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오는 20일까지 전통시장의 빈 점포 33개소의 입점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 점포는 나주목사고을시장 점포 19개와 영산포풍물시장 점포 14등 총 33개이다.
공고일 현재 광주·전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이면 신청 가능하며 동일 시장 기 입점자는 신청이 불가하다.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을 포함해 한 사람만 신청할 수 있다.
동일 세대의 이중 입점을 방지하고 더 많은 시민에게 입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시장별 점포 현황 및 모집 업종, 접수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 누리집(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나주시 일자리경제과 소상공인지원팀을 방문해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서류 접수에 이어 적격자를 가리는 심사가 진행된다.
나주시 전통시장 사용허가 심사위원회를 통해 시장 사용허가 심사 배점표에 따라 평가가 이뤄지며 최고 득점자를 입점 대상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임대료 부담이 낮은 전통시장 점포가 경기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창업 희망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입점자들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상권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이번 모집을 통해 전통시장 점포의 활용도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