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10일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스마트팜 교육장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농업의 미래와 농촌지도사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토론회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기후변화에 따른 함평군 주요 재배작물의 피해를 예방하고, 지역 특화작목 육성 정책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에 따른 세계각국의 대응전략 및 국내와 해외의 스마트팜 기술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등, 함평군의 장래를 위한 제안과 건의를 직접 질의하고 격의 없이 토론하는 등 솔직한 의견을 나눴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세계적 무한 경쟁속에서 농촌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냉철한 분석과 판단 아래 대안을 고민하고 모색해야 할 것”이라며 고향의 미래를 어루만지는 농촌지도사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시설원예와 과수분야에서 50여 농가가 스마트팜을 활용하고 있으며, 올해는 스마트팜 단지조성관련 8개 사업에 17억 2천만원을 확보하여 스마트팜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