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나주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이번달 23일 금천 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8월까지 관내 지역아동센터 4개소(금천지역아동센터, 오계지역아동센터, 노안지역아동센터, 왕곡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아동복지시설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아동복지시설 정신건강 프로그램‘은 각 센터당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스마트미디어 예방 교육, 자살예방 교육 중 1개 과정을 선택하여 교육 및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동·청소년기는 신체적, 정서적, 인지적으로 급격한 성장과 변화를 경험하는 시기로 다양한 문제행동 및 정서적인 어려움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조기발견과 신속한 개입이 중요하다.
본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 동안 아동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아동의 정신건강 문제 예방 및 조기 발견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을 지원하고 자가조절 능력 향상 및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나주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이 외에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문제 조기 발견을 위한 상담과 치료 연계, 고위험군 사례관리, 자문의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 교육 및 중독예방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정신건강 문제 인식과 올바른 대처방안으로 정신건강 및 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주시 아동·청소년의 마음이 건강해질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청소년 정신건강·우울 상담 및 관련 정보는 나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