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이승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9월부터 초등학교 1~3학년을 대상으로 ‘관계회복 숙려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학교폭력 사안에 대해 처벌보다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우선 적용하는 것으로, 학생 간 원만한 갈등 해결과 건강한 학교 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된다.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의 특성을 고려해 충분한 대화와 이해를 통한 관계회복 및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관계 회복 숙려제’가 시행되면 경미한 사안 발생시 당사자 간 동의를 바탕으로 관계회복 프로그램을 우선 적용하고 종료시까지 전담기구 심의를 유예하며, 관계회복 결과에 따라 학교장 자체해결 또는 심의위원회 개최 요청 등의 사안 절차가 진행된다. 실제 도내 초등학교 1~3학년의 학교폭력대책심의건수는 2023년 63건, 2024년 62건이었으나 이중 2023년 37.9%, 2024년 51.6%가 ‘학교폭력 아님’ 결정이 나오면서 학교의 교육적 기능 회복과 생활교육 권한 강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전북교육청은 이같은 교육 현장의 의견을 반영, 2025년도를 ‘관계중심 생활교육 활성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2025 인천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마이스 트래블마트(Incheon Songdo ICCZ MICE Travel Mart, 이하 ISITM)’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주요 9개국에서 초청된 해외 바이어 29개사와, 국내 마이스(MICE) 분야를 대표하는 50개사 이상의 셀러가 참가해, 총 300건 이상의 비즈니스 상담을 목표로 진행된다. 특히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적 무비자 입국허용을 발표한 중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일본, 인도네시아 등 마이스 전문 기업들이 참여하며, 행사의 글로벌 위상을 한층 높였다. 행사 첫날인 2일에는 바이어들이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ICCZ) 내 주요 시설인 송도컨벤시아, 경원재 바이 워커힐, 쉐라톤 그랜드 인천 등을 직접 둘러보는 인스펙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저녁에는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파노라믹 65에서 웰컴 리셉션이 열려 국내‧외 참가자들이 네트워킹하며 교류를 이어갔다. 3일에는 각국 본격적인 1:1 B2B 상담회가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되며, ‘인천 MICE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경상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2025년 해상풍력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평가 결과, 공공주도형 해상풍력 4개 단지(총 689㎿)가 최종 선정됐으며 도내 풍력터빈·하부구조물 제작 기업이 대거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 도내 풍력터빈·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제작사, 부품사, 시공사 등의 참여를 통한 생산 유발 효과는 1조 3천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특히, 풍력터빈은 두산에너빌리티(창원), 유니슨(사천), 하부구조물 제작은 성동조선(통영), SK오션플랜트(고성) 등 지역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4개 사업(단지)별 도내 참여 기업은 △‘서남권 시범’ 400㎿(위치 전북 고창·부안/사업자 한국해상풍력(주)/터빈사 두산에너빌리티 또는 유니슨(미정)) △‘한동·평대’ 110㎿(위치 제주 구좌읍/사업자 동서발전·제주에너지공사/터빈사 두산에너빌리티) △‘다대포’ 99㎿(위치 부산/사업자 한국남부발전·코리오제너레이션/터빈사 두산에너빌리티) △‘압해’ 80㎿(위치 전남 신안/사업자 한국전력공사·현대건설/터빈사 두산에너빌리티) 등이다. &nbs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시는 입소대기 중이거나 우리 아이가 다니게 될 우리 동네 어린이집이 궁금한 양육자가 우리 아이를 돌봐줄 어린이집 선생님과 시설, 놀이 프로그램을 미리 볼 수 있는 ‘서울시 어린이집 오픈데이’가 오는 19일~20일 양일간 130개 어린이집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서울시 어린이집 오픈데이’는 지역 내 어린이집의 시설, 환경, 프로그램 등을 미리 살펴보고, 궁금한 점을 바로 물어봄으로써 어린이집 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행사로, 올해 2월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21개 자치구 63개 어린이집에 열린 첫 번째 ‘오픈데이’에는 총 483명의 양육자가 참여했으며, ‘오픈데이’에 대한 만족도는 97.6%, 어린이집 선택에 도움이 됐다는 의견이 98.8%로 높게 나타났다. 이 밖에도 “어린이집을 미리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다”, “깨끗하고 넓은 교실과 시설들을 직접 보니 안심이 된다” 등의 의견이 있었다. 그동안에는 아이가 입소하기 전에는 양육자가 직접 어린이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고, 자체 설명회를 여는 어린이집들도 입소가 정해진 원아의 부모만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았다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시는 철도·도로변 등 공해와 소음을 저감하기 위해 ‘완충 녹지’로 지정된 축구장 9개 규모(61,354㎡)의 땅을 시민들이 이용하고 쉴 수 있는 쾌적한 정원과 녹지 공간으로 되살려 도시 허파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도시계획 시설 녹지 중 ‘완충 녹지’는 대기오염, 소음, 진동, 악취, 그밖에 이에 준하는 공해나 자연재해를 방지하기 위한 녹지로 대부분 대로변 주변이나 공장, 사업장 근처의 피난 지대이다. 시는 현재 성북구 석계역 인근 철도변 유휴부지와 강서구 서남환경공원 산책로 사이 공간 등 활용이 저조했던 2개소에 관목과 초화를 심어 녹지를 되살렸다. 성북구 석관동 경원선 석계역 인근 철도변 유휴부지는 40여 년간 주민들의 발길이 뜸했던 4,000㎡의 공간으로, ‘치유’를 주제로 한 생기 넘치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사계절 정원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산수국·핑크에나벨 등 관목 11종 7,628주와 휴케라·아주가 등 초화류 28종 16,515본을 식재했다. 또한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을 조성했다. 인근 주민들은 “밤에 다니기 무서웠던 철길 옆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올해 1월부터 본격 시행 중인 ‘공사장 안전지수제’ 상반기 운영 성적표가 나왔다. ‘공사장 안전지수제’는 공공 공사장의 안전수준을 파악해 사고를 예측하는 시스템으로 2만 5000건의 주요 재해 사고원인을 분석해 만든 평가 기준이다. 총 7개 영역, 24개 세부 지표로 구성된 ‘공사장 안전지수제’는 현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넘어 근로자 안전 의식, 관리자 직무수행 능력, 고위험 관리 역량까지 수치화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8월 도입 후 5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1월부터 매월 불시 평가를 통해 공사장 안전수준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서울시가 상반기 57개 공공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총 277회의 평가를 실시한 결과 평균 안전 점수는 81.4점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 등급 현장도 1분기 2곳에서 2분기엔 9곳으로 늘어났는데 안전지수를 통한 평가가 안전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이 확인됐다. 90점 이상은 우수로 구성원의 안전관리 참여가 일상화되고, 작업현장의 안전 활동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60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시와 법무부는 4일 14시 30분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첨단산업 우수인재 유치 및 정착을 위한 '‘글로벌 인재의 생각을 묻다.’ 라운드테이블'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우수 인재의 해외 유출 심화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노동인구 감소 및 글로벌 경쟁 심화 속에서 해외 우수 인재가 서울을 선택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중앙·지방정부가 협력하는 자리로, 법무부의 제도적 지원과 서울시의 생활·정주지원을 연계해 실질적인 정책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목적이다. 서울시는 최근 여러 국제지표에서 글로벌 인재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영국의 고등교육 전문기관(Quacquarelli Symonds, QS) 조사에서 서울이 ‘외국인 유학생이 가장 오고 싶어 하는 도시’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세계 스타트업 생태계보고서(Startup Genome, 2025)에서 ‘창업하기 좋은 도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학업환경·생활·문화적 환경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을뿐만 아니라 ICT, AI, 바이오 등 첨단산업 혁신과 창업 기회의 장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이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시가 9월~11월 서울 전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가을 문화예술축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울축제지도' 가을편을 발간했다. 스마트 서울맵 지도 위에 축제 정보를 표시하고 길찾기와 정보 안내 기능을 추가해 누구나 편리하게 축제 현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서울시는 축제·문화산업의 발전을 돕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더 많은 문화행사를 누릴 수 있도록 매년 공모를 통해 자치구와 민간예술단체의 축제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서울축제지도' 가을편에는 선선한 가을 바람과 함께 즐기는 ▴거리축제부터 추석 명절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전통문화축제 ‘문화의 계절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음악·무용 등 ▴공연축제까지 총 30개의 주요 축제 정보를 담았다. 특히 올해는 전통문화 체험부터 최신 K-컬쳐까지,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대폭 늘어나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축제로 청계천 복원 20주년을 기념해 청계천 일대에서 열리는 서울거리예술축제 추석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서울전통춤문화제가 눈길을 끈다. 서울 대표 음악축제인 서울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학부모가 직접 정책 제안 과정에 참여하는 ‘서울교육+플러스 교육지원청 학부모 공론장’을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전면 개최한다. 민주적 학교자치와 학부모의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공론장은 11개 교육지원청을 순회하며 총 2,200여 명의 학부모 의견을 수렴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부터 각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학부모회 임원과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 등으로 구성된 학부모 네트워크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협의회·연수·워크숍·공론장 등을 운영해 학부모의 자발적 학교 참여와 소통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단순한 의견 수렴에 그치지 않고, 제안된 정책을 2026년 서울교육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환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11개 교육지원청 가운데 첫 공론장은 9월 4일 서울북부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안토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약 240여 명의 학부모가 참여해, △학생 미래역량 강화 △AI시대 디지털 리터러시 △안전한 학교 만들기 △학폭 예방과 관계 회복 △심리·정서 지도 △학부모 참여 학교문화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김포교육지원청은 9월 2일부터 관내 운유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를 진행한다. 김포교육지원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으로 2025년 관내 학교에 학생 맞춤 통합지원팀을 구축했고,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제로 학습 참여에 어려움이 있는 학생을 발굴하여 학교와 교육지원청 간 사업 연계를 통해 학생의 학습 참여를 돕고자 노력하고 있다. 학생맞춤통합지원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 진행은 2025년 1월'학생맞춤통합지원법'제정, 2026년 3월 모든 학교 전면 시행에 앞서 교직원이 함께 협력하는 문화 조성을 통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과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일반화 대비 학교 현장 교직원 역량 강화 일환으로 관내 신청학교 대상으로 진행된다. 2025년 학교로 찾아가는 연수는 3년 차 선도학교 운영사례 공유를 통해 교직원 간 협업 소통 방안 및 구체적인 실천 방안 모색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필요성에 대한 교직원의 상호 공감으로 안정적인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한혜주 교육장은 “학교 안 위기학생 조기 발굴을 위한 학생맞춤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