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2일 21시부로 서울 3개 권역(동북권·서북권·서남권) 21개 자치구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서울시는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자치구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시민 보호 등을 위한 24시간 상황관리체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서울 동북권(도봉구‧노원구‧강북구‧성북구‧동대문구‧중랑구‧성동구‧광진구), 서북권(은평구‧종로구‧마포구‧서대문구‧중구‧용산구), 서남권(강서구‧양천구‧구로구‧영등포구‧동작구‧관악구‧금천구) 총 21개 자치구에 해당한다.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라 서울시와 21개 자치구는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가동하고 2일 21시부터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서울시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은 한파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에너지복구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으로 구성해 운영된다. 종합지원상황실은 기상현황, 피해발생현황, 취약계층 및 취약시설 보호현황 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피해 발생 시 대응 등의 기능을 하고 있다. 21개 자치구에서도 상황실 운영과 방한‧응급구호물품을 비축하는 등 한파 피해 발생에 철저히 대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기부의 날을 앞두고 나눔문화 확산을 주제로 한 서울시의 첫 공식 행사가 열렸다. 서울시는 2일 오전 10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제1회 서울 나눔-이음 기념식'을 개최했다. 서울시는 매년 12월 두 번째 월요일이 기부의 날로 제정된 것을 계기로 지난 17일 ‘서울 나눔-이음’이라는 브랜드를 공개하고, 서울의 핵심 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과도 결을 같이하는 나눔문화를 통해 진정한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완성해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기부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분들의 공적을 드높이고,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우리 사회 각계 기관들과 시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나눔이 일상이 되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기념식에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기부문화 활성화 유공 표창의 초대 수상자들과 평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40개 기관 대표자와 기념식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한 시민 등 250여 명이 기념식장을 가득 메웠다. 기념식 첫 순서로는 예우 강화 차원에서 올해 신설한 시장 표창 분야인 ‘기부문화 활성화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의 심장이자 생태 도심의 상징 ‘남산’이 더 즐겁고 푸르게 다시 태어난다. 오는 '27년, 명동역~남산 정상까지 5분 만에 이를 수 있는 곤돌라가 생기고 정상부에는 서울의 낮과 밤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360° 전망대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남산을 세계인이 찾는 글로벌 명소로 재정비하기 위한 종합 대책 '더 좋은 남산 활성화계획'을 2일 발표했다. 시는 남산 ▴접근성 개선 ▴명소 조성 ▴참여형 프로그램 ▴생태환경 회복, 4개 분야에서 총 13개 사업을 추진해 오는 '30년까지 도시경쟁력을 5위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연간 1,100만 명이 찾는 남산은 방문객 만족도 96%(한국갤럽, '25.9.)에 이를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접근 불편․시설 노후․생태 훼손 등 전반적인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서울시는 지난해 4월부터 남산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을 수립해 왔다. 특히 시는 남산이 자동차 88만 대 배출량에 상응하는 탄소 흡수 능력을 갖춘 명실상부 도심의 ‘허파’인 만큼 무분별한 통행, 환경 변화로 인한 생태환경 위협을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마포구는 사천교에서 한강 합류부까지 이어지는 성산천 2.4km 구간의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하고, 12월 2일 화요일 오후 1시 30분 ‘성산천 환경개선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성산천 정비는 지난해 월드컵천 환경개선에 이어 추진된 사업으로, 노후된 도심 하천을 보다 안전하고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재정비하기 위해 약 1년간 진행됐다. 구는 하천 준설작업을 비롯해 산책로·자전거도로 재포장, 노후 시설물 정비, LED 표지병 설치 등을 통해 이용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10종의 야생화를 식재해 자연경관을 한층 풍부하게 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과 직능단체, 지역주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공연, 경과보고, 축사, 성산천 개선 영상 시청, 테이프 커팅 및 기념촬영 순으로 행사가 이어졌다. 준공식 현장은 성산천의 달라진 모습을 직접 확인하려는 주민들로 활기를 띠었으며, 주민들은 개선된 보행로를 직접 걸으며 “하천 분위기가 전보다 더 생동감 있다”, “길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해져 산책하기 좋아졌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강수 마포구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광진구는 사립유치원연합회(회장 이미애)가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523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지난 1일 구청장실에서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연합회장 이미애 청구이화유치원장, 박도영 보성유치원장, 조은영 성산유치원장, 장봉석 한일유치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달받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 지원에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은 관내 16개 사립유치원에서 교사와 원아들이 ‘사랑의 저금통’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담아 1년 동안 모은 금액으로 그 의미가 더욱 소중하다. 연합회는 오래전부터 꾸준히 겨울철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해오고 있다. 이미애 연합회장은 “매년 교사들과 원아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며, “우리 아이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만큼,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매년 잊지 않고 지역사회에 온정을 베풀어주시는 사립유치원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기부해주신 소중한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우리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대문구의회 김규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연희동/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대문구협의회 자문위원)은 지난 11월 26일 대통령직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협의회 출범식에서 '우리가 바라는 민주평통'을 주제로 발언을 진행했다. 김 의원은 이날 지난해 서대문구에서 제정된 '서대문구 평화‧통일교육 지원 조례'의 제정 과정을 소개했다. “평화와 통일 논의는 미래세대와 함께, 민주적으로 만들어져야 한다” 발표에서 김 의원은 민주·평화·통일이라는 가치가 한국 사회의 공동 기억과 무게를 담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미래세대가 살아갈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지금의 세대가 민주적 과정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자신이 미래세대 사회참여를 지원하는 NPO 대표 시절부터 청소년의 사회참여를 지원해 왔던 경험을 소개하면서, “청소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는 과정 자체가 민주평통이 지향해야 할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밝혔다. 오물풍선 사태를 계기로 청소년이 직접 제안한 평화·통일교육 조례 김 의원은 조례 제정의 시작점이 된 2024년 오물풍선 사건을 언급했다. 당시 오물풍선으로 인한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양천구의회 이수옥 의원(목4동·목5동)은 지난 24일, 노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양천구 노인 구강보건사업 지원 조례'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조례는 65세 이상 노인의 구강질환을 예방하고 구강건강을 유지·증진하기 위한 보건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지역 건강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에는 ▲노인 구강보건사업의 정의 및 구청장의 책무 규정 ▲지원대상·지원범위 명시 ▲관련 기관 자료요청 및 사후관리 근거 마련 ▲사업 수행 의료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특히 지원대상을 65세 이상 노인으로 명확히 하고, 불소도포·구강검진·개별 구강보건교육 등 실질적 건강 개선 효과가 있는 사업을 예산 범위 내에서 지속 추진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으며 구강건강 실태조사, 인력 양성, 지역사회 기반 의료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중·장기적 구강건강 정책을 가능하게 하는 기반도 마련됐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그동안 단편적으로 추진되던 노인 구강건강 지원이 보다 체계적·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대문구의회 이진삼 재정건설위원장(국민의힘/충현,천연,북아현,신촌동)은 28일(금) 2025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하며,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 향상을 위해 여러 개선 사항을 강평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행감을 통해 ▲주민 안전 인프라 설치 및 CCTV 관리, ▲지역 내 교통 및 도시 기반 인프라 구축 및 운영, ▲도시재생 및 정비사업 추진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들을 점검하고 개선을 요구 한 바 있다. 특히, 28일 강평에서는 지난 10월부터 시행된 '서대문구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조례'의 실제 운영 체계가 마련되지 않은 부분을 집중 지적했다. 해당 조례는 재난 피해를 입었음에도 국가나 서울시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문제에서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이진삼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것으로, 2025년 10월 20일 시행됐다. 그러나 이 위원장은 행감을 통해 시행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총괄지원 부서조차 정해지지 않은 상태임을 확인했다. 현재 서대문구는 재난 유형별로 피해 조사와 복구를 담당하는 실무부서는 있을 뿐, 재난 피해 규모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서울특별시교육청은 12월 3일 오전 10시, 한빛맹학교에서 국기원, 한국점자도서관과 함께‘시각장애학생 태권도 점자교재 및 오디오북 개발·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그림과 영상 중심의 기존 교재로 인해 태권도 수업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시각장애학생들의 학습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직접 과제를 발굴해 추진한 것으로, 체육교과 접근권을 확대하는 전국 최초의 협력 모델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한빛맹학교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시각장애학생이 활용할 수 있는 태권도 교재가 국내·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현실을 확인하고, 전용 점자교재와 오디오북을 자체 개발했다. 국내 최초로 태권도 품새‘태극 1장’점자교본(45쪽)과 시각장애 방송인 이동우 씨가 참여한 오디오북(14분)을 제작해 전국 15개 시각장애학교에 보급했다. 점자교본은 이동·동작·호흡을 촉각 중심 언어로 재구성해 학생이 손끝으로 동작 흐름을 따라갈 수 있도록 했으며, 오디오북은 반복 청취를 통해 교사 의존도를 낮추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은 ‘손끝으로 배
[ 포에버뉴스 김경순 기자 ] 동작구의회는 제344회 제2차 정례회 일정으로 지난 11월 28일과 12월 1일 이틀간 동 주민센터 대상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의회는 이번 감사를 통해 주민 생활과 직결된 기초 행정이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중점 점검했다. 아울러 취약계층 지원, 안전 관리, 주민자치 등 구정의 최일선에서 수행되고 있는 주요 업무 전반을 면밀히 살펴, 구민 중심 행정 체계를 보다 강화해 나가고자 했다. 감사반은 위원 2명이 1개조로 구성되어 각 주민센터에 도착해 업무 현황에 대해 보고 받은 후, 예산집행 적정성, 민원 처리 실태, 소외계층 지원 실적, 재난 예방 및 대응 관리 등 운영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특히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개선안과 보완책 마련을 주문했다. 한편, 동작구의회는 이달 2일부터 3일까지 상임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 종합 질의답변을 진행한 후 심의를 거쳐 최종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