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광산구 우산동(동장 이원근)은 지난 24일 수랑어린이공원에서 주민주도형 마을축제인 ‘우산동락(同樂) 어울림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축제는 주민이 직접 운영하고 참여하는 자리로, 세대와 이웃이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자리다. 이날 행사는 유공 주민 표창을 시작으로 마을 발전에 이바지한 주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주민들의 재능을 선보이는 주민 장기자랑을 진행했다. 축제장 곳곳에는 벼룩시장(플리마켓), 먹거리 마당, 체험 마당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해 남녀노소 누구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반려 식물 심기 △폼폼 인형 만들기 △명태 복복이 만들기 등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주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또한 우산동 주민자치회에서 만든 인물인 웃소가 행사장을 누비며 주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어 즐겁고 따뜻한 추억을 선물했다. 김종이 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만큼 뜻깊고 따뜻한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체가 되는 참여와 소통의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윤철)는 27일 전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보육 서비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부모와 보육 종사자 지원 정책 등을 살폈다. 김윤철 위원장 등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전주 인후동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시설 현황을 살펴보고 부모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 현황, 보육교사 교육 지원, 어린이집‧가정양육 지원사업, 대체 교사 지원, 장난감도서관 운영 현황, 아동 발달 지연 조기 발견 프로젝트 등을 점검했다. 또한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 및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대해 논의했다. 김윤철 위원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와 더불어 부모가 안심하고 체감할 수 있는 보육환경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두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가 이재명 정부의 ‘국무회의 생중계’ 기조를 지방정부 차원에서 실현하며, 주민과 함께 정책을 논의하는 ‘열린 행정 모델’을 선보였다. 북구는 27일 오전 9시,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열린 간부회의를 ‘열린 구정공유회의’라는 이름으로 유튜브 생중계했다. 이번 회의는 구정 주요 정책과 현안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정책 추진 과정의 투명성과 책임성, 참여 행정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첫 시도다. 이날 첫 생중계된 회의에는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해 부구청장, 국·소장, 안건 보고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자연재난 종합대책 ▲구정 BEST 7 선정 ▲통장 한마음대회 ▲KBS 전국노래자랑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 등 5개의 주요 현안이 논의됐다. 문 청장은 “겨울철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예방과 현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갖추라”고 지시했다. 또한 회의 도중 사전 안건 외에도 필요한 주제에 대해 간부들 간 자유토론이 이어지며 수평적 행정 문화와 자율적 논의 분위기를 보여줬다. 이번 북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일상 속 걷기 문화를 확산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건강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연이어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 25일 풍암동 금당산 일원에서 열린 ‘제2회 도심맨발축제 – 걸어서 100세까지 맨발로(路) 함께애(愛)’는 서구의 건강도시 비전을 대표적으로 보여준 행사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맨발걷기 ▲지압봉 발마사지 ▲황토체험 ▲맨발 굿즈 만들기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뿐 아니라 가족 단위 시민을 위한 생태·역사 탐방, 힐링 걷기, 모바일 앱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챌린지 및 인증 이벤트까지 더해져 체험성과 참여도를 동시에 높였다. 서구는 축제를 통해 지난 3년간 추진해온 ‘맨발로 조성사업’의 주요 성과도 공유했다. 현재까지 상무시민공원, 금당산, 농성광장 등 32개 생활권에 총 13km의 맨발길을 조성하고, 관련 조례와 운영 매뉴얼을 마련해 ‘맨발걷기 선도도시’로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서구는 축제로 형성된 걷기 열풍을 일상으로 이어가기 위한 후속조치로 전문 걷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 함평군은 함평읍사무소가 25일과 26일 청사 이전을 완료하고, 27일부터 어울림커뮤니티센터 내 새 청사에서 본격적인 행정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어울림커뮤니티센터는 2020년부터 총사업비 207억 원을 투입해 추진된 함평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핵심 거점시설로, 행정·문화·복지·예술 기능이 융합된 복합 커뮤니티 공간이다. 기존 함평읍사무소는 청사가 노후하고 공간이 협소해 민원 대기 공간이 부족하고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군은 보다 효율적이고 주민 친화적인 행정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청사 이전을 결정했으며,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서비스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말인 25~26일 양일간 집중 이전 작업을 추진, 신속히 이전을 마무리했다. 이번 청사 이전으로 함평읍민들은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민원창구 확장으로 대기 시간이 단축되고, 각종 복지·문화·보건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원스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어울림커뮤니티센터는 지역 주민의 생활 밀착형 소통 공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이 ‘2025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 기간인 10/29~11/26일 매주 수요일 저녁 6~9시 야간 개방한다. 시범 운영으로 개방 시간을 늘린 까닭은 영암군민과 방문객에게 더 많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등 미술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 기간 야간 시간 미술관을 방문하면 상설·기획 전시를 관람할 수 있고, 한옥문화비엔날레와 연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 아트놀이터 체험활동도 즐길 수 있다. 야간 미술관 관람에 이어 가까운 상대포역사공원에서 달빛과 경관 조명 아래서 가을밤의 정취를 느낄 수도 있어 관광객들은 특별한 밤과 추억을 경험해 볼 수 있다. 김규화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팀장은 “야간 개방으로 미술관이 더 오랜 시간 관람객들에게 열린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하겠다. 많은 분들이 한옥문화비엔날레, 상대포역사공원 경관조명과 함께 미술관에 방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이우환, 샤갈, 마리 로랑생, 달리 등 세계 거장의 작품을 전시하는 하정웅컬렉션전을 포함해,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 기념 특별전 ‘한국미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화순군은 지리적 표시 제42호 ‘화순 작약’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리적 표시등록 품목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지리적 표시 등록품목인 작약이 도태되거나, 소멸하지 않도록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올해 4년 차 연속사업으로 2022년 26개 농가 9,200만 원, 2023년 65개 농가 2억 900만 원, 2024년 43개 농가 9,200만 원을 지원했고, 금년도는 9,200만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관내에서 생산된 작약을 전남생약협동조합을 통해 수매에 참여한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이다. 지원 조건은 생산원가(kg당 3,500원) 미만으로 거래될 경우, kg당 최대 600원까지 수매 차액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시장 가격 변동에 따른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최홍남 농업정책과장은 “화순군은 산지가 전체 면적의 73%라 한약재 재배에 유리한 입지 조건을 갖추었고, 한약재 산지유통시설 및 판매장 등 산업 인프라를 두루 갖춘 지역”이라며,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도내 산악사고가 매년 가을철에 집중 발생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도내 산악사고는 총 2,034건으로, 이 중 9월과 10월 두 달간 발생한 사고가 400건 이상(전체의 약 20%)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에 따르면 2022년에는 산악사고 738건 중 9월 118건, 10월 84건이 발생했고, 2023년에는 664건 중 9월 80건, 10월 88건이 집계됐다. 지난해(2024년) 역시 632건 중 9월 83건, 10월 62건으로 나타나 최근 3년 연속으로 가을철 두 달간 사고가 여름철보다 많았다. 사고는 대부분 산행 중 미끄러지거나 균형을 잃는 등 부주의로 발생했으며, 단풍철 등산객이 몰리는 시기에 사고가 집중되는 경향을 보였다. 산별 발생 현황을 보면 덕유산 192건, 대둔산 159건, 모악산 137건, 구봉산 137건, 지리산 123건 등으로, 사고의 상당수가 도내 주요 등산 명소에서 발생했다. 특히 완주, 진안, 무주, 남원 등 산악지대 관할 소방서의 출동이 전체의 절반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7월 ‘청렴전북 구현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구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27일 전북도청 직원식당 로비에서 ‘청렴전북 구현 캠페인’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이명연·김희수 부의장, 윤수봉 의회운영위원장, 최형열 기획행정위원장, 강동화 윤리특별위원장, 김진철 감사위원장 등 양 기관 주요 인사 10여 명이 참석해 청렴 실천 의지를 함께 다졌다. 참석자들은 ‘갑질’, ‘특혜’ 등 부패행위 문구가 적힌 과녁을 사격하는 퍼포먼스에 참여해 부패 근절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사격이 명중해 과녁이 쓰러질 때마다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으며, 청렴을 향한 도와 의회의 단결된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연출됐다. 문승우 의장은 “'청렴 정조준 공동 캠페인'을 통해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 의식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도의회 역시 도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청렴을 핵심가치로 삼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도지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0월 27일 파푸아뉴기니 국제무역·투자부 리차드 마루(Richard Maru) 장관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전북도를 공식 방문해, 김관영 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농업, 교육, 국제개발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전북과 파푸아뉴기니 간 농업·산업 분야 교류를 이어가는 연속 협력의 일환이다. 양측은 앞서 8월 파푸아뉴기니 농업부 차관보 등 고위급 인사의 전북 방문, 9월 원광대학교의 현지 방문 등을 통해 가금산업, 인재양성, ODA 기반 사업 등에서 실질적 협력을 모색해 왔다. 이번 대표단은 전북의 가금산업체, 국가식품클러스터, 원광대학교 등을 잇따라 방문하며 협력 사업의 구체적 실행 가능성을 점검할 예정이다. 면담에서 김관영 지사는 “전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업 중심지로, 농촌진흥청,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관련 인프라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파푸아뉴기니의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파푸아뉴기니 정부가 전북도와의 교류에 적극적인 만큼, 문화와 스포츠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전북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