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9/30일 군청에서 북한이탈주민지원협의회 정기회의를 열어 각 기관 지원 업무를 공유하고, 현장 중심 정책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법률 서비스 제공 ▲교육 확대 및 교육 수강 인센티브 도입 검토 ▲유관기관 합동 소통의 장 마련 등 과제가 제시됐다. 김인홍 한국토지주택공사 차장 등 협의회 위원들은, 정착 교육 수강자 인센티브 제공, 북한이탈주민 합동 간담회 정례화 등을 제안했다. 협의회 위원장인 윤재광 영암군부군수는 “북한이탈주민이 필요한 서비스를 촘촘히 받도록 공공변호사 연계 법률상담 방안, 북한이탈주민과 영암군·경찰서·전남하나센터 등이 함께 하는 정례 소통 채널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이날 제안된 과제를 바탕으로 부서·기관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법률상담 연계, 교육 인센티브 세부안을 마련해 현장에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에서 맞는 한가위는 특별하다. 월출산의 고장에서 떠오르는 아름다운 보름달은 예나 지금이나 세상을 환히 비춘다. 도시와 농촌, 세대와 계층을 가리지 않고 누구에게나 고르게 내려앉는 달빛처럼, 영암군은 지난 3년간 평범한 영암군민 모두가 차별 없이 삶의 기본을 누릴 수 있는 ‘기본사회’를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최근 국가적 화두로 떠오른 ‘기본사회’는 현금 지원을 뜻하는 기본소득과는 다르다. 교육·돌봄·의료·주거·교통·에너지 같은 삶의 기초 영역을 국가와 지방정부, 그리고 공동체가 책임지고 보장하는 새로운 사회 모델이다. 저출생과 고령화, 기후위기와 지역 소멸이라는 거대한 도전 앞에서 대한민국이 반드시 선택해야 할 미래이기도 하다. 그 전환의 길 위에서 영암군은 이미 해법을 준비해 왔다. 민선8기 영암군은 기본소득에서 기본교육, 기본의료, 기본돌봄에 이르기까지, 지난 3년간 기본사회의 토대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하나하나 준비해 왔다. 기본소득의 토대, 에너지 전환에서 시작하다 기후위기와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 영암군은 누구보다 앞서 에너지 기본소득의 이름으로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영암군이 10/1일 국회 소통관 앞마당에서 서삼석 국회의원 주최로 농협중앙회 영암군지부, 영암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2025 국회 영암 무화과·배·멜론 직거래행사’를 개최했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영암 대표 농특산물의 소비 촉진과 수도권 홍보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국회의원과 보좌관, 국회 직원, 서울시민 등이 관심을 보이며 성황을 이뤘다. 올해 국회에서 처음 선보이는 직거래행사에는 전국 생산량의 44%를 차지하는 제철 과일 무화과, 청정 붉은 황토에서 자란 배와 멜론이 합리적 가격에 판매됐다. 명절 연휴를 이틀 전 직거래장터를 찾은 소비자들은 신선하고 품질 높은 영암 과일에 관심을 보이며 1시간 만에 무화과 1,000박스, 멜론 200박스, 배 100박스를 완판하는 구매로 화답했다. 특히, 행사 주최자인 서삼석 의원을 포함해 서미화 의원, 영암 출신 이건태, 최기상 의원 등이 직거래장터를 방문해 영암 농특산물 판매를 응원했다. 국회 내의 직거래장터라는 상징성 높은 행사에 주목하는 언론도 많은 점을 들어, 영암군은 지역 농산물의 신뢰도, 판로 확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9/3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서부지사에서 ‘대불·삼호산단 RE100 추진 전략 세미나’을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RE100 특별법 제정 추진 기조에 발맞추고, 무역장벽과 탄소국경세 등 국제 규제에 대응해 영암 기업과 지역사회가 에너지 자립형 산단 전환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에서 이순형 동신대 교수는 주제발표로 ‘대불·삼호산단 RE100 전환 로드맵’을 제시하고, 기업 맞춤형 RE100 달성 전략, 재생에너지 수급 안정화 인프라 구축 방향 등을 공유했다. 장승찬 한국에너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은 ‘신정부의 RE100 정책 방향과 대응전략’을 설명했다. 특히, 영암의 풍부한 일조량 등 재생에너지 자원, 대불국가산단의 전력 수요처 밀집 구조 등을 활용해 재생에너지를 지역에서 생산하고 소비하는 ‘지산지소(地産地消)형 에너지 자립 모델’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불국가산단은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대규모 생산이 가능하고, 조선업을 기반으로 이를 소비할 산업단지까지 갖춘 곳으로 정부의 RE100산단 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추석을 앞두고 이상저온 과수 피해, 7월 집중호우 피해 농가 717곳에 재해대책비 16억6,000만원 지급을 1일 마쳤다. 올해 예년보다 낮은 기온이 장기간 이어지면서 과수 꽃눈 동해, 착과 불량 피해가 발생했고, 여름철 집중호우로 벼 침수 피해도 발생함에 따라 영암군이 예비비를 긴급 투입, 명절 전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것. 영암군은 재해대책비 지급에 피해조사, 중앙정부 심의를 거쳐 지원 농가를 확정했다. 피해 농가들이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영농 재기에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김준두 영암군 농업정책과장은 “재해대책비 지원은 농업인의 사기를 북돋우고, 피해 극복 의지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예상치 못한 이상저온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농작물 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해달라”고 당부했다. 영암군은 재해예방 시설 확충,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확대, 기상정보 조기 전파 등으로 농업인 피해 최소화, 안정적 영농환경 조성해 나선다는 방침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영암 무화과 호두파이’ 주의보를 내렸다. 올해 9월경부터 유튜브 등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영암 무화과 호두파이’와 원료가 영암산이 아니라고 알린 것. 영암군은 지역 무화과 농가, 가공업체 등을 조사해, 이 제품을 생산하거나, 원료를 납품하는 곳이 없음을 확인했다. 나아가 해당 상품은 해외 직구로 유통되는 제품으로 보인다고 밝히고, 영암산 무화과가 들어있지 않음에도 마치 원재료로 쓰인 것처럼 허위·과장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이 제품과 관련해 소비자들이 상품이 배송되지 않고, 이물질 섞인 불량 제품을 받고, 이상한 맛으로 섭취 불가하는 등 다양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어서 주의를 요한다고 했다. 특히, 허위 광고로 소비자들이 이 제품을 영암군 특산품으로 오인해 구매하면서 지역 대표 농산물의 이미지가 훼손될 수 있다고 보고 선긋기에 나섰다. 9/30일에는 웹(Web)발신 문자로 이런 사실을 알리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승준 영암군 농축산유통과장은 “허위 광고로 소비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위 많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29일 추석을 앞두고 노인·아동·장애인 생활시설 14개소를 방문해 이용자·종사자 340명에게 생필품이 담긴 위문품을 전달하고, 명절 인사를 전했다. 소외된 이웃 없이 모두가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자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방문 위문품에는 화장지, 세탁세제, 바디로션 등이 담겼다. 위문 행사에서 영암군은 시설 이용자들의 생활 여건과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경청했다. 아울러 영암군은 같은 날 우승희 영암군수의 방문을 시작으로 전체 공직자가 참여하는 ‘취약계층 1대1 안부 살피기’ 활동을 추진했다. 영암군 공직자들은 방문·전화 등으로 기초생활수급자 197명, 홀몸어르신과 어르신 부부 341가정, 장애인 101명, 차상위·한부모·다문화 69가정 등 708세대의 명절 안부를 살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한 위문행사다. 지역사회 돌봄이 필요한 곳에 더 귀 기울이며, 현장 중심 군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보건소가 세계심장의날인 29일부터 30일까지 보건소에서 아파트 관리소장 등 안전 관련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안전 관련 법정 의무교육 대상자는 1년에 1회,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책임자는 2년에 1회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데, 이번 교육은 이를 병행해 진행됐다. 대한안전연합 소속 전문 강사와 보건소 담당자는 교육에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시 응급처치 하임리히법 ▲일반 응급상황 시 대처 요령 등을 알렸다. 특히, 심정지 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인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할 경우 생존율이 3배 이상 향상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영암군민 스스로 생명을 지키는 역량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박수희 영암군보건소장은 “지역사회 응급대처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심정지 등 위급 상황 발생 시 영암군민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하겠다. 영암군민이 이웃의 생명을 지키는 안전망 구축을 위해 응급처치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3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 학습단체, 선도 농가, 시범사업 참여 농가 등 80여 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식량작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해 생산성 향상 방안을 모색하는 이 평가회에서, 참석자들은 올해 벼 중심 식량작물 재배 실적, 현장 애로사항 및 개선과제 등을 논의했다. 이어 전남농업기술원과 국립종자원 영암사무소 방문, 농업기술센터 품종 비교 전시포와 새품종 시험 포장지 견학 등을 진행했다. 특히, 농가에서 반응이 좋은 식량작물 시범사업 사례도 공유됐다. 논에 물을 대기 전 마른 상태에서 땅을 갈고 정리한 뒤 물을 대는 방식으로 노동 분산과 비용 절감을 달성하는 ‘마른논 써레질 재배단지 조성사업’, 배수가 잘 되지 않는 논콩 재배지 여건을 개선하는 ‘왕겨충진형 땅속 배수 기술시범’이 농업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농업인들은 설문조사에 참여해 올해 사업 장단점, 지속 여부, 확대 필요성 등에 답했고, 농업기술센터는 이 조사결과를 내년 사업 계획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경찰서는 외국인 주민들의 편리한 범죄 신고와 상담 지원을 위해 전남 최초 다국어 기반 ‘외국어 신고 상담 지원 웹 기반 앱’을 개발,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나섰다. 그동안 외국인 관련 신고 상담에 있어 번역프로그램을 활용하기도 했으나, 종종 외국어–한국어 사이에서 법률·치안 등 관련 전문용어가 일상 표현과 달리 번역되는 경우와 야간 대면 통역이 지연되어 초기 대응의 한계점이 있었다. 개발된 앱은 총 10개 국어(영어‧중국‧베트남‧우즈베키스탄‧네팔‧캄보디아‧태국‧필리핀‧스리랑카‧인도네시아)을 지원하며, 민원인이 사건 및 상담의 유형을 선택하면 그 내용에 맞는 표준 항목이 자동으로 제시되도록 했다. 그 결과 외국인도 쉽고 빠르게 범죄 신고 및 직장 내 인권침해 상담을 받을 수 있고, 지역경찰은 핵심 정보를 즉시 확인해 통역 소요시간이 단축되는 등 신속한 초동대응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경찰관과 민원인 모두가 쉽게 접속하여 상담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으며, 외국인자율방범대가 문구 검증과 테스트에 참여해 오역의 최소화와 현장 적합성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