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과거 침수·산사태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과 공사 현장 등 풍수해 대비 취약지역 점검에 나섰다. 김인태 전주 부시장은 지난 3일과 5일 이틀간 취약지역 현장점검을 통해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대응 상황과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정비사업 추진 상황 등을 청취했다. 먼저 김 부시장은 지난 3일 전주천과 만경강이 접하는 곳에 위치한 진기들 배수펌프장을 찾아 방재시설을 꼼꼼히 점검했다. 진기들 배수펌프장은 집중호우 시 빗물을 인근 만경강으로 강제 배수하는 시설로, 분당 1,150톤의 빗물을 강제 배수할 수 있는 펌프 5대와 최대 4만톤의 빗물을 저류할 수 있는 유수지를 갖추고 있다. 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난달 배수펌프장으로 유입되는 1.4km 구간의 배수로와 유수지 1만2000㎡에 대해 퇴적토 준설공사를 완료했으며, 기간제근로자와 전기안전관리자를 채용해 상주 관리토록 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시장은 진기들 배수펌프장의 비상 운영 계획과 유수지 관리상태, 수문 및 제진기 등 설비 작동상태 등 시설 전반을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신규 산단인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해 대한민국 탄소산업과 ‘강한 경제’ 전주를 이끌어갈 기업에 대한 분양 절차에 돌입한다. 시는 덕진구 여의동2가와 고랑동, 팔복동 일원에 65만5969㎡(약 20만평) 규모로 조성 중인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에 대해 오는 3분기 중 분양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는 지난 2022년 8월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착수해 현재 활발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2026년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전체 사업 완료 시기는 오는 2027년 5월이다. 탄소산단은 도심지에 소재한 데다, 전주IC·동산역 등 다양한 교통수단이 인접해 있다. 또, 한국탄소산업진흥원 등 인근 연구기관 및 혁신기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뛰어난 입지를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각종 행·재정적 지원과 기회발전특구 지정 시 파격적인 세제 혜택 등이 추가될 예정이어서 현재 투자 매력도가 높아 유망 기업들이 활발한 입주 의사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탄소산단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올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인태 부시장 등 5급 이상 간부공무원 163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간부공무원의 인권 감수성을 높여 상호 간 인권을 존중하는 조직 내 인권 문화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교육에는 김명륜 ‘행동하는긍정 옵티미스트클럽’ 이사가 강사로 초청돼 ‘모두가 바라는 조직문화’에 대한 고민과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강사는 또 전주시 조직문화를 점검하고, 지난 4월 실시된 ‘전주시 직장 내 괴롭힘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직원들의 의견이 반영된 실사례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이날 참석자들은 올바른 인권의 이해 및 조직을 이끌어가는 간부로서 인권 보호 역할과 책임에 대해 배우고, 인권친화적 조직문화 실현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도 건강한 조직문화 형성과 공직자의 인권감수성 향상을 위해 대상별 맞춤형 인권교육을 꾸준히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한 간부공무원은 “교육을 통해 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보건소는 5일 전주동물원에서 ‘우리 건강, 이 행복에서부터’라는 슬로건으로 ‘제79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은 영구치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어린이의 첫 영구치인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영구치의 ‘구’자를 따와 6월 9일로 정해졌다. 이날 행사에는 전주시 치과의사회, 기전대·비전대 치위생과 등 다양한 기관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구강건강 생활 실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게임존(우당탕탕 충치세균 잡기, 충치타파! 딱지치기), 체험존(캐리커쳐, 구강 썬캡·열쇠고리·팔찌 만들기 등), 풍선아트·즉석 네컷 포토존, 어린이와 성인을 위한 구강교육 등이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구강건강에 대한 홍보 외에도 절주 및 비만 관리, 금연, 재활, 치매예방 등 다양한 건강보건사업에 대한 홍보도 함께 이뤄졌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모든 시민이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구강건강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건강한 생활을 이어 나갈 수 있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민들의 공간인 덕진공원에서 일상에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는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9일 오후 8시, 덕진공원 만남의 장소에서 수천 개의 LED 촛불 사이에서 아름다운 클래식을 연주하는 초여름밤의 특별공연인 ‘대한민국밤밤곡곡 캔들라이트 순회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상반기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된 전주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주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동 콘텐츠이다. 공연은 비발디-사계 중 ‘봄’, 영화 ‘여인의 향기’ OST 등 시민과 관광객이 클래식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곡들이 약 1시간 가량 연주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전북특별자치도 대표관광지인 덕진공원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콘서트 외에도 올 한해 상설 버스킹 공연과 포토이벤트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덕진공원 야간관광 캔들라이트 콘서트 공연을 통해 일상에 지친 전주시민들의 마음을 잠시나마 위안을 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과 전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경기전과 전라감영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고을수령이 돼 새로 부임한 전라감사를 만나 인사를 올리는 의례를 재현한 상설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전주시는 오는 8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경기전과 전라감영에서 경기전 주간 상설 프로그램인 ‘연명의례-전라감사, 잔치를 베풀다’가 운영된다고 5일 밝혔다. ‘전라감사, 잔치를 베풀다’는 조선시대에 감사(監司)가 부임할 때 관할 내 고을수령들이 감사를 찾아와 인사를 올리는 ‘연명(延命)’의 의례를 재현한 것으로, ‘완영일록’ 등의 문서에 실려있는 연명 관련 기록을 참고하고 전주다움을 담아 새롭게 구성 및 연출된 프로그램이다.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올해 프로그램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프로그램 출연진 중 고을수령을 사전 모집을 통해 시민이 참여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시는 또 외국인의 참여를 유도해 K-Culture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함께 나누고 풀어가는 방식도 새롭게 도입할 예정이다. 사전 예약한 시민은 조선시대 관복을 입고 신임 고을 수령이 돼 취타대 및 호위무사와 함께 경기전에서 전라감영까지 환영행렬에 참여하고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임직원들이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 연구원은 지난 4일 대한적십자사 덕진헌혈의집에서 사랑 나눔 헌혈 행사에 동참하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저출산·고령화 현상에 따른 헌혈인구 감소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헌혈 동참 문화를 확산시키고, 혈액 수급난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상남 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연구원은 헌혈 등의 사랑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더 많은 나눔의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전주시 출연기관으로서 복지관 기부와 장애인 기업 물품 구입 등의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사랑 나눔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가 추진하는 전주종합경기장 MICE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이 내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전주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한 MICE복합단지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에 대한 주민 의견 청취 및 관계부서 협의 절차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전주 MICE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은 전주종합경기장 일원 12만1231㎡ 규모의 부지에 시와 민간사업자인 롯데쇼핑이 체결한 협약에 따라 대규모 전시컨벤션센터와 호텔, 백화점을 건립하고, 부처 연계 재정사업으로 문화시설 등을 조성해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전시·회의·문화·창업·상업의 거점 공간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1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전시시설 건립계획 통과 이후 3월부터 본격적으로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 또, 도시 기반시설인 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및 상업 시설을 복합적으로 개발하는 토지이용계획(안)과 기반시설계획(안) 등 효율적이며 합리적인 개발계획(안)을 수립했다. 이번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전주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 서부신시가지 내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사업자가 부담해야 할 공공기여량이 법적 최대 기준인 토지가치 상승분의 전액(100%)으로 결정됐다. 공공기여는 토지 개발 사업자가 토지의 용도 변경 등 규제 완화의 혜택을 받았을 때, 공공의 이익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에 돈이나 시설을 기부하는 것을 의미한다. 전주시는 ‘전주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운영지침’(이하 사전협상지침)에 따라 옛 대한방직 부지의 도시관리계획 결정 전·후의 감정평가를 시행하고, 토지가액의 차이인 토지가치 상승분 산정을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옛 대한방직 부지는 지난 2018년 공장 가동이 중단된 이후 대규모 유휴부지로 남아있었으나, 지난해 9월 협상대상지 선정 신청서가 접수된 후 협상대상지 선정이 완료됐다. 이후 제안자는 지난 3월 최종적으로 용도지역을 일반공업지역에서 일반상업지역과 준주거지역으로 변경하고, 470m 타워와 상업시설(백화점, 쇼핑몰, 호텔,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 등을 건립하는 계획으로 협상제안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사전협상지침에 따라 감정평가 시행 후 평가 결과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민의 안녕과 한 해의 풍년을 함께 기원하는 전주시 대표 절기축제인 ‘2024 전주단오’ 행사가 덕진공원에서 펼쳐진다. 시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덕진공원 일원에서 ‘2024 전주단오’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전주단오 행사는 첫날인 8일 오전 10시 시민의 안녕과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는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씨름대회(초등부, 성인부), 단오 전통 세시풍속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구체적으로 올해 전주단오 행사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단오 물맞이소 워터터널, 단오 세시풍속 체험, 전통놀이(쌍륙, 고누,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한지소원등 소원지 달기, 스탬프투어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먹거리 프로그램으로는 주간에는 전주지역 봉사단체와 함께하는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고, 야간에는 한·중·일 대표 먹거리 야시장이 열린다. 여기에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은 단오 세시음식인 창포주와 수리취떡을 무료로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이번 전주단오행사에서는 덕진공원 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