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일, 일과 양육에 지친 직장인 여성을 위한 ‘워킹맘데이’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워킹맘데이는 일과 양육을 병행하는 워킹맘에게 힐링과 휴식을 선사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군에서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연 2회 운영된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에는 워킹맘 10명 및 그 가족(아빠와 자녀)이 참여했다. 엄마들은 원데이클래스 후 휴식 시간을 갖고, 아빠와 자녀들은 강진군 여성회관에서 친환경 모기퇴치제 및 버물리연고 만들기를 한 후 어린이 직업 테마파크인 화순군 ‘키즈라라’로 이동해 직업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워킹맘은 “일과 양육을 병행하다 보니 주말도 없고 쉼이 없어 스트레스가 쌓여도 해소할 틈이 없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잠시 숨통이 트였고 모처럼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육아에 좀더 집중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었다”고 말했다. 오정숙 군민행복과장은 “공동육아가 보편화된 시대이지만 여전히 여성에게 주어지는 양육부담의 무게가 크다”며 “여성이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관계가 형성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유용 미생물의 공급 편리성 제고 및 확대를 위해 무인접수시스템(키오스크)를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미생물 배양실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현재 광합성균, 고초균, 효모균, 유산균, 클로렐라 등 5종의 미생물을 배양·공급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부터 각종 미생물을 무상 공급해, 이를 활용한 축사 악취 저감 및 작물 생육 촉진에 대한 농가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이번에 키오스크 도입으로 공급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농업인들 편의성을 더해, 앞으로 미생물 공급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 미생물 공급량은 가축 사육두수·재배면적에 따라 차이가 있어, 최초 신청 시 신청서 및 관련 서류(농업경영체 등록증, 가축 사육두수 확인서 등) 등에 따라 공급량이 차별적으로 결정된다. 여기에 미생물을 무상으로 공급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기술센터에서 실시하는 미생물 활용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기술센터에서는 연2회(상반기, 하반기) 미생물 활용 교육을 실시하며, 무상공급 신청이 늘어남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지난 2일 성황리에 마무리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참석한 베트남 호치민시 교육청 관계자들이 강진을 방문, 우호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 호치민시 즈엉찌둥 부교육감과 교육국장 등 4명의 관계자가 지난달 31일 강진을 방문, 강진원 강진군수와 양 시군간 교육·문화 분야를 비롯한 다방면의 교류사업에 대한 대화를 나눴다. 강진군은 2013년 베트남 하우장성 풍힙현과 자매결연 협정을 체결하고 10년 넘게 교류 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작년에는 강진원 군수가 베트남에 직접 방문해 의료 봉사를 진행하고 농약분무기, 자전거, 선풍기 등 물품을 지원, 두 도시간 우호 관계를 더욱 단단히 했다. 올해 2월에는 강진군이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돼 2025년부터 전남생명과학고에 베트남 유학생 유치를 추진중이며, 4월에는 베트남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20명이 입국했다. 강진원 군수는 “강진과 베트남의 협업이 커진 시기에 베트남 호치민시 교육청까지 만나게 돼 더욱 뜻 깊다”며 “양국의 우호적인 관계가 계속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지난 31일, 체리의 본격 수확시기를 맞아 강진군체리연구회는 도암면 체리 농장에서 품종별 평가 시식회를 실시했다. 이날 시식회에는 강진원 군수 등 관계자들과 연구회원들이 모여 향후 체리 유통과 재배 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 맛을 본 참가자들에게 10여가지 품종중 ‘다크뷰트’, ‘브룩스’, ‘좌등금’ 등이 많은 표를 받았다. 새콤달콤하며 먹음직스러운 색과 식감도 좋은 체리는 농가에서 재배 기술을 습득할수록 고부가가치 작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체리는 부가가치가 높지만 종류도 많고 민감하며 손이 많이 가는 까다로운 작물 중 하나다. 군에서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지역기후에 맞는 과일인 체리 도입을 고심하던중 체리연구회 중심으로 재배기술이 정착되면서 생산 기반이 구축되고 있다. 강진군은 2017년부터 체리를 도입해 현재까지 관내 22농가, 약 8㏊ 면적에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4 부터 5년차로 들어서 수확기에 도달한 일부 농장에서는 본격적인 출하 작업을 진행중이다. 군은 체리 정착을 위해, 관내 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 대구면에 위치한 주식회사 바림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예술분야 ‘초기창업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재)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예술 분야의 창업기업들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기업 육성을 위한 컨설팅과 네트워크 연계 및 상품개발 등 맞춤 창업 보육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 및 확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식회사 바림은 이번 사업에 선정으로, 총 6,000만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지원금은 기업의 신상품 라인업 강화와 기존 상품의 개선을 통한 양질의 상품을 개발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된 관광기념품이 ’강진 반값 관광의 해‘에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강진을 기억할 수 있는 매개체가 될 수 있는 상품을 만든다는 포부이다. 한국민화뮤지엄의 아트상품 개발사인 주식회사 바림은 전통 미술이자 문화유산인 민화의 대중화를 위해 박물관과 함께 노력해 왔다. 주식회사 바림 함현국 대표는 “이번 성과를 통해 강진을 대표하는 예술기업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나아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은 지난 30일부터 최고품질의 쌀귀리를 본격적으로 수확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강진군의 온화한 기상여건은 추위에 약한 쌀귀리의 가장 유리한 재배적 조건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군 농업기술센터는 2008년부터 꾸준히 쌀귀리 재배 기술 및 면적확대에 노력을 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농작물재배보험 가입품목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쌀귀리산업특구 지정 등 강진의 쌀귀리가 전국 최고품질·최대면적의 전진기지로서 자리매김을 확실히 하고 있다. 올해는 약 450여농가가 약 1,400ha의 면적에 쌀귀리를 재배했으며, 현재 본격적인 수확을 시작해 소비자들의 밥상과 건강을 책임질 준비를 하고 있다. 이날 쌀귀리를 수확한 강진군 도암면 항촌리 강정삼(53)씨는 “월동 후 겨울 장마와 같은 많은 비와 봄철 집중호우 등의 기상이변으로 많은 걱정을 했지만 그나마 생육후기 기상이 좋아 쓰러짐이 많이 없어 다행이다”면서 “직접 재배한 강진산 쌀귀리가 소비자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쌀귀리는 보리에 비해 2배 소득이 높은 고소득 월동작물로 올해 4,000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민 자치대학으로 운영되는 자원봉사대학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9회에 걸친 교육과정을 모두 마치고 상반기 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해에 이어 제2기로 진행되는 자원봉사대학은 총 30명의 수강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전문강사 특강 및 실습, 현장체험을 통한 안전·재난 분야 특화 과정으로 진행되는 14회 과정 가운데 5회만을 남기고 이번에 마무리됐다. 완료된 상반기 9개 과정은 재난현장에서의 자원봉사, 사례로 보는 재난 자원봉사 방법, 심폐소생술, 기도폐쇄처치 사용법 등 응급처치, 재난 시 대피 요령 및 행동 요령, 생활 속 위험요소 제거 및 안전 교육, 강진군 거버넌스를 위한 재난안전 인문학, 해양 및 안전 프로그램 체험(진도국민해양안전관), 복지기동대와 연계한 주민 안전, 생존가방 꾸리기, 사회재난 예방 및 행동 요령(중앙경찰학교 문정용 교수) 등이다. 수강생들은 교육 과정을 통해 각종 생활 속 안전사고부터 재난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살펴보고 체험하며 안전의식 제고는 물론 자원봉사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과정까지 학습했다. 수강생 A씨는 “자원봉사대학에서 안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지역아동센터 5개소를 대상으로 5월 29일부터 오는 9월까지 ‘찾아가는 마음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마음성장’ 프로그램은 아동 청소년기는 신체적, 인지적, 정서적으로 급격한 성장과 변화를 경험하는 시기로 다양한 문제행동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조기 발견과 개입을 통한 정신건강 문제 예방 효과가 높아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9일부터 9월 13일까지 지역아동센터 5개소를 대상으로, 센터당 주 1회, 총 4회씩 운영될 예정이다.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검사 및 상담, 감정에 대한 이해와 표현, 놀이치유, 스트레스 해소 등을 위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동 청소년의 자기에 대한 인식과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진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이 외에도 아동 청소년 정신건강문제 조기 발견을 위한 상담과 치료 연계, 고위험군 사례관리 및 치료비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으며,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생명 존중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도서관 내 어린이도서관에서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내 자녀에게 알려주고 싶은 역사’라는 주제로 특별 도서전시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우리 민족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고 고통을 견뎌온 순국선열에게 감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를 올바르게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전시에서는 다양한 역사적 사건과 인물에 관한 도서 85권이 전시되며. 항일독립운동, 4.3항쟁, 세월호, 5.18 민주항쟁, 6월 한국전쟁 등 우리 역사에서 중요한 사건들을 다룬 도서들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과 외국의 전쟁 관련 도서, 그리고 교과서에 수록된 고대, 중세, 근세의 역사 도서들도 함께 전시된다. 이와 함께 전시기간동안 '북마마(책 읽어주는 엄마들_도서관 활동가)'를 활용한 책 읽어주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흔지 않은 기회를 제공한다. 김신석 강진군도서관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역사를 배우고, 다양한 시각에서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역사의 중요성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7일 개최된 ‘2024년 전남 농업인 정보화경진대회’ 정보화전략 분야에서 호렙농원 김소라 대표가 스마트농업경영 우수 사례발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해 전남 농업인 정보화경진대회 정보화 전략 분야에서 대상(윤영진), 라이브커머스 분야에서 최우수상(김요나, 박정웅) 수상에 이어진 두 번째 쾌거이다. 전남 농업인 정보화경진대회는 정보통신기술을 농업분야에 적용해 생산성 향상을 이뤄낸 우수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올해는 정보화전략, 미디어크리에이터, 라이브커머스 등 3개 분야에 10개 시군 14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경진을 펼쳤다. 정보화전략은 데이터, 네트워크, AI 등을 활용해 농식품 생산과 마케팅 효과를 경험한 사례를 프레젠테이션으로 발표하는 분야로 이번 대회에는 강진군 포함 다섯 팀이 출전했다. 올해 정보화전략분야 최우수상 수상자인 김소라 대표는 강진 귀농 2년차로서 설향 딸기를 주작목으로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부수적으로 제철에 따른 다양한 농산물들을 가공 판매하고 있는 농업인이다. 이번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