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참여형 전시 콘텐츠 ‘라이브 스케치’를 정식 운영한다.
나주시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의 체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나주배박물관에서 참여형 체험 콘텐츠 ‘소원을 빌어봐! 나주배나무와 농장 친구들’을 9월 1일부터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콘텐츠는 지난 7월과 8월 시범 운영을 거쳐 관람객 설문과 피드백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여 정식 서비스로 선보인다.
라이브 스케치 방식으로 운영하는 이번 체험은 아이들이 직접 색칠한 나주배와 농장 동물 캐릭터가 대형 스크린 속에서 살아 움직이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몰입형 체험으로 나주배박물관의 체험형 콘텐츠를 한층 강화했다.
관람객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몰입형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체험 방법은 총 10종의 도안 중 원하는 캐릭터를 선택해 자유롭게 색칠한 뒤 스캐너에 그림을 올리면 대형 스크린 속에서 생생하게 구현되는 방식이다.
특히 나주배 도안에는 소원을 적어 전시된 배나무에 띄울 수 있는 상호작용 기능도 마련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해당 체험은 별도의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장소는 나주배박물관 2층 전시실(전남 나주시 금천면 영산로 5838)이다.
문의는 나주배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참여형 체험 콘텐츠가 나주배박물관의 운영 활성화와 방문객 유입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풍성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문화 관광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