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2차 정기회가 경기도의회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빠르게 진행되는 인구 감소와 지방 소멸 위기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내 일부 시·군 역시 지역소멸의 위협에서 자유롭지 않다"며 "이 문제의 해결은 결코 정부만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현실을 가장 잘 아는, 그리고 주민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지방의회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각 지방이 서로 협력하고 지역에 맞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안착시켜 간다면, 지역소멸 문제 또한 해결에 큰 진전을 이룰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역소멸 대응 특위는 인구 감소 및 지역소멸 문제에 지방의회가 공동으로 대응하고자 꾸려진 시도의회의장협의회 특별 기구로, 전국 시·도의회별로 1명씩 총 17명이 활동 중이다. 경기도의회에서는 이병숙(더민주·수원12) 의원이 특위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