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12일 군청에서 ‘2024년 영암군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은 가격 변동성이 높은 농산물의 시장가격이 기준 이하로 하락하면 그 차액 일부를 보전해주는 영암형 가격안정정책이다. 영암군의회 의원, 농민단체 관계자, 농업법인 대표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 계획을 듣고, 사업목적과 지원범위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영암군은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기금 운용 심의위원회를 거쳐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농가소득지지 정책으로 발전시켜간다는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농산물 가격안정지원사업으로 주요 농산물 가격 불안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해 영암 농가들이 걱정 없이 생산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전국 2위를 달성했다. 2023년 첫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로 영암군이 지난 한 해 동안 모은 금액은, 8,798건 12억 3,600만원이 넘는다. 이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2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기부처별로 분석하면 행안부 ‘고향사랑e음’에서 4,961건 8억4,000만원, 민간 정보시스템에서 3,897건 3억9,000만원 이상을 모금했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성과를 달성한 영암군은, 전담부서 설치, 답례품 발굴 등 고향사랑기부제도 시행 이전부터 발 빠르게 움직였다. 기부가 진행되자 영암만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해 ‘천하장사와 식사데이트권’, ‘F1 레이서와 함께 하는 서킷 체험권’ 등 답례품도 내놓았다. 발 빠른 준비와 특색 있는 답례품은 전 국민의 눈길을 끌었고, 지난해 연말 영암군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흥행으로 이어졌다. 특히, ‘지방소멸 위기’ 지역으로 지정된 영암군은 지역현안을 풀 열쇠로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활용했다. 지난해 11월 말부터 ‘아이 키우기 좋은 영암’ 구호 아래 고향사랑기부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18일 영암군이장단 교육을 시작으로 1/23~2/2일 11개 읍·면에서 ‘2024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특성에 맞는 핵심 농업기술 전수로 농업인의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하는 자리. 아울러 영암군은 올해 농정시책 설명·홍보, 건의 및 질의응답 시간도 동시에 가져 농업인의 이해를 돕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이장단과 읍·면 교육에 이어 영암군 주요 작목 재배 실용교육도 이어진다. 대봉감은 2/20일 금정면에서, 무화과는 2/22일 삼호읍에서 각각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 있고, 안내는 농업교육팀에서 한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산물 안정생산과 철저한 영농준비를 위해 이번 교육에 많은 농업인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 서호면 송산마을 주민들의 특별한 장학금 기부가 화재다. 9일 송산마을 주민들은 (재)영암군미래교육재단에 지역인재 육성에 써달라며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들은 2021년부터 이번까지 세 차례에 걸쳐 총 700만원의 장학금을 영암군에 기부했다. 기부금의 출처는 전철희 이장과 마을청년회원 중심으로 관리되고 있는 마을의 분리수거장 2곳. 7년 전 주민들은 깨끗한 마을을 가꾸기 위해 영암군에 분리수거장을 지어달라고 요청했고, 군 예산 투입으로 첫 마을분리수거장이 설치됐다. 여기서 빈병과 종이박스, 고철과 폐농기계 등을 분리수거해 팔자 수익금이 생겼다. 이렇게 마련된 수익금을 송산마을 주민들은 마을 정비와 어르신들을 돌보는데 썼다. 2년 전에는 마을회비를 들여 두 번째 분리수거장도 추가로 설치했다. 철저한 분리수거와 알뜰한 수익금 관리로 더 많은 수익금이 발생하자 송산마을 주민들은 마을에서 지역사회로 눈을 돌렸다. 영암의 미래에 수익금을 투자하기로 결정한 다음, 2021년 200만원, 2022년 300만원, 올해 200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청년인구 유입정책의 하나로 ‘대학생 전입장려금’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전입장려금은 영암으로 온 대학생에게 지역 정착 동기를 부여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 동시에 영암군은 이 장려금을 영암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더하기로 했다. 다른 시·군에 주소를 둔 세한대·동아보건대·경운대 등 영암군 소재 대학교의 대학생이 영암군 읍·면에 전입하고 6개월이 지나면 전입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신분증과 재학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전입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전입장려금을 신청하면 된다. 영암군은 신청접수를 받은 날의 다음달 10일 안에 전입장려금을 영암사랑 카드로 지급한다. 전입 상태를 유지하면서 매 학기 전입장려금을 신청하면, 최대 8학기 총 2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영암군은 학생 편의를 위해 대학교에서 ‘찾아가는 전입신고’ 행사도 운영하기로 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전입장려금 같이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정책으로 대학생과 청년인구 유입을 위해 나서겠다. 정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3월까지 ‘우리 동네 눈 치우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눈 치우기와 자원봉사를 결합한 이번 캠페인은, 영암군민의 참여로 눈 피해 최소화, 생활 불편 해소, 보행자 안전 확보 등을 모색하는 활동. 집 앞과 가게, 마을 등 자신이 사는 곳의 쌓인 눈을 치우는 사진이 담긴 결과보고서를 제출하면, 최대 2시간의 자원봉사시간을 인정해주는 방식이다. 캠페인에는 영암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눈 치우기 장소는 영암 어디든 상관없다. 결과보고서에 들어갈 사진에는 휴대폰 ‘타임 스탬프’ 앱 등을 활용한 활동 시간과 신청자 본인의 모습이 담겨야 한다. 눈이 온 날부터 10일 이내에 결과보고서를 작성해 영암군 주민복지과에 방문·이메일로 제출하면 접수된다. 단, 자원봉사 활동을 인정받으려면 ‘1365 자원봉사’ 포털 가입이 필수다. 영암군 관계자는 “따뜻한 옷과 신발을 착용하고, 눈 치우기에 나서길 바란다. 특히, 얼어붙은 눈길에서 낙상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올해 기초연금을 물가상승률을 반영, 3.6% 인상해 지급한다. 2024년 확정된 기초연금 지급액은 1인 수급자 최대 33만4,810원, 부부 2인 수급자 최대 53만5,680원이다.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는 가구 소득인정액은, 단독가구 213만원 이하, 부부가구 340만8,000원 이하로 확대된다. 소득인정액은 소득과 재산 등을 합산해 소득으로 환산한 금액으로, 보건복지부 복지포털 ‘복지로’에서 모의 계산해 볼 수 있다. 고급자동차 배기량 기준은 폐지됐다. 단, 4,000만원 이상 승용차 소유주는 기존처럼 기초연금을 받을 수 없다. 65세 생일이 속한 달의 1개월 전부터, 읍·면행정복지센터나 국민연금공단지사, 복지포털 복지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기초연금 확대에 따라 더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바뀐 지급 기준으로 지난해까지 받지 못하던 어르신들도 수급할 수 있으니, 내용을 잘 살펴서 더 많은 분들이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1/15~2/23일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서 2024년 농어민 공익수당 신청 접수를 받는다.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어업인의 생계 안정을 도모하고, 지속가능한 농어업 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지급된다. 영암군은 심의회를 거쳐 신청자 중에서 공익수당 수령자를 최종 확정한 다음, 4월경 1인당 60만원의 영암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영암군은 지난해 10,695명에게 농민수당 64억1,700만원을 지급했다. 2023년 이전부터 전라남도에 주소를 두고, 경영체를 등록해 계속 농·어·임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이 신청할 수 있다. 2022년 기준, 농어업 외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원 이상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자, 공익수당 지급대상자와 세대를 분리한 사람 등도 마찬가지로 공익수당을 받을 수 없다. 영암군 관계자는 “어려운 영농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농업을 지키고 있는 농어민의 소득안정에 공익수당이 보탬이 되길 바란다. 한 분도 빠짐없이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갑진년 초 영암군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2024 나눔 캠페인’ 성금이 이어지고 있다. 8일 대불산단 선박 구성 부분품 제조업체 (유)성문이,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영암군에 기부했다. 이에 앞선 4일에는 영암군 110여 교회가 소속된 영암군기독교연합회가 200만원을 전달했다. 같은 날, 영암군 공직자들도 십시일반으로 모은 1,113만2,970원을 기부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매년 저소득층에게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을 실천해주는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성금이 기부 의사에 맞게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남지회에 전달된 기부금은 지역단위 배분사업을 통해 다양한 이웃돕기에 쓰인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9일 보건복지부의 ‘2023년 기초생활보장분야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장관 기관표창과 포상금 800만 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지자체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신규가구 발굴 및 복지사각지대 해소, 생활보장심의위원회 운영 활성화, 부양의무자 기준 완화 보호 실적, 긴급복지지원 집행실적 및 신속처리율 등을 종합 판단해 이뤄졌다. 영암군은 가족관계 단절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수급자 발굴을 위해 생활보장위원회를 수시 개최하고, 긴급지원에 나선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암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군민 만족 사회복지행정 추진의 결과다.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