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6일 순천만습지에서 운항 중인 생태체험선이 15년 연속 인명사고 없는 무사고 운항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순천만 생태체험선 에코피아 1호는 노관규 순천시장이 2006년 민선4기로 순천시장에 취임한 이후 순천만의 보전을 위해 조선시대 목선 디자인으로 2009년 건조됐다. 순천만습지에서 운항 중인 생태체험선은 총 3척이다. 순천만 에코피아 2호, 3호도 각각 무사고 14년, 10년으로 총 3척의 무사고 일수를 다합하면 14,091일 이라는 엄청난 기록이 나온다. 시에서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서 시행하는 선박 정기검사 및 중간검사 등 꾸준한 선체와 기관 정비, 점검을 통해 안전운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순천만 에코피아 3호는 지난 2018년 12월 26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실시한 2018년 안전관리 우수 유선 선정패를 수상, 올해의 안전관리 유선으로 선정된 바 있다. 순천만습지 생태체험선은 해넘이로 유명한 순천만 S자 수로를 항해하면서 갯벌과 갈대군락, 다양한 철새와 저서동물들을 가까이 감상할 수 있다. 계절에 따라 작은 오리부터 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창업에 관심 있는 순천 시민들을 위한 ‘창업묻당’ 소식지 특별판을 28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창업묻당’ 소식지는 지난 3월부터 매달 2회씩 웹용으로 발행되어 오고 있으며, 이번 특별판(제6호 소식지)은 웹용뿐만 아니라 인쇄물 형태로도 발간된다. 이번 특별판 소식지는 기존 창업연당 소식을 안내하고 청년 창업가 인터뷰를 보여주는 것에서 벗어나 창업연당·청춘창고 입주 방법, 인근 창업 유관기관 및 창업정보 사이트, 창업 도서 추천 등의 내용을 담아 다양한 창업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창업 기본서로서 역할을 한다. 이어 7월 발행될 특별판에서는 창업 성공 사례뿐 아니라 실패 사례 등도 실어 청년 창업가들에게 유익한 이야기를 풍성하고 깊이 있게 담아낼 예정이다. 특별판 소식지는 청년 지원기관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부되며, 순천시 청년정책 114 홈페이지 내 창업소식란에서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특별판 소식지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창업을 시작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창업 단계별 정보를 제공해 맞춤형 창업 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7일 버스터미널 인근 파랑새창고에서 도시재생사업으로 “장천동 한달살기” 프로그램 입소식을 가졌다. 이날 입소식은 서울․경기 등 관외 거주하는 20대에서 30대 청년 9명이 선발되어 참가했으며 장천동 한달살기 일정과 세부내용, 현장투어 등 오리엔테이션으로 진행됐다. 장천동 한달살기 프로그램은 터미널 일원의 관계인구 증대와 지역 정착 연계를 목표로 5월 27일부터 6월 21일까지 한 달 동안 순천시에서 살아가는 도시재생 장기체류형 여행자 캠프 ‘장천 유월(遊月)의 꿈 : 새로운 시작’이다. 이번에 참석한 청년들은 4월 19일부터 5월 12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총 100여 명이 지원했으며, 장천동 한달살기 프로그램에 적합한 사람을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9명을 선발했다. 참가자들은 순천에서 생활하고 리츄얼(일상에서 의식적으로 나를 돌보는 시간)한 삶을 살아가며 문화체험, 도시재생 사업지 투어 등 다양한 활동으로 순천을 알아가고 경험할 예정이다. 또한, 한달동안 자신만의 리추얼을 담은 “순천 리추얼북”을 만들고, 온라인 매체에 영상과 사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24일 학교급식 위생·안전에 대한 시군 교차점검을 수검했다. 이번 점검은 전남도에서 진행된 것으로, 점검단은 학교급식 담당자, 교육청, 영양교사로 구성됐다. 점검은 순천시 소재 급식학교 4개소, 공급업체 3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으로 진행됐다. 점검내용은 급식학교의 도내산 친환경 식재료 구입 비중, 공급업체의 식재료 보관시설 및 장비관리 실태, 식재료 안전성 검사 및 근로자 위생 검사 실시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급식학교는 순천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 구입 비중이 높고, 식재료 보관 상태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공급업체 역시 시설·장비 관리 상태가 양호하며, 근로자 위생 관리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우수식재료(친환경, Non-GMO) 확보에 노력하고, 매달 3회에서 4회 급식학교 식재료에 대한 잔류농약, GMO, 동물성의약품 검사를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5일 마냥걷기를 시작으로 2024년 코리아둘레길 남파랑길 '걷고 싶은 도시, 순천을 걷다'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리아둘레길 남파랑길 '걷고 싶은 도시, 순천을 걷다'은 ‘남파랑길 마냥걷기'와 ‘남파랑길 순천만 씨워킹’ 2가지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 25일에 진행된 남파랑길 62코스 순천 구간 마냥걷기 프로그램은 별량 화포해변에서 출발하여 거차마을을 지나 구룡역에 이르는 구간으로 화포해변의 아름다운 바닷길을 지나 고즈넉한 시골길을 걷는 코스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순천시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하여 걷기 길에 대한 설명과 함께 코스 구간구간마다 재밌는 해설을 곁들여 걷는 시간을 더욱 알차게 만들어 주었다. 이날 한 참가자는 “날씨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바닷길을 걸을 수 있는 기회를 접하게 되어 좋았다”며 “다음 달에 진행되는 씨워킹과 마냥걷기 61코스(와온해변~별량화포) 구간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코리아둘레길 남파랑길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아름다운 걷기길을 걸으며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속에서 힐링하는 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장이 지난 24일, 평균 재직기간 4.7년인 MZ세대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멘토링 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순천시가 정원문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순천시 공무원의 약 51%를 구성하고 있는 MZ세대 저연차 공무원들과 비전과 방향성을 명확히 공유해야 한다는 판단으로 마련됐다. 멘토링은 총 2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이는 시장이 저연차 직원과 공유하고 싶은 경험담과 시의 비전을 설명하는 시간과 저연차 공무원들의 진솔한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순천시장은 자신이 세무공무원을 거쳐 검사로 생활하기까지의 경험담과 그것을 통해 느꼈던 지혜를 쌓는 중요성을 공유하고 생태를 기반한 도시 전략에 필요한 혁신과 창조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후 저연차 공무원들은 어떨 때 직장에서 힘이 나는지, 어떤 경우에 힘든지,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전략 등 직장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러한 소통을 통해 경험이 부족한 저연차 직원들의 고민과 생각을 함께 나누었다. 순천시장은 저연차 공무원 한 명 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27일 현대여성아동병원에서 전라남도 공공산후조리원 5호점 개원식을 가졌다. 공공산후조리원 5호점은 기존 현대여성아동병원의 3층 산모실(10실, 196.5㎡)을 도비 5억을 들여 최신 시설로 리모델링했다. 이 조리원은 영유아실, 사전관찰실, 모유수유실, 휴게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이용료는 2주에 154만원으로 1일 11만원이다. 일반 산후조리원보다 저렴하고, 수급자,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정, 장애인, 귀촌귀농자, 둘째 아이 이상 출산 산모 등에게는 이용료의 70%가 감면되어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용 예약은 전라남도 공공산후조리원 5호점(현대여성아동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되며, 산후조리원으로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공공산후조리원 운영과 함께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산모를 대상으로 지난해 7월부터 산후조리비용을 80만원부터 1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며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고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국외 자매결연도시인 미국 컬럼비아 미주리 대표단이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양 도시·나라 간 문화를 이해하고 우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주리 대표단은 김상순 미주리대학교 아시아센터 소장과 유승권 박사를 비롯하여 컬럼비아 시민 등 27명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순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순천낙안읍성 등을 견학하고 체험했다. 미주리 대표단 로비스 다니엘스(Lovis Daniels)는 “순천은 정원의 아름다움과 습지의 자연환경으로 머물고 싶은 도시이다”며, “우리의 자매도시가 역사적이고 자연적인 아름다움이 풍부한 도시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와 컬럼비아시(시장 바바라 버팔로(Barbara Buffaloe))는 1991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하여 문화·교육·경제 분야 등 지속적인 국제 우호 교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바바라 버팔로(Barbara Buffaloe) 시장은 친필 서신을 통해 “이번 대표단 방문은 양 도시가 자매도시로서 굳건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는 국가유산청이 27일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를 국보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보물로 지정된 지 20여 년 만에 국보로 승격되는 것이다. 이번 국보 지정은 지난 17일 국가유산청 출범 이래 첫 사례이다. '순천 송광사 영산회상도 및 팔상도'는 송광사 영산전에 봉안하기 위해 일괄로 제작한 불화로, 영산회상도 1폭과 팔상도 8폭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산회상도는 석가모니가 영취산에서 설법하는 모습을 묘사한 불화이고, 팔상도는 석가모니의 생애에서 역사적인 사건을 8개의 주제로 표현한 불화이다. 현재 송광사성보박물관에 보관 중으로 화기(그림의 제작과 관련된 기록)를 통해 1725년(조선 영조 1년)이라는 제작 연대와 의겸(義謙) 등 제작 화승을 명확히 알 수 있다. 한 전각에 영산회상도와 팔상도를 일괄로 일시에 조성해 봉안한 가장 이른 시기의 작품으로 확인되며, 팔상도만이 아니라 영산회상도까지 ‘석씨원류응화사적’의 도상을 활용해 하나의 개념 속에 제작된 일괄 불화로서 완전함을 갖추고 있다. 또한 조선 후기 영산회상도의 다양성과 팔상도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순천시 왕조2동이 지난 24일 5개 유관단체 회원 80명과 함께 달라진 국가정원 둘러보기 견학을 추진했다. 이날 견학은 오전엔 통장협의회가, 오후엔 주민자치회, 체육회, 새마을회, 마중물보장협의체가 국가정원을 방문해 해설과 함께 스페이스 브릿지, 두다 하우스, 시크릿 어드밴처 등 새롭게 변화한 콘텐츠를 둘러봤다. 견학에 참여한 한 회원은 “아름다운 정원의 자연적 요소에 애니메이션 캐릭터, 첨단 기술이 접목되어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며, “오늘 경험한 것을 주민과 지인에게 재미있게 홍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오선희 왕조2동장은 “견학을 통해 주민들이 국가정원을 제대로 알고 주변에 홍보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바쁘신 와중에도 시정에 관심 갖고 참여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등 4개 단체는 6월 초까지 국가정원 둘러보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