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강화군시설관리공단이 오는 16일부터 ‘주민 참여 예산 공모제’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주민 참여 예산 공모제’는 주민 참여를 통해 공단에서 운영·관리 중인 시설을 대상으로 ▲시설 개선 ▲주민 복리증진 ▲사회적 약자 편익 증대 등을 위한 실현 가능한 사업 아이디어(1억 원 이하 단년도 사업)를 모집하는 사업이다.
신청 기간은 7월 16일부터 8월 17일까지로,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단체 및 개인의 이익을 목적으로 제안된 사업은 공모에서 제외된다.
접수는 강화군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또는 우편을 통해 가능하며, 제출된 제안은 심의위원회의 심사 및 의회 예산안 심의를 거쳐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공단은 주민들의 아이디어가 실제 예산 사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제안의 실현 가능성과 효과성을 중점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며, 우수 제안 채택자에게는 감사의 의미로 소정의 선물도 증정할 계획이다.
박영길 이사장은 “이번 주민 참여 예산 공모제를 통해 지역 주민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개선 사업이 발굴되길 기대하며,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고 예산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