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폭염이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는 무더운 날씨에 시원한 파도풀을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작가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미술 작품 전시, 근현대 유물 전시 등 이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함평에서 피서를 보내는 건 어떨까. 전남 함평군은 8일 “여름휴가철을 맞아 함평 엑스포공원 물놀이장과 함평군립미술관, 함평추억공작소가 관광객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먼저 오는 18일까지 운영하는 함평 엑스포공원 물놀이장은 2천400㎡ 부지에 파도풀, 어린이풀, 유아풀, 슬라이드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지난달 19일 개장한 물놀이장은 20일간 2만2천125명이 다녀가면서 군민과 지역민에게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물놀이장은 1일 최대 2천500여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매일 100% 수돗물을 사용해 깨끗한 수질로 정평이 나 있다. 무료 그늘막, 쉼터, 피크닉 테이블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배달음식 반입도 가능하다. 올여름 특별이벤트로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는 ‘DJ 버블 파티’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함평군과 베트남 람동성 인민위원회가 7일 국제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익 함평군수와 팜 에스(Pham S) 람동성 부성장, 즈엉 꾸옥 안(Duong Quoc Anh) 람동성 투자무역및관광촉진센터 센터장, 쩐 하이 린(Tran Hai Linh) VKBIA(베트남한국기업인투자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베트남 람동성 청사에서 이뤄진 이번 협약은 축제, 관광, 농특산품 수출입, 농업재배기술 교육 등 중점 협력분야에 대한 상호 적극 협력을 약속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식 이후 양국 대표단은 ‘대한민국 국향대전-달랏꽃축제’, 스마트팜 농업 재배기술 및 주요 농특산품 수출입 교류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군이 지속 가능한 국제도시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는 세계에서 농특산물을 비롯한 우리 고유의 장점이 두드러져야 한다”며 “환경 등 여건 변화에 맞서 함평군의 새로운 도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 도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상호 초청에 따라 각 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올여름 피서객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유관기관 등과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펼쳤다. 함평군운 7일 “전날 함평엑스포공원 물놀이장, 돌머리해수욕장 일원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함평군, 함평소방서,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함평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어깨띠, 피켓, 현수막을 활용하여 여름철 물놀이 안전문화 정착의 필요성에 대해 홍보하는 한편, 물놀이시설을 찾는 군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 홍보 물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캠페인에서는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 및 안전사고 예방 ▲구명조끼 착용 ▲물놀이 위험구역 내 출입금지 ▲온열질환 예방 ▲안전신문고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또한, 어린이들이 생각하는 유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견하고 예방하기 위해 최근 함평군 어린이들로 구성된 ‘어린이 안전히어로즈’도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의 물놀이 명소들이 인기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주민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서 심리상담 필요 의뢰서를 발급받은 자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진단서 또는 소견서를 발급받은 자 ▲국가건강검진 결과 우울 중증도 이상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과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약물·알콜중독, 중증정신질환 등 심각한 심리적 문제로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경우는 제외된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연중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총 8회의 대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가 제공된다. 상담서비스는 주소지 상관없이 사업등록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함평군은 학교면 함평천지마음보듬상담센터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마음 건강을 회복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최근 이중 고기압 현상으로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농업인 안전사고와 농작물,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폭염으로 인한 열사병, 열실신, 열탈진 등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낮 시간대(낮 12시 ~ 오후 5시) 작업을 중단하고,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규칙적으로 물을 마셔 온열질환을 예방해야 한다. 과수원에서는 배수로를 정비하고 평소보다 물주는 양을 늘려 토양이 적당히 수분을 머금고 있도록 관리한다. 강한 직사광선이 열매에 직접 닿지 않게 가지를 솎아준다. 밭작물은 이랑 피복과 스프링클러 관수로 지온 상승을 억제하고 부직포, 짚 등을 이용해 토양을 덮어 수분 증발을 방지해야 한다. 비닐하우스 시설재배는 온도가 높아지는 오후에 3~4시간가량 차광막을 사용하거나, 포그(안개분무)장치를 작동하면 온실 내부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더불어 농작물이 고온에서 견딜 수 있도록 석회와 유기물이 부족하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밀폐된 축사에서 가금류를 사육하는 농가의 경우 평소보다 사육밀도를 10~20% 낮추고, 깨끗하고 시원한 물(1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은 7월 22일 발효된 폭염경보가 계속 지속됨에 따라, 임만규 부군수 주재로 5일 폭염 대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7월 31일부로 폭염 위기경보가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되고 8월 12일까지 열대야와 함께 일 최고체감온도 35℃ 이상의 극심한 더위가 예상되는 등 선제적인 폭염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군은 관계 부서별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 비상대비체제를 가동하고 노약자 등 폭염 취약계층 보호를 중점으로 폭염 대응활동을 점검했다. 고령층, 야외근로자, 논밭작업자 등 3대 폭염 취약계층의 피해 예방을 위해 이장단 등 지역 주민과 협력해 폭염 시간대 작업 중지 및 휴식 유도를 위한 현장 예찰활동을 강화했다. 아울러 쿨링포그 등 폭염저감시설을 가동해 주변 온도를 낮춰주는 것은 물론, 살수차 운영으로 폭염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게 했다. 임만규 부군수는 “고령인구가 많은 지역특성을 고려한 폭염 대책을 통해 주민들이 무더위에도 사고없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지난 7월 30일과 8월 1일 이틀간 농업인대학 포도학과와 한우학과 교육생 50여 명과 함께 선도농가 벤치마킹 등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포도학과 교육생 25명은 지난 30일, 충남 천안 봉도월포도원(대표 박용하)을 찾아 다가오는 수확기에 적합한 재배 환경 관리법을 현장에서 익혔다. 이날 강의를 진행한 박용하 대표는 농업기술 명인으로, 수출 적합 국산 포도 품종을 선발하기 위한 신품종 포도 시범 재배 및 육종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우학과 교육생 26명은 1일 전라남도 곡성군 만금농장(대표 조신익)을 방문해 한우 사육의 질병 관리 및 조사료 활용 등 사육 전반에 걸친 현장교육 및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만금농장 조신익 대표는 2008년부터 한우개량에 힘써 온 우수 축산 농가로, 보증씨수소 3마리와 후보 씨수소를 생산하는 유명 한우 육종농가로 알려져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농업인대학 현장 강좌를 통해 함평의 농축산업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군에서도 농업 현안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농업인에게 필요한 시의성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5일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에서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기관장 청렴소통 리더십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의식 강화와 조직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상익 군수가 강좌를 직접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상익 군수가 들려주는 청렴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는 ▲소통과 협력을 통한 청렴한 조직 만들기 ▲갑질 금지 규정을 포함하는 공무원 행동 강령 ▲부패 취약 분야 개선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등 주요 내용이 다뤄졌다. 이 군수는 "전 직원이 청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렴 문화가 확산·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만족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청렴협의체 구성·운영, 간부공무원 청렴 방송 등 다양한 청렴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전라남도 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상 수상에 이어 국민권익위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도 우수 2등급을 달성하는 등 청렴도 상위 지자체임을 입증한 바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 지속에 따라 7월 29일부터 8월31일까지 과수 탄저병 예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사과, 배, 단감 등 주요 과수에서 탄저병 발생이 확인되었으나 전년 대비 피해율이 낮아 수급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고온다습한 기상 상황 등 탄저병 확산 우려가 있어 선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중점 관리 기간에는 추석 무렵 출하할 사과, 배, 단감 등 주요 과수의 탄저병 발생 상황을 사전에 면밀하게 관찰하고, 과수 농가에 신속히 전달해 적기 방제를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함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식물방제관 7명의 전담팀을 구성해 2차 감염 방지를 위한 감염 과실 신속 제거, 약제 교대 살포 등 농가 대상 교육과 홍보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군은 지난해 수확기를 앞두고 과수 탄저병이 창궐해 생산량 감소 등 농가에 어려움이 컸다”며 “올해는 세심한 예방 관찰과 선제 대응을 통한 탄저병 방지로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전국 최초로 8월 3일을 함평군 ‘종자의 날’로 선포하고 제1회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이개호 국회의원,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의원, 도의원, 농림축산식품부 첨단기자재종자과장, 전라남도농업기술원장, 농업인 단체,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군청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종자산업이 그린바이오산업으로서 기후변화로부터 식량안보를 대비하고 지역 종자산업 경쟁력 강화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 현재 함평군은 국화품종을 자체 육종해 2010년부터 지금까지 ‘나비번영’ 등 22개 신품종을 등록하고 해마다 국화축제 등에 선보이고 있다. 특히 축제에 맞춰 개화시기를 조절한 현애국과 화단국, 분재국 등 신품종을 선보이는 등, 함평군은 품종개발과 로열티 문제 해결로 지자체 종자산업 경쟁력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이상익 군수는 “종자산업은 이제 단순한 의식주 해결을 넘어 식품과 의약품, 재료산업 등과의 융복합이 가능한 국가 기간산업으로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유전자원 확보와 지식재산권 선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