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와 광복회 전남도지부는 15일 전남항일운동기념탑에서 ‘제85주년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렸다. 기념식은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하성일 광주지방보훈청장, 박문옥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 보훈단체장, 광복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의 염원이 모이는 길’을 주제로 헌화 및 분향,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독립유공자 포상은 고 김원석 님의 손자 김길선 님과 고 오기철 님의 외손 이재심 님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김원석 님은 1925년 10월 나주에서 궁삼면 농민회를 조직하고 토지회수운동 등을 전개하다 체포됐다. 오기철 님은 1931년 11월 강진에서 식민지 농업정책에 반대하는 소작쟁의에 참가하다 체포된 공적이 인정됐다. 명창환 부지사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선열의 고귀한 뜻을 본받아 세계가 주목하는 전남, 사람이 모여드는 전남 행복시대를 힘차게 열겠다”며 “앞으로도 선열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면서 선양과 보훈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광역자치단체 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15일 전라남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2025 교육지원청 주요업무계획 수립 사전 협의회’를 열고, 현장 업무 경감과 학교교육과정 지원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교육지원청이 학교 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특히 이날은 지난 10월 21일 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간 간담회에서 논의된 교육지원청의 역할을 좀 더 세밀하게 살피며 현장 기반의 교육정책 수립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교육행정을 실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이날 회의에는 교육감 및 국장, 각 실‧과장, 22개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44명이 참석해 2025년 전남교육 주요 업무계획 기본방향을 공유하고, 업무경감 및 특색교육 운영과 같은 현안 과제를 논의했다. 아울러, 전남교육의 현황과 과제를 공유하며, 학교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업무경감과 학교 현장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삼으며 ▲ 학교업무통합지원 협의체 구성 ▲ 각종 행사 또는 성과나눔회 운영 방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025년에도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교육’을 비전으로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기르는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을 펼쳐나간다. 김대중 교육감은 15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제386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5년도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 제출에 따른 교육시책 연설’을 통해 이런 내용의 2025년 전남교육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전남교육청은 내년에 학습권과 교권이 조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참된 교육이 가능한 학교를 만드는 데 중점을 둔다. 작은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교육력을 높이고, 내년 3월 1일 개교하는 전남온라인학교를 통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맞춤형 진로교육에도 내실화를 기한다. 특히,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서 세계인에게 미래의 수업 모델로 제시했던 ‘2030교실’의 현장 구축‧확산에 본격 시동을 건다. ‘2030수업 연구회’를 중심으로 수업 연구‧브랜드화‧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학생 주도형 수업 대전환을 이끈다. 또한, 학생의 배움과 성장에 몰입하는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학교 행정업무를 최적화하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산재 휴직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기 위해 전국 최초로 ‘산재 휴직자 지원 방안’을 취업규칙으로 법제화해 관심을 모은다. 전남교육청은 기존에 산업재해로 인한 휴직자의 최초 1년 동안은 공단이 지급하는 휴업급여에 추가 지원을 더해 휴직 전과 동일한 임금을 지급해 왔다. 이번 개정을 통해 지원 내용을 확대함으로써 산재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회복을 돕는 것이 목표이다. 이번 법제화로 산재 휴직자의 임금 보전 기간은 기존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났으며, 재직 중 최대 6년까지 ‘생활 안정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가 마련됐다. 특히, 통상임금이 아닌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지원 금액을 산정해 기존 임금 대비 약 20% 상향된 금액을 보전함으로써 실질적인 경제적 지원이 강화됐다. 산재 휴직자는 전남교육청 누리집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전화 상담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교육청은 이를 통해 근로자의 경제적 안정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은 “산재 근로자에 대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최근 2022개정교육과정 중 일부 역사 교과서에서 여순 10·19 사건을 ‘반란’으로 표현한 것과 관련, 전라남도교육청은 모든 관련 출판사가 문제 된 표현을 수정하거나 삭제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해당 교과서들의 표현 수정과 삭제는 교육부 승인 자료를 확인한 결과 5종 교과서 모두에서 ‘반란’ 및 ‘반군’ 등의 부정적인 표현이 삭제되거나 수정됐다. 또한, 이 과정에서 일부 출판사가 전남교육청에 공식적으로 사과문을 보내 “사회적 화합과 역사적 진실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수정 작업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남교육청은 향후 이러한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교과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관련 출판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들이 역사적 사실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교과서의 표현과 내용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확인하겠다.”며, “지역사회와 피해자들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부적절한 표현은 반드시 시정하고 교육 현장에서 바른 역사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11월 14일 전라남도 45개 시험장에서 수능이 치러진 가운데, 전라남도경찰청,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교통관리에서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전남경찰은 원활한 교통관리와 수험생 긴급호송을 위해 교통·지역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총 385명을 배치하여 시험장 주변 주요 교차로와 수험생 이동로에서 특별 교통관리를 실시했다. 전남경찰은 수능 당일 수험생에게 수험장 정시 입실을 위한 긴급 수송 등 5건의 편의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여수경찰은 극심한 도로 정체에 발이 묶인 수험생 차량을 교통싸이카로 부영여고 시험장까지 신속하고 안전하게 에스코트했다. 광양경찰은 시험장을 잘못 찾은 수험생을 약 14km 가량 신속히 에스코트했으며, 자녀의 신분증을 전달하기 위해 택시로 이동 중인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무사히 수험생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목포와 순천경찰도 순찰차로 수험생을 안전하게 시험장까지 수송하는 미담사례를 보였다. 전남경찰은 수험생 교통관리와 교통편의 제공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의 일탈과 범죄 예방을 위해 청소년 선도보호 캠페인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사회적경제기업 자립·성장 지원 일환으로 추진한 ‘2024 사회적경제 투자유치 역량강화 및 시장진출 지원사업’ 본선대회서 두부과자로 연매출 40억여 원을 달성한 ㈜쿠키아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전력공사·한전KDN·한전KPS·전남도가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이번 대회는 지난 13일 한전KDN에서 열렸다. 사회적경제기업과 다양한 기관 간 연대와 협력으로 상생 의미를 더했다. 이번 본선에는 지난 10월 투자 역량 강화교육을 이수한 사회적경제기업 20개 사 중 모의대회를 통해 선정된 10개 사가 참여했다. 심사는 투자 전문 심사위원 9명이 기업별 15분 내외의 투자유치 발표를 통해 소셜미션, 성장가능성, 차별성, 혁신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쿠키아가 최우수상 영예를 안았다. 쿠키아는 두부과자 생산·판매를 통해 2023년 매출 41억 2천400만 원을 달성한 업체로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했다. 쿠키아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지역 확장현실(XR) 기술 선도기업 ㈜뉴작이 미국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CES 2025)에서 메타버스와 콘텐츠·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혁신상을 동시에 수상,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소비자 전자제품 전시회(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IT)·전자기기 박람회로, 최신 기술 동향과 혁신 제품을 전 세계에 소개하는 자리다. 혁신상은 전시회 주관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매년 혁신성과 기술력을 갖춘 제품에 수여하는 상이다. 제품의 디자인, 기능성, 사용자 편의성, 시장성을 종합 평가해 33개 분야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뉴작이 2개 분야에서 수상한 것은 전남도 기업의 기술 혁신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쾌거로 평가된다. 수상작 ‘엑스러너(X-RUNNER)’는 헤드셋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첨단 확장현실(XR실) 플랫폼으로, 방향 재조정 걷기(RDW·Redirected Walking) 기술과 몰입형 가상 원격 체험(CAVE 텔레프레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김태균 전남도의장은 11월 14일 오후 2시 현대호텔바이라한 목포에서 개최된 ‘2024 전남 관광개발 포럼’에 참석했다. 이날 포럼은 ‘신해양 관광시대를 선도하다: 전남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김영록 지사와 김여송 광주일보 회장, 관광분야 민‧관‧학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포퍼먼스, 기조연설, 주제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개최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에서 “전남은 세계에서 제일 풍부한 관광 자원을 가지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으로 세계관광 시장에서 해양관광이 차지하는 비중이 50%가 넘을 것으로 본다”면서 “전남은 자원뿐만 아니라 인프라도 자연적으로 조성되어 있어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광개발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기조연설이나 발제, 토론에서 나온 제언들을 김영록 지사님께서 적극 정책으로 반영할 것으로 본다”며 “우리 전라남도의회에서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전남이 해양 관광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면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14일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해양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신해양 관광시대를 선도하다:전남의 비전’을 주제로 전남 관광개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서삼석 국회의원, 한국관광공사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한국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추진단 등 관광 분야 민·관·학 관계자와 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조연설, 주제발표, 종합토론 등이 진행됐다. 포럼에선 전남의 해양 자원과 역사·문화 자산을 활용해 전남만의 독창적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기조연설에선 송재호 국회의장 자문위원장이 해양관광의 세계적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최신 해양관광 동향과 지속 가능한 관광개발 사례를 소개하는 등 전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심원섭 목포대학교 교수와 박경열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기획조정실장이 각각 ‘지역 간 관광 협력 성공사례와 추진전략’, ‘해양관광 레저 트렌드 변화와 전남 관광콘텐츠 개발 방향’ 주제발표를 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