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0 (수)

서울

구로구, 학부모와 직접 소통하는 ‘찾아가는 간담회’ 시작

9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중·고교 방문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구로구가 9월 10일 구일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간담회’의 첫발을 내디뎠다.

 

‘찾아가는 학부모 간담회’는 학부모와 교원 등 교육 주체의 목소리를 가까이에서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교육정책의 실질적 수요자인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고, 학교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행정에 연결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간담회는 9월부터 11월까지 구로구 관내 희망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간담회는 개회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교육지원사업 안내, 학부모와의 열린 대화, 사진촬영 등의 순서로 약 80분 동안 운영된다. 특히 열린 대화 시간에는 학교별 현안 사항 공유와 교육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참여 대상은 각 학교의 학부모회 임원과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 교원 등이다. 간담회는 해당 학교 내에서 진행되며, 구청장이 직접 참석해 현장의 의견을 청취한다.

 

참석을 원하는 학부모는 학교를 통해 별도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간담회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은 11월 중 관련 부서 검토를 거쳐 학교에 처리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교육정책과 교육지원사업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현장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을 실질적으로 행정에 반영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정책 실현을 도모할 계획이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학교를 직접 찾아가 학부모들의 목소리를 듣는 이번 간담회는 교육 소통의 새로운 시작”라며 “앞으로도 교육 주체들과의 지속으로 협력해 아이 키우기 좋은 교육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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