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22 (월)

부천시, 까치울정수장 위험성 평가‧안전교육 실시

까치울정수장 내 유해‧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대책 마련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8일 까치울정수장에서 시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고품질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사업장 위험성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는 김중옥 부천시 정수과장을 총괄관리자로 지정하고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으며, 정수장 설비와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찾아내고 개선 대책을 수립‧이행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평가 대상은 정수장 내 모든 기계와 설비, 취급 유해물질, 일상 및 비상 작업 등 전반적인 업무였으며, 안전보건 체크리스트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시는 사업장 개선과 직원 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안전문화 정착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부천시는 지난 19일 정수장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교육을 시행했으며, 교육에는 협력업체 종사자도 함께 참여했다.

 

교육 과정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밀폐공간 작업 안전, 주요 사고 유형과 위험요인, 건설기계 안전작업, 계절별 재해예방 대책 등을 다뤘다.

 

김중옥 부천시 정수과장은 “이번 평가와 교육이 정수장 내 위험요인을 줄이고,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교육을 통해 보다 안전한 근무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앞으로도 매월 정기적인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해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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