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경기도의회 문병근 의원(국민의힘, 수원11)은 제38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 남부권에 공립 예술고등학교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경기도의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했다.
문 의원은 “현재 경기 남부지역에는 공립 예술고등학교가 전무하여, 예술 분야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교육 기회를 얻기 위해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실정”이라며, “이는 지역 간 교육 불균형을 초래하고, 지역 인재의 유출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문화예술은 단순한 취미나 여가 활동을 넘어, 지역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요소”라며, “경기 남부권에 공립 예술고를 설립함으로써, 지역 내 문화예술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지역 문화산업의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의원은 또한 “경기도는 교육의 기회 균등과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해, 공립 예술고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등 실질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경기 남부권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지역 내에서 실현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도교육청이 협력하여 공립 예술고 설립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흥 바이오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등의 성공적인 유치를 위한 적극 행정과, K-컬처밸리 조성 사업의 재개와 경기도시공사의 현물출자 동의안의 조속한 본회의 상정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