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부위원장 박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4)은 지난 3월 17일 열린 도립도서관 업무보고에서 ‘2025년 전라남도 올해의 책’ 홍보 강화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남도립도서관의 ‘올해의 책’은 지역 작가, 교수, 사서, 교사 등 16명으로 구성된 도서선정위원회의 심사와 도민 대상 온라인·현장 투표를 통해 선정되며, 도민들의 독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또한, ‘문화가 있는 날’은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도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박경미 의원은 “현재 ‘올해의 책’ 홍보 방식이 각급 학교 포스터 배부와 뉴스레터 발행에 그치고 있어 홍보 효과가 미흡하다”며, “전라남도 홍보기자단, SNS서포터스, 청소년 기자단을 활용해 SNS와 웹 플랫폼 등을 적극 활용하여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현재 운영되는 프로그램이 유아와 성인 위주로만 구성되어 있어 청소년들이 적극적으로 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주웅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전라남도 청년소상공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전남 지역은 소상공인의 고령화, 청년층의 급속한 유출 등 구조적인 한계에 직면해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도의 20대 순유출이 6천3백여 명으로 청년층 감소가 두드러졌으며, 이는 곧 지역 경제 전반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조례안은 ▲청년소상공인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계획 수립, ▲다양한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 등의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것으로, 전라남도의 청년 인구 유출과 소상공인 고령화로 침체된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청년들의 창업과 경제활동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 의원은 “청년 소상공인을 별도로 규정하고 이들을 위한 정책적 지원책을 분명히 하겠다는 것이 이번 조례안 제정의 취지이다”며, “향후 예산 편성 및 지원사업 추진 시 청년 소상공인에게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보다 실효적으로 경영을 강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형대 의원(진보당, 장흥1)이 지난 3월 20일 전라남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청년농업인 육성자금 제도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월 20일에 개최된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것으로 청년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농업인 육성자금 배정 문제는 연말·연초 청년농업인들의 공분을 사며 주요 농업 현안이 됐다. 정부가 예산을 줄이면서 자금 배정방식을 상시배정에서 평가방식으로 전환하여 75%의 탈락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에 박형대 의원은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피해자 구제와 제도 개선에 적극 나섰고, 국회와 정부도 문제 해결에 나서면서 추가 재원 마련 및 24년 청년농업인 상시배정이라는 성과를 얻어냈다. 그러나 근본적인 해결이 이뤄지지 않았고, 농축협 등 금융기관의 협조도 필요한 부분이 있어 2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청년 농업인 대표, 관계 공무원, 농협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의 지원 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은 지난 3월 13일, 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서 희귀질환을 가진 학생들의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병원학교 운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보다 체계적인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박원종 의원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협력하여 운영 중인 ‘여미사랑학교’에 대해 “백혈병, 소아암 등 난치병으로 장기 입원한 학생들이 치료와 학업을 병행할 수 있도록 운영되는 병원학교가 매우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교육 지원이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희귀질환의 특성상 본인이 병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전남 지역 내 희귀질환 학생들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추가적인 교육 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병원학교뿐만 아니라 각 지역의 교육지원청에서도 이들 학생에게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김영신 교육국장은 “현재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운영 중인 병원학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특수학급으로 정식 개설하여 병원에 입원해있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정희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순천3)은 지난 3월 21일 순천대학교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순천 교육가족과의 미래교육 대담회를 열었다. 이번 대담회는 나주, 강진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된 소통의 장으로 전남교육의 현안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새로운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남 미래교육에 대한 방향 공유와 전남교육 현안에 대한 현장과의 소통 시간으로 구성됐다. 대담회에는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 약 500명이 참석하여 열띤 논의를 펼쳤으며, 참석한 많은 분들이 교육과정, 체험학습, 교육시설, 급식, 통학 등 전남교육 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학교운영위원장은 WEE클래스에 심리치료와 상담을 해 줄 수 있는 상당로봇을 지원할 것을 건의했고, 이에 김정희 위원장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시범사업을 통해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 교사는 IB교육(국제 바칼로니아 교육과정)에 대한 교육청과 의회 차원의 준비 상황을 질의했고, 이에 김정희 위원장은 “IB교육을 위해 온오프라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학생 수련시설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에게 체험학습 기회를 고르게 제공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양1)은 지난 3월 18일, 전남도교육청 직속기관 업무보고에서 황성환 부교육감에게 “일부 학교에서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영화 관람을 하는 경우가 있다”며 “이런 학교들에 학생수련장 이용을 권장하고, 또 학생교육원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고르게 체험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은 해남군에 본원을 두고 학생 수련시설로 안전체험학습장 한 곳과 강진, 목포, 광양 등 6곳에 학생수련장을 운영하고 있다. 임형석 의원은 전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 김찬중 원장에게 “2024년 기준 전남의 학생 수가 17만 4,600명 정도 되는데 학생 수련시설을 이용한 학생이 몇 명인가”라고 물었다. 김찬중 원장은 “(학생) 수련장 같은 경우 찾아오는 학생이 만 4,500명 정도이고, 안전체험학습장은 이동형까지 포함해서 4만 명 정도”라고 했다. 이에 임형석 의원은 “대략 전남 학생의 ⅓정도가 이용한다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부의장(더불어민주당·여수1)은 지난 3월 21일(금) 목포 상그리아호텔에서 열린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29대 최두례 회장 이임과 제30대 임정심 회장 취임이 이루어졌으며, 전라남도 여성단체의 화합과 발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광일 부의장은 축사에서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전라남도의회 또한 여성들의 사회적 참여 확대와 실질적인 지원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부의장은 “한 사람이 꾸는 꿈은 단순한 꿈에 불과하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제30대 임정심 회장님과 새 임원진 여러분이 협의회를 더욱 발전시켜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전라남도의회 의원, 강진군·신안군 의원 및 여성단체 관계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하여 축하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은 지난 3월 13일, 교육지원청 업무보고에서 공공도서관 이용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질의하며 영유아 및 학생들의 도서관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박원종 의원은 “최근 도서관 이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역별 편차가 존재하지만 특히 영유아 이용률이 꾸준히 증가하는 도서관들의 공통점이 있다”며, “이들 도서관에는 VR 체험 시설이나 레고 놀이터 등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마련되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는 영유아 시기부터 도서관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전라남도교육청이 유아부터 학생은 물론 지역민들의 평생교육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도서관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황성환 부교육감은 “도서관이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독서·인문 교육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며, “공공도서관이 학생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작가와의 만남 등의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향을 논의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부위원장 박경미 도의원(광양4,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3월 19일 ‘전남도 2024회계연도 결산 검사 위원’으로 위촉됐다. 전남도의회는 2024회계연도 결산 검사를 위해 박경미 도의원을 포함한 도의원 3명과 전남도 및 도교육청에서 재무 및 회계 분야 업무를 담당한 전직 공무원 4명, 회계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공인회계사 3명 등 총 10명을 결산 검사 위원으로 선임했다. 결산 검사는 예산이 적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절차로, 이를 통해 도민의 세금이 올바르게 사용됐는지를 검증하는 역할을 한다. 결산 검사 위원들은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19일까지 전남도와 도교육청이 제출한 세입ㆍ세출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법령과 규정, 회계 절차에 따른 예산 집행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도민의 세금이 낭비된 부분은 없는지 종합적으로 검사한 후 검사의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박경미 도의원은 “예산이 당초 목적과 취지에 맞게 효율적으로 사용됐는지, 낭비 요소는 없는지를 꼼꼼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3월 18일, 제388회 임시회 전남도교육청 직속기관 업무보고에서 “늘봄학교를 사교육비 절감이라는 본래 취지에 맞게 운영하려면 실질적인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초ㆍ중ㆍ고 사교육비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사교육비 총액은 29조 2,000억 원으로 최근 4년간 연속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1% 증가할 때 합계출산율은 최대 0.26%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됐다. 박현숙 의원은 “늘봄학교는 방과후학교와 돌봄을 강화하는 정책이지만, 현장에서는 사교육비 절감 효과를 체감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다”며 “사교육비 부담이 저출생의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는 상황에서 공교육을 강화하여 학부모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책평가를 단순한 만족도 조사에 의존할 것이 아니라, 늘봄학교 운영이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완화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연구해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