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농산물 재배 농가는 안정적 판로를, 지역유통업체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확보하는 농가-기업 상생 계약재배가 영암군에서 이어지고 있다. 18일 영암군 금정면 안정마을 이형선 농가의 2.1ha 논에서 120톤 양파가 수확됐다. 대봉감 산지로 전국 인지도가 높은 금정면에서 논 양파가 재배된 것은 이번이 처음. 쌀농사 대체 작물 육성, 유통업체 계약재배 등을 취지로 영암군이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원예 분야 소득작물 육성’에 이 농가가 참여해 논 양파 재배를 시작했다. 영암군은 소득작물 육성을 위해 지난해 6월부터 농가·농협·유통업체 등과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품목별로 구체적 계약재배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이 씨 농가는 지난해 11월 벼 수확을 마친 논에 양파를 심었고, 이날 수확된 양파는 전국 100여 개 Y-마트 매장에서 소비자들과 만난다. 양파 재배 농가는 이번 계약재배로 20kg들이 1망에 1만2,000원을 받아 7,2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여기에 톤백 납품 방식으로 양파망 작업비·구입비, 수송비 등 약 1,620만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7/3~24일 진행되는 ‘행복한 임신과 출산교실’ 에 참여할 임산부, 산후 회복 산모, 가임기 여성을 다음달 2일까지 모집한다. 임신·출산·양육 전반에 걸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이번 교실은, 요가·스트레칭 등 건강 증진 산전·후 운동 프로그램도 더해진다. 행복한 임신과 출산교실은 삼호실내체육관에서 주 1회씩 총 4회 진행된다. △7/3일 모유수유 및 구강교육 △8일 신생아돌봄교육 △17, 24일 산전·후 운동을 커리큘럼으로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명이고, 신청은 영암군보건소 건강관리팀 전화(061-470-6538)나 온라인 QR코드로 할 수 있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임신과 출산에 대한 올바른 지식으로 에비 부모들이 안심 속에서 건강하게 출산하고, 행복하게 육아를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은 올해 1월 1일, 전국 최초 영암군 통합돌봄추진단 공식 출범과 함께 통합돌봄과 통합사례관리를 연계한 “영암 올케어(All Care)” 브랜드로 지역 맞춤형 통합복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영암군은 지난 6월 11일 마침내 영암형 통합돌봄을 위한 '통합지원회의'를 처음으로 열었다. 회의에서는 의료 · 요양등 통합적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 대한 조사결과와 서비스 내용의 적합성에 대한 논의 및 사례회의 검토의견 등을 반영하여 돌봄 필요도에 따라 개인별 통합지원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돌봄대상자 발굴 및 선정과정에서 발견된 위기가구에 대하여는 통합사례팀(통합사례관리사)과 신속하게 연계하여 즉각적인 사례개입에 돌입함으로써 문제 해결에 대응하게 된다. 앞서 영암군은 지난해 7월 통합사례TF팀을 신설하여 희망복지, 드림스타트 등 통합사례관리사를 한 데 모아 운영을 시작으로 금년에는 통합사례팀을 정식 조직하여 전라남도에서는 물론 전국 처음 설치함으로써전국적 혁신 모델이 되고 있다. 1. 첫 출범 – ‘영암군 통합돌봄추진단’, 지속 가능한 돌봄의 씨앗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전라남도와 18일 영암군실내체육관에서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톡톡, 수어로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2025년 전남 농아인 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농아인협회 전라남도지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농아인의 날을 기념해 농아인의 권익을 높이고, 이해와 소통의 폭을 넓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전남 각지에서 농아인과 가족, 자원봉사자들이 모여들었다. 농아인대회는 소림학교 꿈자람 무용팀의 사전공연으로 문을 열어 권리선언문 낭독, 표창장 수여 등 기념식이 진행됐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제35회 수어문화예술제’가 열렸고, 농아인들이 만든 무대에 대회 참가자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다. 아울러 행사장 안팎의 체험부스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려 대회를 찾은 이들을 기쁘게 했다. 특히, 장애인직업재활, 나눔 품아시 공유센터 등 지역사회 복지기관이 마련한 체험 부스에서는 장애인 복지 정보 제공 등이 이뤄졌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농아인의 삶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기를 기대한다. 영암군은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보건소가 17일 영암군청소년센터, 18일 삼호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각각 흡연·음주 예방 뮤지컬 ‘뻐끔뻐끔 연기 괴물 소탕작전’을 상연했다. 이틀 동안 이 뮤지컬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27개소 700여 명의 어린이와 교사가 관람한 가운데 열려 흡연 예방의 중요성, 음주의 해로움 등을 알리며, 아이들에게 건강한 생활 습관을 들이게 했다. 특히, 뮤지컬에서는 여러 캐릭터들이 출연해 담배·술의 해로움, 흡연의 위험성 등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하기 쉽게 전했다. 최문형 영암군보건소장은 “유년기부터 흡연·음주의 폐해에 대한 올바른 인식 형성을 도와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영암군이 17일 군청에서 공직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징수대책 보고회’를 열고, 체납 정리 추진상황 점검 및 향후 징수대책을 논의했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지방세 체납 현황, 징수 실적 등을 공유하고 체납 발생 원인을 분석하는 등 체납액 최소화 방안을 강구했다. 그 결과 영암군민에게 지방세, 세외수입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재원임을 강조하는 동시에, 성실한 납세 의무 이행과 세정질서 확립 등을 위해 강력한 체납 정리 활동을 병행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특히, 올해 징수목표 달성을 위해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을 설정하고, 체납자 재산조회를 바탕으로 차량·부동산·예금 압류, 고액·상습 체납자 출국금지 요청 및 명단 공개 등 행정제재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생계형 체납자는 분납을 유도하고, 체납사유 맞춤형 징수로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윤재광 영암군부군수는 “지방세입 확충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체납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징수활동을 펼쳐야 한다. 체납액 징수로 영암군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이 16일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에서 한옥문화비엔날레 조직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올해 11월 군서면 구림마을 일대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한옥문화비엔날레’의 기본 방향과 관련 프로그램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직위원회는 가칭 ‘달빛 아래 한옥’을 방향으로 한옥과 달·빛·색의 조화를 비엔날레에서 어떻게 구현할 것인지 이야기를 나눴다. 나아가 비엔날레의 무대인 구림마을의 주민잔치, 관광객 감동축제를 만들기로 뜻을 모으고, 목재문화체험장과 구림한옥스테이로 자리를 옮겨 공간 맞춤형 프로그램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아울러 회의에서는 올해 5월, 1차 회의에서 건의됐던 3인의 민간전문가를 위촉했다. 이문희 소양고택 대표는 총괄자문, 이재현 뱀부가옥 대표는 총괄 운영, 김재희 뮤지엄재희 대표는 전시·공연 기획을 각각 비엔날레에서 맡기로 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한민족의 삶이 투영된 한옥의 인문학적 가치를 발굴·계승하고, 지역자원으로 만드는 한옥문화비엔날레가 대한민국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하자. 더불어 호남 명촌 구림한옥마을의 매력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군 영암읍에 감성 숙소 ‘티켓투더문’이 17일 문을 열었다. 로컬크리에이터를 육성하는 ‘영암형 창업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업한 이 숙소는, 영암읍 매일시장 옆 숙박업소 제일장을 리모델링해 영업을 시작했다. 티켓투더문은 과거 영암읍 번성기의 산증인인 제일장의 역사는 간직하되, 심플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더해 전통과 모던이 공존하는 뉴트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프리미엄 숙박 공간을 지향하는 이 숙박업소의 1층은 공용 라운지, 주방, 로비로, 2층은 투룸 1개를 포함한 7개의 객실로 이뤄져 있다. 티켓투더문의 개업으로 지난해 영암형 창업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세 가게가 모두 영업에 들어갔다. 영암군청 옆에 개업한 굿즈숍 ‘언제나봄날’, 로컬푸드 음식점 ‘수북수북’과 티켓투더문은, 앞으로 협업 상품 개발, 공동 마케팅, 지역 축제 콘텐츠 제공 등으로 영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여행기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영암군은 이들의 로컬크리에이터 활동이 영암읍 상권과 영암 관광, 지역 브랜드 강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영암문화관광재단은 6월 16일 오후 3시, 전남 영암군 군서면 구림한옥스테이에서 '영암군민속씨름단 후원회 운영위원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암군민속씨름단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민간 후원 기반 마련과 운영위원회 구성을 목적으로 개최됐다. 출범식에서는 운영위원회 구성에 따른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으며,(주)신영종합개발 신창석 회장이 초대 후원회 회장으로 임명되어, 향후 씨름단의 재정 안정과 민간 협력 확대에 중심적인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운영위원으로는 지역 사회와 기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참여했다. ▲ HM그룹 김한모 회장 ▲ (주)경기화성 양백근 대표 ▲ (주)아리온산업개발 정갑중 회장 ▲ 대현회계법인 이광준 대표 ▲ HD현대삼호 서창수 총무부장 ▲ 버들농산 류인규 대표 ▲ 영암문화관광재단 전고필 대표이사 등이 위촉됐다. 이번 위촉은 지역 각계 주요 인사들이 씨름단의 미래를 위한 자발적 후원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씨름단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에 실질적인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인구감소, 지방소멸의 위기 속에서, 영암군은 ‘인구 활력’과 ‘청년 희망’을 두 축으로 지역의 미래 전략을 세우고 다양한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인구 유입을 넘어 청년이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지역, 귀농귀촌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삶터,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 지역사회 발전의 동력으로 작용하는 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인구 활력과 청년 희망을 골자로 한 영암군의 인구청년 정책은 인구 활력을 불어넣는 생애주기 맞춤 지원 청년의 행복이 곧 영암의 성장 귀농귀촌 유치 및 안정 정착 다문화·통합 도시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영암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활용 등으로 혁신을 이끌고 있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전 생애를 아우르는 인구 정책, ‘생활인구’로 활력 불어넣다 영암군은 ‘영암 주소 갖기 캠페인’을 통해 전입 장려 및 정착 유도를 추진하고 있다. 전입자에게는 전입지원금과 더불어, 대학생에게는 전입장려금, 초중고생에게는 입학축하금이 지원되며,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에게는 대출이자, 이사비용, 중개수수료 지원이 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