치공사를 착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조례호수공원은 시민들의 대표적인 산책 및 운동 명소로 자리 잡으며 야간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일부 구간은 조명이 부족해 보행 안전과 범죄 예방 측면에서 개선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산책로 주요 동선에 볼라드등을 신규 설치하는 공사를 추진 중이며, 설치되는 볼라드등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조명으로, 주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충분한 밝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사는 다음 달 12일까지 완공할 계획이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사구간 내 일부 산책로를 임시 통제하고 우회 동선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명 설치사업은 시민들의 야간 활동을 더욱 안전하게 보장하기 위한 생활밀착형 공원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이라며, “공사 기간 중 다소 불편이 있겠지만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1월 4일 오전 순천시 상사면 금당남부교회 수련원에서 “2025년 산불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 유형은 매년 전국적으로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는 대형 산불 대비 대응 훈련이다. 순천시는 이를 통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와 현장 대응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훈련은 등산객 실화로 발생한 산불이 강풍으로 인근 건물로 확산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순천시를 비롯해 순천소방서, 순천경찰서, 군부대, 한국전력공사 등 13개 유관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며, 산불진화 차량 및 소방차 등 장비 20여 대와 참여인원 200여 명이 투입된다. 특히, 시청 소회의실에서는 시장 주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여 재난 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현장에서는 부시장이 현장통합지원본부를 지휘하여 산불재난 구조·화재진압·복구수습 과정을 숙달하는 등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해 유사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천연기념물 제228호로 지정된 흑두루미가 지난 22일 순천만을 찾아오며 순천의 겨울 철새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흑두루미 도래 시기에 맞춰 ‘흑두루미 탐조여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자연의 신비와 생태 보전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순천의 대표 생태관광 콘텐츠로, 1박 2일형과 당일형으로 운영된다. 전문 해설사의 안내와 함께 흑두루미의 비행·먹이활동·귀소 장면 등을 관찰하고, 순천만의 갈대밭을 거닐며 겨울 생태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석양이 물드는 순천만에서 철새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풍경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흑두루미의 생태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1박 2일형 탐조여행 상품은 조기 매진되는 등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겨울철 순천만의 경이로움을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오는 11월 1일부터 당일형 시티투어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흑두루미 탐조여행은 순천만이 지닌 생태자원의 가치와 겨울 풍경의 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