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2024년 1월 1일까지 1004섬 분재정원에서 펼쳐지는 섬 겨울꽃 축제가 엄동설한의 날씨 속에서도 지난 주말(12월 16일~17일) 이틀간 압해읍 인구의 1/3에 해당하는 2,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눈 내린 애기동백꽃을 감상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알렸다. 이번 겨울꽃 축제는 최근 들어 가장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진행 중이며, 방문객들은 눈으로 덮인 애기동백꽃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한파 속에서도 소원지 쓰기, 느린 엽서 쓰기 등의 축제 프로그램과 주말 보물찾기, 행운의 방문객 등의 기획 행사 참여를 통해 따뜻한 겨울 추억을 만들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곳을 찾은 방문객들의 열정은 압해도가 매력적인 겨울철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는 방증으로 생각한다”라며, “겨울꽃 축제장에 애기동백꽃과 같은 빨간색 의상을 맞춰 입고 방문해 준 관람객들에게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방문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신안군 ‘압해도’는 지난 6일 행정안전부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선정한 ‘대한민국 겨울철 찾아가고 싶은 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한차례 고배를 마셨던 추포도 음식관광테마 명소화 사업이 중앙투자 심사에 통과됐다고 19일 밝혔다. 총 42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윤석열 정부 12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그동안 신안군에서 추진한 관광사업 중 가장 큰 규모이며, 오는 2027년까지 암태 추포도 일원을 섬 음식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핵심 사업인 식문화복합센터(연면적 6,970㎡)는 인포메이션, 연구소, 스튜디오, 세미나실 등 식문화 연구・교육・체험을 위한 시설이 두루 갖추고 있으며, 숙소 36실을 계획하여 체류 관광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특산물판매점, 레스토랑, 푸드비치야시장, 다이닝파크, 산책로 등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부대 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신안군에서는 내년 초에 설계 공모를 통해 청사진을 제시하고, 늦어도 2025년도에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추포도는 동서로 150km, 남북으로 100km에 펼쳐진 신안군의 중심점에 있다”라며 “신안군이 보유한 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이 농촌진흥청과 지난 15일 농촌진흥청 중부작물부에서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조성·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10억 원의 예산 규모로 스마트 관수, 병해충 관찰, 농작업 자동화 등 농촌진흥청에서 개발된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의 관련 기술을 신안군에 집중적으로 투입하는 내용이다. 신안대파는 현재 1,509ha, 748 농가의 규모로 전국 최대 주산단지이며 신안군의 대표적인 소득작물이다. 신안대파는 타 밭작물에 비해 호당 재배 면적이 넓고, 기계화율이 높아 스마트농업 육성에 적합하여 2016년부터 현재까지 96ha, 60 농가가 ICT 기반 관수․관비 자동 시스템 및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있다. 대파는 5월에 노지 정식하여 다음 해 봄까지 출하하는 작물로 재배기간이 길어 토양 내 양분 불균형으로 인한 연작장해가 발생할 수 있고 올해처럼 생육 초기 집중호우로 인한 초기 생육이 저조한 경우 생산량 저하, 상품성 저하 등 피해가 커진다. 이번 협약으로 구축할 대파 ‘연작지 관리 모델’이 연작장해를 예방하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2월 14일부터 2일간 안좌면 일원에서 13개소 농기계임대사업소 담당자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기계 신기종 교육과 농기계임대사업소 협력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개최된 워크숍에서 전국 최대규모, 최고의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되기 위해 현재 13개소 담당자 23명을 2024년에는 27명으로 증원하는 계획을 발표했고, 앞으로 농기계임대사업 운영계획과 양파 기계화 사업 추진에 따른 7개 읍면 옥외 농기계 보관대 설치와 임대사업소 간의 상호 협력을 논의했다. 또한, 직원 증원과 관련하여 지난 12월 11일부터 26일까지 채용하고 2024년 1월 12일까지 신규직원 교육 후 실무에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첫째 날에는 양파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 사업으로 5개 협의체에 장기 임대 중인 휴립복토기 등 4종에 대한 안전 사용설명과 취급 기술 교육을 진행했고, 둘째 날에는 임대사업소 효율화 방안 논의와 퍼플섬 관광지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졌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본소와 12개 각 읍면 직원의 화합과 협력을 강화했고, 앞으로 농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5일 신안군 가족센터에서 어학연수 참가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년 중학생 덴마크 어학연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신안군의 미래 세대인 중학생들에게 세계적인 시야를 넓히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설명회에는 6월 한국 토익위원회/YBM 주관으로 지필시험 및 구술시험을 통해 최종 선발된 30명의 중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하여 어학연수 개요, 운영계획, 준비 및 유의 사항, 기숙사(홈스테이) 및 학교생활 등을 안내받았다. 또한, 신안군에서 처음 시도하는 덴마크 어학연수는 학생들에게 언어 능력 향상, 문화적 이해, 자기 계발, 교육적 기회 확장 그리고 국제적 관계망 구축 등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국제적 시각을 개발하고 넓은 세계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어학연수 일정은 2024년 1월 14일부터 2월 8일까지 4주간의 일정으로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Hoptrup Efterskle, Runum Efterskole에서 정규수업 참여 및 기숙사(홈스테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으로 국내 최대 크기의 푸른바다거북 표본을 신안갯벌박물관에 상시 전시한다고 밝혔다. 푸른바다거북은 몸길이 최대 2m, 몸무게 200kg까지 자란다. 등은 푸른색 바탕에 회갈색 또는 진한 갈색을 띠며, 나이가 들수록 등갑에 불규칙한 방사상의 갈색 무늬가 나타난다. 어릴 때는 연체동물, 해파리, 작은 무척추동물, 물고기, 해조류, 갑각류 등 다양한 먹이를 먹지만, 성체가 되면 해조류를 먹는다. 주로 태평양, 대서양, 인도양의 열대 및 아열대 지역 바다에 서식하며, 바닷물 온도가 상승하는 여름에는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일본을 거쳐 제주나 남해까지 올라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양오염, 불법 포획, 번식지 교란 등으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어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에 위기종(EN)으로 등재된 국제보호종이며, 국내에서도 해양 보호 생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신안갯벌박물관에 전시된 푸른바다거북 표본은 지난 8월 임자도 주민에 의해 사체로 발견됐다. 발견 당시 몸무게는 100kg, 몸길이 120cm, 등갑 길이는 86cm로 대형 개체였다. 군은 사체를 인계받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2월 7일 보성군에서 열린 ‘2023년 전라남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전라남도 22개 시군 보건소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치매 조기 검진 실적, 치매 인식개선 사업, 지역 특화사업 등에서 보여준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신안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여러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찾아가는 치매선별검사, 치매예방교실, 치매인식개선 사업 등이 그 중심에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지역사회 내 치매 환자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특히, 신안군 공립 요양병원 간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치매 환자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 안전 물품 배부 등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뜻깊은 상을 받은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여 치매 환자와 가족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12월 15일 신안군청 1004회의실에서 지속가능발전목표 수립을 위한 제1회 군민참여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신안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 지표를 재정립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첫 단계로서 2023년도에 이미 수립된 지표들을 더욱 고도화하고, 새로운 지표를 발굴하기 위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는 군민참여단에 신안군의 정책 결정 과정에 목소리를 낼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군민참여단은 이날 워크숍을 통해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해서 보다 체계적인 지식체계를 구축하고, 신안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안을 나눴다. 참여자들의 활발한 토론과 아이디어 교환은 신안군의 지속 가능한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안군 고경남 세계유산과장은 “오늘 워크숍은 신안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지표들을 모으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됐다”라며, “군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신안군은 지역사회 발전에 있어 더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기준을 설정할 수 있게 될 것이다”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2022년 6월 신재생에너지재단 기본 설립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재단 설립을 추진했으나, 타당성 검토용역 도중에'지방 출자․출연기관 설립기준'이 개정되는 난관을 극복하고 지난 2023년 12월 14일 라마다플라자 광주 호텔 중소연회장에서 신안 신재생에너지재단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신안 신재생에너지재단은 신안군 지역 특성을 반영한 신재생에너지 산업 발전 추진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통한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창립총회의 주요 안건은 임시의장 선출, 설립 취지, 정관 심의 등으로 총 5건을 심의했으며, 이번 창립총회는 신안군이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초대 이사장으로는 전)녹색에너지연구원 원장 김형진이 선임 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군이 단일구역 최대 해상풍력 단지를 추진하고, 전국 최초로 시행한 햇빛 연금이 100억을 돌파한 지금, 신안 신재생에너지재단 설립이 신안군이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더욱 거듭날 수 있는 좋은 발판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신안군과 지역 사회의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재단이 신안군 신재생에너지의 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4일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박우량 신안군수,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 도정훈 (사)신안 해상풍력 발전사협의체 위원장, 신안군어업인연합회 위원들과 발전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안 해상풍력 상생협의회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본 행사에 앞서 신안군어업인연합회는 ‘해상풍력 발전사업자 공공기여 동참 촉구’ 결의서를 낭독했다. 신안군어업인연합회는 “신안 해역에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은 어업인에게 생계가 걸려있는 중요한 문제다”라며, “생색내기용이 아닌 합당하고 당연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발전사업자들의 적극적인 공공기여 동참과 실질적인 이익공유 참여, 정부의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법적·제도적 근거를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연찬회에서는 공유수면을 활용한 해상풍력 최적 입지의 선제적 검증 및 계획적 개발로 주민 수용성·환경성을 사전에 확보하고 개발이익 공유 활성화를 통한 해상풍력 발전단지 적기 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보고회’도 가졌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