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박정배 기자 ] 양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부산 일대에서 ‘학교 밖 청소년 환경지킴이 캠프 및 문화체험’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양평군 가족복지과가 주최하고 꿈드림센터가 주관했으며, 양평군을 비롯해 부산 서구, 영도구, 중구 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환경교육과 지역 간 교류활동,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을 찾아보고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1일차에는 환경보호 실천 방안에 대한 토의와 국립청소년생태센터의 환경교육, 부산 깡통시장 문화체험이, 2일차에는 부산 롯데월드 문화체험과 광안리 해수욕장에서의 환경정화활동(플로깅)이 진행됐다. 3일차에는 부산아쿠아리움 문화체험으로 캠프를 마무리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환경보호라는 주제가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졌지만, 부산 꿈드림 친구들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을 하며 직접 실천해 보니 쉽고 재미있게 다가왔다”며 “문화체험과 교류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친밀해질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은 센터장은 “양평군과 부산시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함께 각 지역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을 스스로 찾아보고 실천해 보는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양평군 꿈드림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환경보호 활동에 관심을 갖도록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 꿈드림센터는 양평군의 2024년 환경교육도시 지정에 발맞추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속적으로 환경보호에 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용문면의 전용 공간 ‘와락’을 거점으로 9세부터 24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 자립, 복지, 문화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