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군산시가 주말인 12~13일 예고된 집중호우에 대비해 전 행정력을 동원, 피해 최소화에 나섰다. 군산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는 한편, 하수도 및 배수로 정비·둔치 주차장 차량 대피 안내·산사태 위험지역 예찰 강화 등 선제적 조치를 이어갔다. 12일 오전에는 김영민 부시장이 주요 하천과 배수펌프장, 취약 지구를 직접 점검했으며 관계 부서에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특히 침수 우려 지역에는 양수기와 모래주머니 등 긴급 자재를 사전 배치했고, 안전총괄과 직원들이 직접 모래주머니를 넉넉히 제작 배치해 돌발 상황에 대비했다. 김영민 부시장은 “이번 주말 호우는 돌발적이고 국지적으로 강하게 내릴 가능성이 크다.”라며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우범기 전주시장이 국제 스포츠대회 유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일본 출장길에 오른다. 우범기 시장은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3박 4일 동안 국제 스포츠대회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향후 국제대회 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해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제20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참관한다고 12일 밝혔다. 우 시장은 이번 일본 방문 일정 중 14일부터 16일까지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주요 경기를 참관하고, 세계육상연맹(WA)이 주관하는 옵저버(Observer)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옵저버 프로그램은 경기 운영과 선수 지원, 미디어·의료 시스템, 지속가능성 전략 등 대회 전반에 관한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전주시를 비롯해 영국 런던, 독일 뮌헨, 인도 아메다바드 등 6개 도시 관계자가 함께 참여한다. 시는 이번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참관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사례를 현재 조성 중인 전주시 복합스포츠타운 내 육상경기장 건립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전주 육상경기장은 국제 규격을 충족하는 시설로 건립되고 있으며, 향후 전국 규모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는 12일 오전 10시 익산시북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세무상식 특강과 무료 1:1 세무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실생활에서 자주 발생하는 세금 문제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주민 개개인의 고민을 맞춤형으로 상담해 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4월 진행된 북부권 세무 특강이 높은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된 만큼, 이날 행사도 더 알찬 내용과 전문 상담으로 구성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특히 농지 보유와 상속 관련 세금 문제에 대한 상담 수요가 집중됐다. 특강은 소병규 세무사가 맡아 '알아두면 도움되는 세무상식'을 주제로 절세 요령과 생활 속 세금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했다. 소 세무사는 제1기부터 현재 제5기까지 무료 세무상담 활동을 이어오며 시민들의 세금 고민 해결에 이바지해 왔다. 또한 권의찬 익산시 세무사회 회장과 유경준 세무사가 양도소득세, 상속세, 종합소득세 등 다양한 분야의 1:1 상담을 진행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세금 문제는 일상에서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고민"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재가 의료급여 사업'의 안정적 정착과 전국 확산을 이끌며 보건복지 분야 선도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익산시는 12일 사업의 우수 사례를 견학하기 위해 시청을 방문한 충청남도 예산군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상자 발굴과 협력기관 관리 등 다양한 운영 방안을 공유했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장기입원 필요성이 낮음에도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퇴원 후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의료뿐만 아니라 돌봄·식사·이동 등 통합 서비스를 지원한다. 익산시는 2023년 7월부터 사업에 참여해 대상자 발굴과 사업 기반 구축에 힘쓰고 있다. 현재까지 64명의 의료급여 수급자를 발굴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국 최다인 11개 기관과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익산시는 2024년부터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슈퍼바이저' 기관으로 선정됐다. 다른 지자체에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실무 지원을 제공하는 전국 확산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지난달 익산시는 서울에서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은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익산시는 오는 16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식 및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존과 활용의 균형을 향한 여정'을 주제로, 1부 기념식과 2부 학술대회로 나뉘어 진행된다. 익산시와 국가유산청, 전북특별자치도, 충청남도, 공주시, 부여군, (재)백제세계유산센터가 공동 개최한다. 기념식에서는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세계유산 등재 10주년의 성과와 의미를 되돌아본다. 이어 국민 참여 방식으로 진행된 슬로건 공모전 시상과 백제가야금연주단의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학술대회는 학계·정책·현장 전문가들이 참여해 6건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지속 가능한 보존·활용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주제 발표는 △연속유산의 통합관리 제도와 운영체계(조두원 ICOMOS 한국위원회 부위원장) △고도 및 백제역사유적지구 보존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주소는 숫자가 아닙니다. 우리 지역을 위한 가장 쉬운 참여입니다." 익산시는 시민이 실제 거주하는 곳에 주민등록을 정리하는 '익산愛(애) 바른주소갖기 캠페인'을 지역 사회와 함께 확대 전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주민등록상 주소는 단순한 통계가 아니라, 복지·교육·안전·교통 등 모든 행정 서비스의 기준이 된다. 실제 통계에 반영되지 않은 인구로 인해 지역에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는만큼 시는 지역 전체 차원의 바른주소갖기 캠페인을 추진하는데 힘을 쏟고있다. 이달부터는 그동안 시와 읍면동을 중심으로 추진해 온 바른주소갖기 캠페인을 지역대학과 공공 협력기관으로 확대하는 체제를 도입한다. 최근 시는 원광대학교·원광보건대학교와 간담회를 갖고 지역 대학이 자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바른주소갖기 캠페인에 동참해줄 것을 제안했다. 대학은 신입생 등록이나 기숙사 입사 등 학내 절차와 연계해 교직원과 학생에게 시의 인구정책과 바른주소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도록 내부적으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와 함께 시와 협력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매년 반복되는 집중호우와 침수 피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총 1,439억 원 규모의 재해예방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시는 단기 대응에 그치지 않고,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장기 재해위험지구 정비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재해위험개선지구는 △석탄지구 △판문지구 △목천소지구 △대조천지구 △연화천지구 △여산지구 총 6개소다. 먼저 석탄동 유천펌프장 일대를 포함한 석탄지구는 매년 여름 침수로 몸살을 앓던 대표적인 상습 피해 지역이다. 시는 이곳에 총 292억 원을 투입해 30톤(초당) 용량의 대형 펌프 8대 증설과 배수관로 358m 설치를 추진 중이며, 현재 공정률 40%를 넘기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춘포면 판문지구는 주거지와 농경지가 섞인 지역으로, 침수가 발생하면 인명과 농업 생산이 동시에 타격을 입는 곳이다. 시는 5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저류지 1개소, 배수로 820m, 교량 4개소 등을 설치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nb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익산시가 가을밤 오싹한 즐거움을 선사할 '제4회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첨단 홀로그램 기술과 호러 콘텐츠를 결합한 이색 행사로, 오는 18~21일에 이어서 26~28일 두 번으로 나눠 총 7일간 익산교도소세트장에서 열린다. 2022년 첫선을 보인 이 축제는 해마다 관람객이 늘며 2022년 1만 3,000여 명, 2023년 2만 5,000여 명, 지난해 3만 5,000여 명이 다녀가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높였다. 올해 역시 3만 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주제는 '미스터리 연구소, 끝나지 않은 실험'이다. 인공지능과 인간의 공존을 꿈꾸다 중단된 비밀 실험이 해가 진 교도소 세트장에서 되살아나며, 관람객은 극한의 몰입형 공포 체험 속에서 실험의 결말을 직접 확인하게 된다. 축제는 오는 18일 오후 6시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으로 시작된다. 개막식에는 주요 내빈들이 참석해 축하 인사를 전하고, 축하 호러 댄스 공연과 세레모니로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담사회복지사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9월 11~12일 부안 소노벨 변산에서 ‘2025년 노인맞춤돌봄 전담사회복지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14개 시‧군 53개 수행기관 소속 전담사회복지사 180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워크숍은 ▲유공자 표창 ▲종사자 교육 ▲우수사례 발표 ▲팝페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날 개회식에서는 돌봄 현장에서 취약노인 보호에 앞장서 온 우수 사회복지사 3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어 전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고선미 이사가 ‘노인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을 주제로 특강을 펼치며, 2026년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의 주요 내용과 현장 적용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전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전주효경노인복지센터와 우수로 선정된 강변노인복지센터, 익산노인종합복지관 등 3개 기관이 혁신적인 돌봄 프로그램을 소개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전북특별자치도 성이순 고령친화정책과장은 “도내 곳곳에서 어르신 곁을 지키는 전담사회복지사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026년 재해예방사업을 위한 국비 1,054억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651억 원 대비 162% 규모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정의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재해예방사업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재해위험개선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재해위험저수지 등 총 101개 지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이 중 신규 22개 지구를 포함하여 계속사업 77개, 마무리 단계의 2개 지구가 포함되며, 국비와 지방비를 합친 총 사업비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주요 신규 사업 국비 확보액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5개 지구 49억원 ▲재해위험개선사업 6개 지구 44억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7개 지구 28억원 ▲재해위험저수지 4개 지구 4억원 등으로,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정비가 강화된다. 특히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마을 단위의 침수·붕괴 등 재해 취약 요인을 통합적으로 발굴해 하천·하수도·배수펌프장 등 기반시설을 함께 정비하는 방식으로, 기존의 단편적 재해예방사업에서 탈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