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1월 29일 자은 라마다 씨원리조트에서 ‘2023 신안군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신안군 여성자원봉사자회(회장 김정순)의 주관으로 박우량 신안군수, 서삼석 국회의원 배우자 정옥금 여사,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군의원 등 각계각층의 내빈과 자원봉사자 등 3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 유공자 시상, 연간 활동 영상 시청,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피아노의 섬 자은도에 걸맞은 피아노 촬영 구역(포토존)과 ‘풍요로운 신안’이라는 주제로 신안의 특산물로 꾸며진 촬영 구역을 운영하고. 2023년 자원봉사 활동사진 전시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신의면 여성자원봉사자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3백만 원을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신안군 장학재단에 전달하는 기탁 행사도 진행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정순 회장은 “올 한해에도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든 회원님의 열정과 헌신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을 잘 돌보고, 신안에서 치러진 여러 행사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이번 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1월 28일 신안군가족센터에서 학교 밖 청소년과 지도자가 참여하는 문화 체험 활동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안군 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여 창의력과 표현력을 강화하고, 건전한 청소년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마카롱 만들기와 영화관람에 이어 무드등과 쉐이커키링 만들기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은 “함께하는 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 간의 소통 기회가 생겼고, 스트레스 해소와 무엇이든 도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러한 행사들이 도서 지역의 특성과 개인적 상황으로 문화공간이 제한적인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창의력과 긍정적인 자기표현 향상 등 건전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문화 체험을 제공하겠다”라며, “이러한 노력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이러한 문화 체험 행사는 지역사회에서의 협력과 소통을 촉진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1월 28일 신안비치호텔에서 (사)한국수산업경영인 신안군연합회 주관으로 제18회 ‘신안군 수산업경영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한국수산업경영인 신안군연합회 회원은 1,700여 명으로 이번 신안군 수산업경영인 한마음대회는 신안군의 수산업과 어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수산업 경영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다양한 어업정보 교환과 상호 친목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수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수산업경영인 회원들에게 표창과 공로패 수여식 등 다양한 일정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수산업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인 해양수산정책 토론회를 갖는 등 신안군 인재 육성을 위해 1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후쿠시마 핵오염수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신안군 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문화예술과 아름다운 자연이 어우러진 신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어업인들이 단결할 때, 신안군도 적극적인 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오는 12월부터 시작되는 제5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시행에 대비하여 철저한 관리와 준비에 나섰다. 계절 관리제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4개월간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감축 및 관리 대책을 시행하는 제도이다. 이에 따라 군은 미세먼지의 집중 감축을 위하여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홍보하고, 다량 배출원 중점 관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단속 지역이 기존 수도권과 대구·부산시에서 광주·대전·울산·세종시까지 확대됨에 따라 관내 5등급 차량 소유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운행 제한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해당 지역에서 운행하다 적발되면 1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저감장치 부착 차량, 긴급차량, 장애인·국가유공자 등의 차량은 단속에서 제외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제5차 계절 관리제는 우리 군과 인접한 광주광역시에 진입 시 과태료가 부과되기 때문에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 주기를 바란다”라며,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및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환경부가 주관한 ‘2023년도 폐기물처리시설 운영실태 평가’에서 압해읍과 신의면 매립시설이 우수상, 안좌면 매립시설이 발전상을 수상했다고 11월 30일 발표했다. 이는 2022년도 평가에서 자은면 매립시설, 하의면 매립시설과 소각시설이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 발전상을 수상한 바 있어 2년 연속으로 폐기물처리시설의 운영관리 수준이 높다는 것을 인정받은 것이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매년 전국 649개 폐기물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폐기물처리 효율성 제고와 사후관리를 위해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 결과는 A등급부터 D등급까지 나뉘며, A등급은 상위 20%에 해당된다. 신안군은 도서지역 특성상 15개 매립시설과 16개 소각시설을 읍면별로 운영하고 있는데, 이 중 10개 시설이 A등급을 받았다. 신안군은 운영요원 직무역량 강화 교육, 시설 개선과 확충, 폐기물관리 자체 평가 등을 통해 폐기물처리시설의 운영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인건비제도의 제약으로 인해 환경미화원을 적정수준으로 증원하지 못하고 있어, 수거부터 처리까지 모두 담당해야 하는 환경미화원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오는 12월 1일 관내 분야별로 분산된 복지 혜택을 하나로 통합하고 이용자의 편의를 개선한 통합복지플랫폼 ‘행복 더하기 통합복지카드’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행복더하기 통합복지카드’는 관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유공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다양한 복지 대상자가 읍면사무소 방문 없이 분야별로 맞춤 복지 혜택을 신청하고 복지카드 발급과 카드 이용 및 조회까지 한 번에 제공되는 통합 복지 서비스이다. 현재 군민들이 버스, 택시, 도선 등을 이용 시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카드를 신청 발급받아 종류별로 2∼3장의 교통카드를 소지하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고, 신안군에서도 관내 관광지, 공중목욕탕, 이·미용 등을 방문 시 이용객 데이터 집계가 어려워 군 복지정책 관리나 활용도가 제한적이었다. 앞으로 통합복지카드 하나로 버스나 택시 등 교통 이용은 물론, 생활 밀접 시설(목욕탕, 식당, 이·미용 등)과 관광지 무료 혜택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복지 자격의 검증이나 통합복지카드를 신청하는 것도 ‘행복 더하기’앱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주)현진토건 정민교 대표는 지난 11월 28일 신안군청을 방문하여 경제적으로 힘든 학생들을 위해 써 달라며 신안군장학재단에 5천만 원 기탁을 약정했다. ㈜현진토건은 건축, 토목, 조경 등을 시행하는 건설업체로 지난 2004년 설립했으며, 이번에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흔쾌히 내어 지역사회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정민교 대표는 “지역민의 한사람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돕고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됐다.”라며 “장학금이 소중하고 값지게 사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기탁해 주신 장학금은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소중하고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5일 흑산면 하태도 해안에서 고래뼈 2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흑산도에서 30km 떨어진 부속 섬(하태도)에 서식하던 고래가 죽어, 바다 모래층 속에 있던 고래 뼈가 강한 파도에 해안으로 밀려온 것으로, 전체 고래 뼈의 일부인 두개골이 시작되는 부위의 골격으로 (길이 140cm), 실제 크기는 20m 이상의 대왕고래(흰긴수염), 참고래 등으로 추정된다. 홍어로 유명한 흑산도는 일제강점기인 1916년에 포경 근거지를 설치하여 우리나라에서 포획된 고래 8,257 마리중, 25% 이상이 흑산도 근해에서 잡혀 조선총독부 직원을 파견했고, 일본 어민들이 집단 상주하는 주거촌과 고래뼈 신사가 있었다. 광복 후에도 고래잡이의 중심지로 포경이 금지된 1986년까지 고래를 구경하기 위해 몰려든 사람들로 장관을 이루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에 발견된 고래뼈는 흑산도 일원이 대형 고래들의 서식지였음을 확인 시켜준 중요한 계기이며, 현재 흑산도의 조성된 고래 정원을 통해 이를 홍보하고 대형 고래들이 다시 흑산도에 서식할 수 있도록 해양 생태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할 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이 감성 여행지로 급부상함에 따라 커피로드 조성을 위한 커피 바리스타 교육 1기생 25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위 교육은 모집 요강을 배부하자마자 신청 인원이 다 채워질 만큼 지역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았다. 지리적 여건상 섬에서 배와 버스를 옮겨타야 하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교육에 참석하여 수료했다. 이번 교육 과정은 기존의 커피머신을 사용하는 일반 커피 과정과 달리 교육생이 직접 생두를 볶고, 볶은 원두를 갈아 커피를 내리는 과정으로 진행했다. 이 과정으로 교육생들은 쓰다고만 느꼈던 커피에서 단맛을 찾고 그동안 맡아보지 못했던 향들을 찾는 등 커피 문화를 이해하는 신세계를 열어주었다. 특히, 수료식에서 열정 가득했던 교육 사진을 담아 만든 영상을 감상하고, 강사가 수업을 진행하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풀어내면서 감동적인 시간이 됐다. 또한, 수료식 이후 바리스타 교육생들은 앞치마를 두르고 일일 카페를 열어 군청 직원들에게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직접 내린 커피를 제공하며, 진정한 바리스타가 된 것 같은 무한한 행복감을 느꼈다. 박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12월 3일 1004 책방에서 신안선 출항 700년을 맞이하여 벌거벗은 한국사로 유명한 역사 강사 최태성과 함께 ‘신안선 출항 700주년 토크콘서트’가 열린다고 밝혔다. 신안선은 700년 전인 1323년, 중국에서 출발해 일본으로 향하던 무역선으로 증도면 방축리 해역에 침몰했다. 어부의 신고로 시작된 신안선 발굴은 1976년 10월부터 1984년 9월까지 9년간 11차례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선체를 비롯해 23,000여 점의 출수 유물이 수습됐다. 현재 동아시아 도자사 연구의 핵심 연구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신안선이 발견된 해역은 국가사적 ‘신안 해저유물 매장해역’으로 지정됐다. 신안선 발굴 이후에도 신안군 해역에서 지속해서 해저유물이 발견되고 있다. 2005년 발굴된 안좌선은 2008년부터 2025년까지 선체 복원처리 중이다. 지도읍과 암태도 해역에서는 백자, 분청사기, 청자 등 해저유물이 발굴되고 있다. 이 밖에도 마한시대 전후 조성된 고인돌과 고분, 후삼국시대 장보고 이후 막강한 해상세력을 갖춘 압해도 명장 능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