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광주 서구에 주민과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순환버스를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 서구의회 김수영 의원은 제333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지역축제장 순환버스 운영 지원 조례안'이 9일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이 겪어온 교통 불편이 매년 반복되어왔다.”라며, “기존 대중교통망만으로는 축제장 접근성이 제한적이었고, 자가용 위주의 방문은 주차난과 교통체증을 불러와, 순환버스를 통해 교통 문제를 해소하고, 지역축제를 보다 지속가능하게 발전시키려는 취지”를 가지고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 구 소유 차량이나 임차 버스를 무료로 제공 가능 △법인이나 민간 사업자에 위탁 가능 △순환버스 운행노선과 시간은 축제 특성에 맞춰 탄력적 운용가능 △축제 방문객으로 이용객 제한 △ 사전 홍보 의무와 목적 외 운행 금지 조항을 명시해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했다. 이번 조례가 시행되면 기대효과는 다방면에서 나타날 전망이다. 우선 방문객의 이동 편의성이 획기적으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장성군이 삼계면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지난 5일 군청 상황실에서 국군복지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한종 장성군수, 장준화 국군복지단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삼계면 쇼핑타운 목욕탕은 오는 10월부터 운영을 재개해 2030년까지 5년간 문을 연다. 쇼핑타운 목욕탕은 삼계면 일원에선 유일하게 운영되는 공중목욕시설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차츰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운영을 맡은 국군복지단이 지난 5월 영업 중단을 결정했다.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자, 군은 국군복지단 측과 논의 끝에 사창리 신축 목욕시설을 완공하는 2030년까지 5년간 쇼핑타운 목욕탕 운영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목욕탕은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운영된다. 매주 수·토요일에 문을 열고,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이용료는 지역주민 6000원, 노인 5500원, 어린이 3500원이다. 장성군은 목욕탕 관리 인원 2명을 지원하고, 시설 보수 등에도 연간 2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국군복지단은 수납원 지원과 전기·수도세, 보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축산인의 숙원이었던 한우 자체 브랜드를 공식 선포하며 지역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가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나주시는 9일 나주축산농협 대회의실에서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나주들애찬한우’의 출시를 기념하는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나주 한우는 우수한 품질에도 불구하고 자체 브랜드가 없어 소비자 인지도와 시장 경쟁력 확보에 한계를 겪어왔다. 브랜드 부재는 제값을 받지 못하는 문제로 이어져 농가의 소득 증가에도 걸림돌이 되어왔다. 이에 나주시와 나주축산농협은 지난해 7월부터 ‘나주 한우 브랜드 개발 용역’을 공동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나주들애찬한우’라는 이름을 개발해 지난해 8월 특허청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들애찬한우’는 ‘들에 가득 찬 한우’라는 뜻으로 나주의 황금 들판과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풍요로운 나주의 이미지를 담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 축산인들이 정성껏 키운 한우가 드디어 이름을 갖게 된 뜻깊은 날”이라며 “소비자가 신뢰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김문수 위원장(더불어민주당·신안1)은 9월 9일 개최된 제393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소멸 위기에 처한 ‘국토외곽 먼섬’에 대한 전남도의 선제적 대응을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 전남은 2,165개의 섬을 보유한 ‘섬의 보고’이고 국가 해양영토의 최전선에 있는 흑산도·홍도·가거도 등 먼섬이 심각한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소멸 위험에 직면해 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올해 시행된 '국토외곽 먼섬 지원 특별법'을 전환점으로 삼아, 이를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기 위한 ▲섬별 맞춤형 종합발전계획 수립 ▲장기 체류형 관계인구 확대 ▲스마트 기반시설 확충 ▲청정자원 기반 지역 특화산업 육성 등의 4대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먼섬 맞춤형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산업과 관광, 스마트섬 조성 등 단계별 로드맵을 마련하고 농업・어업・생태자원을 연계한 장기 체류형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과의 지속적인 교류 기반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원격의료, 소형공항, 접안시설 보강 등 기반시설 확충의 시급성과 초고속 인터넷·공공 와이파이·AI기반 스마트섬 기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이 대표발의 한 ‘의정공백 방지를 위한 지방의원 사직기한 차별해소 촉구 건의안’을 9월 9일 제39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2026년 6월 3일 치러질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 때마다 반복되는 지방의회의 의정 공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신민호 의원은 “현행 제도의 불합리성을 개선해 지방자치의 발전과 주민 대표성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며 취지를 설명했다. 현재 '공직선거법' 제53조는 지방의회 의원이나 단체장이 자신이 속한 지방자치단체 내 선거에는 직을 유지한 채 출마할 수 있도록 하면서, 다른 지방자치단체 선거에 출마하려는 경우에는 선거일 전 30일까지 사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로 인해 동일한 행정구역 내에서도 기초의원은 직을 유지한 채 자치단체장 선거에 출마할 수 있지만, 광역의원은 예비후보 등록 시점(선거일 90일 전)이나 선거일 30일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 때문에 지방의회는 조기 사직으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미경 의원(정의당·비례)은 지난 9월 5일 무안군 삼향읍 남악에서 열린 전남도 이동노동자 전용 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무안 남악 이동노동자 쉼터는 대리운전, 배달라이더, 퀵서비스 기사, 학습지 방문상담 등 고정된 근무지가 없는 이동노동자를 위해 마련됐다. 쉼터는 159㎡ 규모의 공간에는 냉난방기, 냉온수기, 냉장고, 의자·탁자, TV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운영된다. 김미경 의원은 “도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묵묵히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이 잠시라도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쉼터 개소를 계기로 이동노동자들의 기본적인 휴식권과 건강권이 보장되어야 한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무안 쉼터 개소로 전남에는 ▲여수시 ▲나주시 ▲무안군 ▲강진군(10월 초 개소 예정) 등 총 4곳의 이동노동자 전용 쉼터가 운영되거나 조성 중에 있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사)전북사회적경제연대회의는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협동조합 대상(大賞)’으로 ‘군산시 사회적협동조합 감사합니다’와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협동조합 대상(大賞)’은 공동체 가치 실현, 비전, 사업성 등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협동조합을 발굴하고 도내외에 널리 확산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수상 단체에는 도지사 표창과 함께 홍보영상 제작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이번에 선정된 ‘군산시 사회적협동조합 감사합니다(이사장 김한희)’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 케어 서비스를 통해 취약계층의 실질적인 자립을 지원하고, 이들의 사회적 참여를 확대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사회 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통합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또한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이사장 오동은)’은 익산 지역 로컬푸드 매장을 기반으로, 소외된 고령농과 소농의 안정적인 판로를 구축하며 협동의 가치를 실현해왔다.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먹거리 체계를 만들어낸 점에서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시‧군과 함께 도청에서 릴레이 홍보전에 나섰다. 도는 9월 9일부터 23일까지 도청 1층 로비에서 '시·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전'을 열고, 각 지역 대표 답례품 전시와 시식‧시음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전은 정읍‧남원을 시작으로 군산, 장수‧순창, 김제, 진안, 전주‧완주, 고창‧부안, 무주, 임실 등 13개 시‧군이 차례로 참여한다. 각 지역은 특색 있는 답례품과 함께 기부제도를 홍보하고, 도청 직원과 민원인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0만 원을 기부하면 전액 세액공제를 받는 동시에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으로 13만 원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다. 또한 기부금은 각 지자체가 추진하는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 사업에 사용되어 기부자는 혜택과 보람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새만금을 거점으로 RE100 산업단지 선도모델을 구축하며,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다. 전북자치도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2025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새만금 RE100 미래를 여는 THE 특별한 전북의 100년’이다. RE100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국제 공동 캠페인이다. 전북은 새만금 일대에 RE100을 구현할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번 박람회는 전북의 RE100 비전을 알리고 관련 기업과 연구기관 간 협업을 모색하는 역할을 한다. 개막식에서는 배지영 민주연구원 연구위원이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에너지고속도로와 RE100산단'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는다. 오후에는 방송인 럭키와 다니엘이 ‘환경과 에너지’의 대한 내용으로 특별강연을 선보인다. RE100 포럼은 3개 섹션으로 구성된다. AI와 에너지, 분산형 시스템, RE100 글로벌 혁신 모델 등을 다루며 최신 기술 트렌드와 정책 방향성을 논의한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자치도가 이재명 국민주권정부 출범 100일(11일)을 맞아 오랜 차별과 소외의 역사를 넘어 ‘삼중소외’ 해소의 전기를 마련하고, 대한민국 미래성장의 핵심축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국정과제 반영과 대규모 국비 확보, 새만금 개발 본격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 등 전방위적 성과가 이어지며, 전북은 더 이상 소외된 변방이 아닌 국가 발전의 중심으로 나아가고 있다. ▲삼중소외론 해소, 전북 발전 공약 현실로 9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5월 전북 유세에서 “수도권 집중에 따른 지방 소외, 영남 중심 개발로 인한 호남 소외, 호남 내 차별에 따른 전북 소외”라는 삼중소외론을 제기하고 전북을 미래산업과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새로운 성장축의 해결 방안으로는 △지역 인재양성 △지역 특성에 맞는 산업 육성(RE100, 재생에너지 등) △K-컬처(K-푸드 등)를 제시하며, “그 중심에 전북이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30년 넘게 지연된 새만금 사업을 “조속히 정리·완료해야 할 국가적 과제”로 규정하고, 해수 유통, 재생에너지, 산업·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