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박정배 기자 ] 양평군 서종면에 위치한 청소년 전용 공간 ‘서종면청소년휴카페 망고’는 5월 2일과 7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추억과 휴식의 시간을 선사했다.
5월 2일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축제 프로그램 ‘꿀잼가득 힐링가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양평군 통합복지관의 ‘찾아가는 이동복지 사업’과 연계해 어묵우동 간식을 제공하고, 추억의 뽑기 이벤트를 통해 모든 참여 청소년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아로마 룸 스프레이 만들기와 타로 체험 등 청소년들이 정서적으로 안정될 수 있는 휴식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다.
이어 5월 7일에는 어버이날을 맞이해 ‘김밥, 꽃이 되다’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김밥과 카네이션을 문호 1리 마을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행사에서는 청소년들의 장기자랑이 펼쳐지며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세대통합의 장이 마련됐고, 마을 이장과 노인회장이 준비한 깜짝 선물이 청소년들에게 전달돼 더욱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청소년들은 서종면사무소를 방문해 면장과 부면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김밥과 카네이션을 전달하며, 지역 안전과 복지를 위해 애쓰는 공직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서종면청소년휴카페 망고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이번 활동을 통해 나눔과 감사의 의미를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종면청소년휴카페 망고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건강한 성장과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