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목)

인천

미추홀구 주안8동 주민자치회, 어르신 대상 ‘스마트폰 교육’ 실시…디지털 역량 강화 앞장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미추홀구 주안8동 주민자치회(회장 백낙현)는 이달부터 어르신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스마트폰 교육’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동 행정복지센터와 주안영상미디어센터의 협업으로 마련됐으며, 주민자치회가 교육생 모집과 전반적인 운영 관리를 맡고, 동은 홍보와 강의실 대관을 지원했다.

 

또한, 주안영상미디어센터는 전문 강사를 파견해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60세 이상 어르신 13명을 대상으로, 7월 한 달간 매주 화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스마트폰 기본 설정부터 실생활에 유용한 앱 사용법, 문자 결제사기(스미싱) 및 사기 전화(보이스 피싱) 예방 교육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되는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반복된 요청을 반영해, 실전 중심의 교육 과정으로 꾸려져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마다 답답했던 마음이 가벼워졌다.”라며, “배울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낙현 회장은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여전히 많다.”라며, “이번 교육이 디지털 소외를 해소하고, 어르신들이 정보에 자립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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