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 서구는 지난 29일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를 대비하여, 민간소각업체와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2021년 7월 폐기물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2026년 1월 1일부터 수도권 지역에서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금지됨에 따라 이루어졌다. 서구는 2026년 직매립 금지 시행을 앞두고, 쓰레기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함께, 주민 대상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해 왔다. 이제 서구는 기존에 수도권매립지로 향하던 생활폐기물을 전량 소각 및 재활용 처리함으로써 직매립 금지 원칙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특히 생활폐기물의 발생지 처리 원칙이라는 주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 생활폐기물 공공소각시설 처리 초과물량에 대해서는 관내 민간소각장 3개의 활용을 추진 중이다. 그동안 수도권매립지가 위치한 서구 주민들은 수십 년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목소리를 높여왔으나, 주민의 염원과는 반대로 고통과 박탈감만 안겨 온 폐기물관리 정책이 이제는 변화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협약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제6회 부안붉은노을배 전국 태권도경연대회가 지난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부안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태권도 선수와 지도자 및 관계자 등 2일간 총 1,300여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 1일차인 25일에는 품새 경기가 진행되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였으며, 2일차인 26일에는 긴장감과 열기를 한층 끌어리는 겨루기 경기가 펼쳐졌다. 개회식에 진행된 부안교육지원청 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은 경기장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줬으며 대회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한, 부안군의회 박병래 의장에게 명예 4단증을 수여했고, 그에 박병래 의장은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선수들의 도전과 열정을 격려하며 화답했다. 대회 참가자들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 각지 선수들과 실력을 겨루고 경험을 쌓는 동시에, 태권도의 저변확대와 지역 스포츠 발전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남겼다. 부안군은 앞으로도 대회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대표 대회로 자리매김하도록 더욱 힘쓸 방침이다. 권익현 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8일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교육실에서 ‘2025년 여수시 아동친화도시 실무협의체’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실무협의체는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여수경찰서, 여수시어린이집연합회 등 12개 실무기관 1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기관의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여수시에서 추진 중인 아동정책 사업에 대해 민·관 협력으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힘을 모으고 있다. 2024년 처음 구성된 실무협의체는 제1회 아동친화도시 조성 캠페인의 세부 추진사항을 협의하고 그림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등 다양한 아동친화 연계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고 실행해왔다. 이번 정기회의에서는 ▲제2회 아동친화도시 조성 캠페인 공모전(그림 그리기) ▲2026년 시민과 함께하는 아동권리 홍보 캠페인 ▲기타 아동친화 연계사업에 대해 논의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시 관계자는 “민·관의 실무자가 함께 논의하고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아동정책이 보다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정책 제안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지난 29일 시청 문화홀에서 직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인구위기 대응 직원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저출생·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공직자의 이해를 높이고 인구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책 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사)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이우택 박사는 ‘인구, 정해진 미래’라는 주제로 국내 인구 위기를 저출산, 고령화, 지방인구감소로 진단하고 국내외 사례를 중심으로 지자체 인구정책 수립 방향, 지자체의 역할 등을 강조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양질의 인구정책 수립과 원활한 정책 추진을 위해 공직자들이 꼭 알아야 할 역량 강화 중심의 교육을 마련했다”며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전 부서가 협업해 인구정책의 추진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지속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2일 한양대학교 전영수 교수를 초청해 시민을 대상으로 10월 여수아카데미를 개최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민선 8기 시정 현안에 대한 자문을 위해 지난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정책기획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정책기획자문위원과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웅천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COP33 남해안남중권 및 2026년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여수 유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웅천 마리나항만 개발은 여수가 대한민국 해양레저산업의 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시민과 시 정부가 함께 돌파구를 찾아야 할 때임을 강조했다. COP33 유치는 여수시와 남해안남중권이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의 국제 리더로 도약하는 기회로 COP33 유치 전 단계인 2026년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기후주간 여수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위원들은 2026년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및 COP33 여수 유치 운동에 시민사회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정책기획자문위원회는 시민 의견을 수렴해 시정의 방향을 설계하는 정책 파트너”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D-300(11월 9일)을 맞아 오는 11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을 ‘시민 참여주간’으로 지정하고 공무원과 시민 2,500여 명이 함께 섬박람회 홍보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집중 홍보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참여주간은 기존의 관 주도 홍보활동에서 벗어나 여수시 각 부서 공무원과 지역 사회단체가 함께 기획하고 참여해 ‘시민 주도의 섬박람회’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 58개의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일주일간 여수 전역에서 운영되며 참여·홍보·경제· 환경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섬박람회 붐업 분위기 조성과 지역경제 회복을 동시에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흥국상가 상인회와 함께하는 SNS 챌린지 ▲여수농협 로컬푸드와 연계한 ‘섬愛빠지다, 특별 할인의 시작’ ▲남면 금오도 비렁길 책방 운영 ▲청소년해양교육원, 아동 청소년 대상 ‘여수 섬 OX 퀴즈 대회’ ▲경기 회복을 위한 ‘굴 소비 촉진 무료 시식회’ 등이 운영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섬박람회 시민 참여주간을 통해 시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여수시가 지역상권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여수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지난해 867억 원에서 1,355억 원으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특별할인 금액도 지난해 307억 원에서 375억 원으로 늘었다. 시는 올해 설 명절(1월)과 가정의 달(5월)에 카드형 상품권 15% 특별할인 판매를 통해 총 200억 원을 유통했다. 또한 여수시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되면서 확보한 국비 10%를 추가 반영해 8월에는 20%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 175억 원 규모의 상품권이 시중에 풀렸다. 아울러 9월부터 12월까지는 카드형 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3%로 한시적 상향 조정해 총 355억 원 판매를 진행 중이다. 여수시는 지역 간 소비 불균형을 해소하고 소외상권의 매출을 높이기 위해 착한가격업소(99곳)와 여문지구·진남지구·흥국상가 등 1,986곳을 대상으로 연중 5% 현장 추가할인도 병행하고 있다. 이 같은 발행 확대와 할인율 상향은 국·도비 확보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여수시의 적극적인 재정 운용 노력의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납세자의 가산세 부담 예방과 성실신고 문화 확산을 위해 주민세 종업원분을 기한 내 납부할 것을 당부했다. 익산시는 오는 11월 주민세 종업원분을 신고하지 않은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해 납부를 적극 독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안내는 국세청과 건강보험공단의 급여자료를 통해 최근 12개월간 월평균 급여총액이 1억 8,000만 원을 초과한 미신고 사업장을 선별해 진행된다. 주민세 종업원분은 사업주가 종업원에게 지급한 급여총액의 0.5%를 매월 다음 달 10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하는 지방세다. 다만, 올해 초 개정된 지방세법에 따라 최근 12개월간 월평균 급여총액이 1억 8,000만 원 이하인 사업장은 면세 대상이다. 종업원 급여총액은 '소득세법'의 근로소득에 해당하는 봉급, 임금, 상여금 등으로, 비과세 급여와 출산휴가·육아휴직 기간 중 급여는 제외된다. 주민세 종업원분은 위택스를 통해 전자신고와 납부가 가능하며, 고지서를 발급받아 금융기관이나 신용카드, 가상계좌를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11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는 이달 21일부터 30일까지 4회에 걸쳐 아동복지시설 종사자들과 함께 '찾아가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아동양육시설 3곳과 공동생활가정 2곳의 종사자 50여 명이 참여해 △가족관계 회복 △교육·훈련 및 역량 강화 △협력증진 △자립준비청년 지원 등 4개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2026년 아동보호사업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실질적인 아동 복지 증진 방안을 모색했다.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현장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아동 심리상담 지원 강화, 진로체험 기회 확대, 종사자 소진 예방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아동복지시설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에서 아동의 상상력이 현실이 되는 놀이 축제가 열린다. 익산시는 오는 11월 1일과 8일, 아동이 직접 상상하고 기획·운영에 참여하는 '2025 익산시 팝업놀이터'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팝업놀이터는 아동의 참여권과 발달권을 증진하기 위한 첫 시도로, 놀이의 주체인 아동이 직접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만들어가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놀이터는 11월 1일 유천생태공원에서 '팝! 하고 열리는 신나는 모험 놀이터'를 주제로 진행된다. 청소년 신문기자단 '벼리'와 함께 운영 회의를 거쳐 아동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현장에서는 △놀이존 △공연존 △체험존이 운영되며, 생태공원의 자연환경을 살린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두 번째 놀이터는 11월 8일 익산시청소년수련관 앞마당에서 '놀이상자 상상폭발 자유해방소'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0인 원탁회의를 통해 구성된 '놀이기획단'이 중심이 돼 선진지 견학과 자체 논의를 거쳐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직접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상상폭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