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 공무원들이 본격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애태우던 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 일손돕기에 나서며 큰 힘이 되고 있다. 4일 강진군에 따르면 농산물 생산량 감소,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일손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오는 14일까지 본청 17개소 및 11개 읍·면 산하 공무원 300여 명이 참여해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한다. 이번 농촌 일손돕기는 투병중인 농가나 홀로 영농을 해야하는 고령으로 어려움에 처한 15개 농가를 중심으로 일손을 지원해 적기 영농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칠량면에서 마늘 수확 작업 등에 농정실과 칠량면 직원 23명이 일손돕기에 참여했다. 칠량면 최우철 고령농가는 “일손부족으로 농작업에 걱정이 많았는데 직원들이 귀한 시간을 내어 본인 일처럼 열심히 도와줘서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작은 힘이지만 일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농정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오는 15일 수준 높은 문화 즐길 거리 제공을 위해 추진되는 국비 공모사업의 하나로 ‘가족오페라-마술피리’를 강진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우수성을 인정받은 작품의 지역 개최를 지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 주최하는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난 4월 개최가 확정됐다.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보여주는 걸작 중의 걸작 ‘마술피리’를 선보인다. 강진군 관계자는 “국내 최정상급 오페라 전문배우들과 챔버오케스트라가 협연하는 만큼 수준 높은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고 정통의상과 무대까지 보는 재미까지 즐길 수 있다”며 “해설이 있는 오페라로 누구나 쉽게 오페라를 접할 수 있는 이번 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가족오페라-마술피리 공연 관련 문의는 강진군청 문화관광실로 할 수 있으며,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되는 사전 예매는 강진군민에게 5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최근 도시 생활의 고단함을 벗어나 농촌으로 정착하는 도시민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젊은 세대들의 새 인생의 출발 무대로 강진군이 주목받고 있다. 2018년부터 최근 5년간 전남으로 귀농·귀촌한 39살 이하 청년은 매년 평균 1만 8천여 명으로, 농촌에서 새로운 꿈을 꾸는 청년들과 이를 지원하는 강진군의 다양한 정책이 결합 되며 젊은층의 지방 작은 도시로의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강진군 강진읍에서 파스타 레스토랑을 운영 중인 임고은 씨도 전형적인 청년귀촌의 사례로, 8개월 전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서울의 청년이 지역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서울시·강진군이 함께 추진 중인 ‘넥스트 로컬’을 통해 강진군으로 이주했다. ‘4도 3촌 병영스테이(마을호텔)’를 통해 병영면의 빈집을 리모델링해 거주 중인 임씨는 강진의 평온한 삶에 매료되어 강진살이를 결심했으며, ‘병영면 도시재생 사업’으로 조성된 병영시장 유휴장옥 활용 청년 가게에서 보증금 90만 원에 월세 만 원으로 레스토랑을 개업해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아삭하고 당도가 높은 병영감을 이용한 초콜릿을 개발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강진군은 고려청자박물관에서 오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8일까지 ‘도자기에 핀 꽃, 상감청자’를 주제로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 Museum for you’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는 현재 수도권에 집중되고, 중요 문화유산의 한정된 관람 환경 등에 따른 지역 간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국립중앙박물관과 12곳의 소속 국립박물관, 공모에 선정된 12곳의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합쳐 만든 지방도 고르게 문화관람권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진일보한 형식의 문화 행사이다. 강진군은 ‘도자기에 핀 꽃, 상감청자’라는 부제로 고려청자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광주박물관이 함께 전시를 준비했다. 국보로 지정된 ‘청자 상감 모란무늬 항아리’ 외에 ‘청자 국화무늬 잔과 받침’, ‘청자 상감 물가풍경무늬 매병’, ‘청자 상감 국화무늬 잔’을 전시하며, 4건 4점의 유물로 소량이지만, 모듈화된 최신 전시 연출 기법이 활용될 예정이다. 고려청자의 시그니처인 상감기법은 원래 표면에 무늬를 파고 그 속에 금이나 은을 넣어 채우는 장식기법으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보랏빛 꽃밭, 천국의 화원이 바로 여기일까요” 강진군 작천면 부흥마을이 온통 보랏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 강진군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작천면 부흥마을 코끼리마늘 재배단지 일원에서 ‘작천 코끼리마늘꽃 3-데이즈’ 행사를 갖는다. 군은 부흥마을 코끼리마늘꽃 군락지를 명소화해 지역 관광상품으로 가꾸고 다양한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코끼리마늘은 부흥마을 11개 농가가 참여해 17필지 2만407㎡에 심었다. 전년 10월 정식해 다음해 6월 꽃이 만개한다. 수확은 7월이다. 일반 마늘보다 한 달 빠르게 심고 보름 늦게 거둔다. 코끼리마늘 꽃 모양은 알리움과 비슷한 형태다. 알리움보다 꽃의 크기는 작고 일반 마늘보다는 큰 편이다. 키는 1m 안으로 일반 마늘에 비해 30 부터 40cm 정도 크다. 마늘 한 톨은 일반 마늘보다 2 부터 3배, 한 쪽은 7 부터 10배 정도 크다. 맛은 일반 마늘보다 맵고 떫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에서 올해 처음 도입해 운영 중인 ‘공공형 외국인 근로자’ 제도가 부족한 일손을 해소하고 인건비 부담도 줄여, 바쁜 농번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23일, 강진과의 협약을 통해 입국한 근로자들이 도암면을 비롯한 군내 영농현장 곳곳에 투입되면서 농촌 인력 수급에 단비가 되고 있다. 현재 바쁜 농번기철을 맞아 공공형 근로자들 20명은 현장에 투입되며, 약 1개월 동안의 근무기간동안 303명의 농가에 618명의 인원(누계 실적)이 인력이 활용됐다. 농가의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지급하는 비용은 11만원으로 사설 인력중개소보다 약 4만원 저렴한 수준이다. 인력 배정은 고령농 및 영농 활동이 곤란한 취약 농가부터 우선적으로 배치된다. 강진원 군수는 지난 31일, 외국인 근로자 2명을 투입해 영농 작업에 한창인 도암면 만덕리 모내기 현장을 찾았다. 이날 강 군수는 ‘공공형 외국인 근로자’ 제도를 통해, 모내기 현장에 투입된 베트남 출신 근로자들을 만나 강진에서 일하는데 애로사항은 없는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2023년부터 시행된 강진 고향사랑기부제가 출향인사들의 많은 관심 속에 순항하고 있다. 강진군에 따르면 재광강진군향우회 곽귀근 회원이 지난 5월 9일 개최된 마량면민의 날 및 어버이날 행사에 참여 이후, 고향 발전을 위해 5월 28일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곽귀근 이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강진 발전에 직접 힘을 보태어 뿌듯하다”며, “고향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전국에 있는 출향인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지속되어 강진의 경제와 복지가 증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에 대한 애정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곽귀근 이사는 성전면 달마지마을 출신으로 KBS와 MBC 등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진행자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광주 재능기부센터 이사와 행사기획사인 ㈜문화인광주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서순철 강진부군수는 “고향에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곽귀근 이사님께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을 통해 기부자와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고향사랑 기금사업을 추진하고 강진군과 기부자 간에 지속적인 관계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 대구면에 위치한 주식회사 바림(대표 함현국)이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주관하는 ‘경험형 스마트마켓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높여,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오프라인 매장에 특화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바림은 이번 사업에 선정되어 총 1,800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인생 사진 부스 등 한국민화뮤지엄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기기를 도입해 궁극적으로 강진 관광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강진군의 대표 박물관 중 하나인 한국민화뮤지엄의 아트상품 개발사인 바림은 문화체육관광부 부처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써 지역 관광산업의 발전과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바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강진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지역 고용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강진군 대표 예술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지난 31일, 강진군 재향군인회가 호국보훈의 달 및 제69회 현충일을 맞이해 충혼탑 앞 광장의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새벽 재향군인회원 20여 명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모여 오전 내내 충혼탑 광장 주변 넝쿨제거, 잔가지 정리, 풀베기 작업, 쓰레기 줍기 등 정화 활동을 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활동에 앞장선 재향군인회원들은 6.25 참전 및 월남 참전 유공자 가족으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섬기는 마음으로 7년째 연 4회씩 충혼탑 광장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재향군인회 김영성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가안보와 군민의 평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환경정화 활동으로 제69회 현충일을 맞이하여 충혼탑을 찾는 국가유공자 및 지역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참배를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강진군재향군인회는 애국심 함양을 위한 보훈 행사와 안보 활동 강화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보건소는 지난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 기념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세계 금연의 날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담배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이번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의 주제는 담배산업의 악영향과 환경문제를 담고 있으며 건강에 대한 위협을 경고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강진군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완도강진지사가 합동해, 강진터미널에서 흡연의 폐해를 알리는 인체모형을 전시하는 한편, 금연 희망자를 대상으로 일산화탄소 측정 등의 체험 코너 운영과 중앙로 가두캠페인을 가졌다. 특히, 8월 17일부터 시행되는 유치원, 어린이집, 학교 경계 30m 금연구역 확대 지정에 대해 강진중앙초등학교 인근 거리를 중심으로 집중 홍보하며 주민들의 협조를 구했다. 보건소에서는 시행일전 금연구역지정에 관한 홍보·계도를 위해 금연 지도원의 활동을 강화하고 전광판 홍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서현미 보건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