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22일 군청에서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와 ‘2024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스마트팜 실시설계부터 인수·인계까지 농어촌공사에서 일괄 위탁한다는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조성될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것. 2026년까지 국비 140억과 도비 12억을 포함해 총사업비 227억원을 들여 덕진면 장선리 군유지 7ha에 철골 유리온실 4ha로 조성된다. 영암군은 이 유리온실을 토마토와 딸기 등 과채류, 상추와 케일 등 엽채류를 기르는 시설원예 핵심 거점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설이 조성되면 18~39세 청년농업인들에게 최고 3년간 300~500평씩 임대해 농업 창업의 요람으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시설 투자 부담 없이 스마트팜에서 농업경영에 뛰어들고, 영암에 정착할 수 있게 돕겠다. 나아가 청년이 미래농업으로 성공하는 산실로 임대형 스마트팜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은 정주여건 개선 및 영농 불편 해소를 위해 다음달 2일까지 소규모 지역개발사업 합동설계단을 운영한다. 건설교통과와 읍·면 시설직 공무원 16명으로 편성·운영되는 합동설계단은, △주민숙원 △주민편익 △농업기반 △농경지 유지관리 4개 분야 279건 70억원 규모의 건설공사의 현지조사, 측량, 설계서 작성 등을 담당한다. 영암군은 합동설계단 운영으로 기술직 공무원의 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직원 간 실무지식 공유로 업무능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특히, 합동설계단의 활동은 2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예상돼, 군 재정에도 보탬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영암군은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농번기 이전에 합동설계단이 담당한 모든 건설공사를 마무리하고, 상반기 내에 모든 경비를 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 해결된 주민 불편사항이나 건의내용도 수시로 청취하기로 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농촌지역의 주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고, 올해 사업을 상반기에 완료해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18일 군청 광장에서 2023년 한 해 동안의 감사를 전하는 ‘커피 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 ‘공직자 안부 살피기 결연’ 등 주민 생활 현장을 찾아 복지 활동을 함께 진행해 준 동료 공직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자리. 영암군 주민복지과 직원들은 ‘2023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기초생활보장’ 2개 분야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받은 포상금으로 이날 차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 마련한 커피와 쿠키는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진을 위해서 영암군 카페와 가게 등에서 구입된 것들이었다. 영암군 관계자는 “모두에게 힘을 주는 따뜻한 복지를 위해 한 해 동안 현장에서 애써 준 동료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서 커피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갑진년 올 한해에도 영암군 전 직원이 ‘군민이 행복한 통합복지’를 위해 나서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 영암읍이 이달 8일부터 18일까지 용흥1리 새실마을을 시작으로 42개 마을을 돌며 ‘찾아가는 마을좌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영암읍 공직자들은 마을 어르신과 주민들에게 신년 인사를 하고, 마을현안과 생활민원을 청취했다. 시종면도 9일부터15일까지 41개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찾아가는 소통간담회를 열고 마을 어르신들에게 큰절로 새해 인사를 했다. 미암면 공직자들은 15일,16일 두억1구 장수마을부터 시작해 29개 마을에서 순회 좌담회를 열고 주민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금정면은 15일부터 24개 마을회관을 방문해 어르신의 안부와 건강을 살피고, 덕담을 나누는 순회 좌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각 읍·면 공직자들은 마을을 찾은 자리에서 다양한 군정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군민 소통 공공앱 ‘영암e랑’ 설치와 사용법 등도 알리며 주민 정보 불균형 해소에도 노력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다음달 8일까지 ‘2024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귀농인의 안정 정착과 창업, 지역 활성화를 위한 것이다. 영농 기반 조성,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신축·구입 등의 창업자금, 주택구입·신축 및 귀농인 소유 노후 농가주택 증·개축 비용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구체적으로 농지 구입, 축사 신축, 한우 입식 등 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1958년 이후 출생하고, 영암군 전입 5년 미만의 귀농인 또는 영농경험이 없는 비농업인이 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도시지역에서 농촌으로 이주를 계획하고 있는 예비귀농인도 가능하다. 사업실적과 대출기관 심사로 정해지는 대출한도는, 농업창업자금 3억원, 주택 구입·신축 및 증·개축 자금 7,500만원이다. 대출금리는 연 1.5%인데, 변동금리도 선택할 수 있다.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영암군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고, 안내는 구청년정책과 귀농귀촌팀에서 한다. 사업 참여 귀농인은 관련서류를 갖춰 영암군 읍·면행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19일 군청에서 ‘2024년 SNS 기자단’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출범한 SNS 기자단은 영암군의 다채로운 모습을 소셜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전국 공개모집을 거쳐 선발된 20명으로 구성된 기자단은 발대식에서 위촉장과 단증을 받고, 앞으로 활발한 영암 알리기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영암의 다양한 문화·관광·역사 자원을 감각적인 SNS 콘텐츠로 제작한다. 블로그 기사도 작성해, 온라인으로 영암을 검색하는 이들에게 다양한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영암군이 지난해까지 ‘SNS 서포터즈’였던 단체를 올해부터 기자단으로 확대 개편한 이유는 최근 SNS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요즘 SNS는 1분 내외의 짧은 영상인 숏폼(short-form)의 인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숏폼으로 충분히 담아낼 수 없는 생각과 경험을 텍스트로 자세히 기록·공유하는 롱폼(long-form)과 블로그 기사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추세다. 영암군 SNS 기자단 활동기간은 올해 말까지며, 영암군은 콘텐츠 원고료 지급, 주요 관광지 및 축제장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된 고향사랑기부가 지역 특산품 소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지난해 12월 7억700만원으로 고향사랑기부 모금 전국 1위를 달성한 영암군이, 19일 지난해 고향사랑기부 답례품 항목별 매출액을 발표했다. 매력한우는 영암군 답례품 전체 매출액 3억3,759만7,000원 중 35%에 해당하는 1억1,651만원을 기록했다. 영암매력한우는 2002년 상표등록, 2004년 브랜드육 출하를 시작으로 무항생제축산물 인증, 전남도지사 통합상표허가 인증, 2020년과 2023년 한우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 수상 등을 차지했다. 매실을 먹여 키워 최고 품질의 육질과 감칠맛을 보유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축산물 브랜드다. 2위를 기록한 품목은 달마지쌀, 학이머문쌀 등 영암쌀로, 전체 매출의 16%인 5,516만7,000원을 달성했다. 영암군 대표 공동 브랜드 달마지쌀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의 전국 10대 고품질 브랜드쌀에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총 16회 선정됐다. 나아가 2009~2011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영암군이 2024년도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이 과정은 배움의 기회를 놓쳐 초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한 성인학습자에게 국어·수학·영어 등 초등 필수 교과 영역, 일상생활 문자해득 능력, 사회적 기초생활능력을 전하는 교육이다. 이번 과정은 초등1~2학년 1단계, 초등 3~4학년 2단계, 초등5~6학년 3단계 운영된다. 지난해에 1단계 26명, 2단계 10명의 성인학습자가 교육을 수료했다. 올해 1단계 참여자를 새로 모집하는데, 희망자는 2월 2일까지 영암군 각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안내는 영암군 문화예술과 인문도시팀에서 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많은 영암군민이 교육과정에서 배움의 기쁨을 누리고, 사회활동에도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영암군은 ‘2024년도 귀농귀촌인 정착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 지원사업은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농촌정착과 생활안정을 위한 것. 개인 지원 내용은 귀농인정착금 지급, 소규모 주택 수리, 귀향인 주택 마더하우스 수리 등이다. 특히, 귀농인정착금은 초기 영농생활 지원을 위한 것으로 농업인경영체 등록을 마친 초보 귀농세대에 월 30만원씩 3년간 지급한다. 단, 세대원 중 2명 이상이 영암군에 전입하는 조건이다. 예비 귀농귀촌인에게 컨설팅과 멘토 역할을 담당할 귀농귀촌인 품목별 학습 동아리에는 300만원을 지원한다. 단, 영암군 전입 4년 이내의 귀농귀촌인 7인 이상 모임인 신규동아리에 한해서다. 귀농귀촌인 정착 지원사업에 참여할 희망자는, 2월8일까지 영암군 각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의 쾌적한 정주 여건과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해 영암에서 행복한 삶을 가꿔가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국가보훈부에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던 대한민국 건국훈장이 9년 만에 주인을 찾았다. 우승희 영암군수가 17일 군청에서 대한민국정부를 대신해 구한말 의병 고(故) 박도집 선생의 건국훈장 애국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고 박도집 선생은 1909년 6월 전남 영암군 북이종면 등에서 벌어진 박사화 의병장 전투에 참가해 일본군과 치열하게 싸웠다. 친일 동장 처단, 헌병파견소 습격 등을 내걸고 전투하다 체포돼 징역 7년을 선고받고, 4년 10개월 동안 옥고를 치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선생의 훈장은 2015년 3월 1일 추서됐지만, 그동안 전수받을 후손을 찾지 못해 빛을 보지 못했다. 훈장증에 ‘대통령 박근혜’ ‘국무총리 이완구’ 글씨가 새겨져 있는 이유다. 영암군은 ‘순국선열 및 독립운동가 선양사업회(회장 박광섭)의 도움으로 박도집 선생의 손자 박행규 씨를 찾아, 이날 훈장을 전달했다. 박사화 의병장의 행적을 좇던 박광섭 회장은, 의병 박도집 선생을 알게 됐고, 그 후손인 박행규 씨와 최근 연락이 닿았다. 박행규 씨는 9살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