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내 이야기를 그림책으로 만들어보면 어떨까. 광주 광산구가 운영하는 이야기꽃도서관에서 10월까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인 ‘시민그림책학교’를 진행한다. 시민그림책학교는 ‘나의 이야기, 나의 그림책’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자신의 삶을 그림책으로 표현해 창작의 기쁨과 문화적 자존감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유진 전문 그림책 작가의 지도하에 10주간 창작 과정을 진행한다. 이들은 그림책 기획부터 스케치, 채색 더미 북 완성까지 실제 작가의 창작 단계를 거쳐 만든 그림책으로 출판사에 투고할 예정이다. 10월에는 전시와 출판기념회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야기꽃도서관 관계자는 “그림책 한 권이 한 사람의 삶을 바꿀 수 있다”며 “시민그림책학교를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보며 삶을 되돌아볼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5월 21일, 구례군 광의면의 한 마을 논에서 농촌 유학생과 지역 학생들이 함께한 모내기 체험 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의초등학교와 영농조합법인 신농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아이들은 직접 맨발로 논에 들어가 전통 농법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온 농촌 유학생 20명과 지역 초등학생 16명 등 총 3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또한 농촌 유학생 학부모를 비롯해 구례군수, 광의면장, 구례농협지점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이 자리해 행사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학생들은 단순한 농업 체험을 넘어 모종을 일정한 간격으로 심는 방법을 익히고, 논의 생태계와 벼의 생장 과정을 자연스럽게 학습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연과 함께하는 삶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가을이 되면 이날 심은 모가 황금빛 벼로 자라며, 학생들은 벼베기부터 탈곡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수확된 쌀은 아이들이 직접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라 더욱 의미 있는 나눔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20일 삼호읍 현대호텔바이라한에서 ‘외국인 근로자 고용 환경 개선 맞춤형 교육’을 첫 실시했다. 올해 4월 기준, 등록 외국인 수 9,722명으로, 외국인주민이 영암군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9%나 되고, 이들은 농업·제조업·조선업 등 산업 현장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영암군의 이번 교육은 최근 5년간 2배 이상 증가한 외국인주민의 언어 장벽 해소, 법적 절차 이해,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등 인권 보호와 지역사회 안정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삼호읍에서 열린 첫 교육에는 조선업 등 외국인 고용기업 관리자들 100여 명이 참석 노무사에게 외국인 근로자 채용 관련 정책 등에 대해 들었다. 구체적으로 △지역특화형 비자 모집 일정·규모 △비자 발급 요건 및 절차 △현장 관리자 기본 고용법규 등이 안내됐다. 아울러 외국인 근로자의 언어·문화·체류지위 등 산업 현장 발생 인권 보호 상황 발생 사례 및 대응방안, 최신 개정 법령 및 노동 구제 기관 안내도 제공됐다. 영암군은 첫 교육으로 사측이 외국인 근로자 고용의 법적·윤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은 올해 3~4월 발생한 이상저온으로 인한 과수 피해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이달 30일까지 정밀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정밀조사는 정확한 피해 산정과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한 이번 조사를 위한 것. 영암군은 조사에 앞서 읍·면 원예작물 재해 담당 공무원 과수 저온 피해 조사 요령, 복구지원 기준 등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조사 항목은 배, 사과, 복숭아 등 주요 과수로, 필지별 착과량 등을 기준으로 피해율을 산정하고 있다. 이상저온 피해 농가는 농지 소재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고하면 되고, 영암군은 농업인·마을이장·공무원이 합동으로 나서는 조사를 실시한다. 저온피해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영암군 원예특작팀에서 한다. 김준두 영암군 농업정책과장은 “정확하고 신속한 피해조사로 농가가 적절한 보상을 보상을 받게 하겠다. 재해 대응 매뉴얼 내실화로 비상 상황에도 농가가 흔들림 없이 과일을 재배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은 지난 21일 식품 위생관리 및 안전한 먹거리 지킴이로 활동할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역량강화 등의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위촉된 감시원은 총 12명으로 향후 2년간 장흥군 식품위생업소 위생관리와 식품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촉장 수여 후에는 식품 분야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감시원들의 효율적인 역할수행을 위한 교육이 이어졌다. 교육은 ▲식중독 예방 홍보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 ▲식품 표시 사항 및 허위·과대광고 감시 ▲부정불량식품 유통근절 등 현장실무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었다. 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장흥군민의 안전한 식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충실히 임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투명성 있는 식품위생 행정을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적극적인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군에서도 군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식품위생 관리와 감시원의 역량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흥군은 투표일이 다가옴에 따라 22일 군청 앞 광장에서 군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퍼포먼스 등 캠페인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공직자 40여 명이 참여하여 피켓을 활용한 캠페인과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는 퍼포먼스, 유명 가수의 앨범 재킷 사진을 패러디한 사진 등 인상적이면서 재미까지 가미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군은 청년층의 관심을 끌기 위해 젊은 직원들이 영상을 제작하여 홍보에 나서는 등 눈길을 끌고 있다. 장흥군에서는 이번 선거에 10개의 사전투표소와 19개의 본투표소가 운영된다. 사전투표는 오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 진행되며,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6시부터 오후8시까지 실시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투표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가장 소중한 유권자의 권리이다”며 “군민의 삶의 질과 밝은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권리행사인 만큼,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선거가 끝날 때까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성 장흥군수는 21일 그린환경센터 재활용 선별장에서 선별작업 근로자인 장흥지역자활센터 직원들과 함께 생활쓰레기 선별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선별 작업은 김성 군수와 위수미 장흥지역자활센터장, 윤승탁 환경관리과장, 김소향 총무과장 등 업무 관련자 총 8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번 재활용 선별장 체험은 쓰레기 선별작업 환경을 직접 확인하고 작업자들이 전하는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기 위해 실시됐다. 김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은 쓰레기 배출과 관련한 개선사항에 대해 전해듣고 일회용품 줄이기 등 필요한 조치들을 군민에게 홍보하고 개선하기로 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날 체험을 통하여 쓰레기 분리 배출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앞으로 환경 분야에 관심을 갖고 군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근로자의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2024년 한 해 동안 추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정책의 성과를 종합 점검한 결과, 온실가스 273만톤CO₂eq을 감축해 당초 목표 대비 106.6%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22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열고, 2024년도 기본계획 추진성과를 심의‧의결했다. 이번 점검은 '탄소중립기본법'과 '전북특별자치도 조례'에 따라 진행됐으며, 도 자체 진단과 한국환경공단의 컨설팅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점검 대상은 온실가스 감축대책 72개 과제 중 70개였으며, 이 가운데 ‘달성’ 49개, ‘정상추진’ 14개로 약 90%가 목표대로 추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축산 부문 2개 과제는 착수 시기가 미도래해 점검에서 제외됐다. 예상 감축량은 약 273만톤CO₂eq로, 목표인 256만톤CO₂eq 대비 106.6%를 달성했다. 특히 농축산(226.4%), 흡수원(106.7%), 수송(102.7%) 부문에서 뚜렷한 감축 성과가 확인됐다. 대응기반 강화대책 35개 과제 중에서는 기후위기 적응대책 부문이 전체 예산의 76.5%를 차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각 소방관서에서 화재, 구조, 구급 등 직무별 전문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실전형 직장훈련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단순 반복 훈련을 넘어, 급변하는 재난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현장 중심 훈련 체계’로,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조직 전반의 대응역량을 높이기 위한 혁신 과제 중 하나로 추진 중이다. 훈련은 매일 아침 출근 직후 3~4시간 동안 소속별 일정에 따라 집중적으로 진행되며, 실제 재난 현장을 가정한 맞춤형 훈련 방식이 특징이다. 주요 내용은 ▲소방차량 및 장비의 고도화된 조작 숙달 ▲로프활용 인명구조 절차 훈련 ▲맨홀 등 특수재난에 대비한 상황별 대응 전술 ▲스마트119 기반 응급의료지도 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스마트119 플랫폼을 활용한 병원 전원 판단, 응급처치 기록 공유, 구급지도센터와의 실시간 연계 훈련은 현장 구급대원의 판단력과 협업능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데 효과를 보이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이를 화재대응능력평가, 인명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생애 첫 선거권을 행사하는 학생 유권자를 대상으로 투표 독려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살아있는 민주시민교육을 체험하고, 투표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통령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광주지역 학생 유권자는 6천442명이다. 시교육청은 22일부터 공식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투표 독려 홍보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당신의 한 표가 내일의 대한민국을 만듭니다!’라는 문구를 통해 정치참여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또 26~27일에는 ▲투표의 의미와 중요성 ▲학생 유권자가 알아야 할 선거운동 ▲청소년도 알아야 할 공직선거법 등 투표방법, 절차, 정보 등을 담은 카드뉴스도 배포하는 등 선거 직전까지 홍보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처음으로 선거에 참여하며 민주시민으로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 유권자인 학생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적극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