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최근 마른김 가격이 급등하는 반면, 원료인 물김은 전남에서만 1,200여 톤이 바다에 버려지는 등 전국적으로 폐기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전라남도의회 최동익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지난 2월 5일 해양수산과학원 소관 업무보고에서 “양식수산물의 안정적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어장 질서 확립을 위해서는 반드시 불법 무면허 김양식 어업에 대한 지도와 단속부터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물김의 과잉 생산으로 위판가 하락은 물론이고 상대적으로 처리할 가공공장 부족으로 대량의 물김이 폐기되는 사태가 빚어지면서 어민들의 고통이 심각한 상황이다. 최동익 의원은 “이러한 문제는 불법 어업의 증가와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어업면허의 공정한 질서 확립과 어장의 효율적 이용을 위해 어장관리 운영의 적법성과 불법 양식장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단속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최 의원은 “불법 어업 관리 강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행정 처분을 시행하고, 과학원이 어업인들의 자율적인 어업 질서 유지를 위한 홍보와 계도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지난 2월 6일 열린 제387회 임시회 일자리투자유치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내주고 이주한 주민들의 현황과 실태 파악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경제개발 5개년 계획수립으로부터 시작된 산업단지 조성은 지난 1960년대 중반부터 본격화 되었다. 당시에는 국가 예산 부족 등으로 이주민 소유의 토지를 전체적으로 수용하지 못해 제대로 된 보상이 이뤄지지 못했다. 그리고 당시 전통산업인 농어업에 종사했던 사람들이 산단 조성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배후단지로 이주했지만, 새로운 환경과 일자리(직업) 등 여건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새로운 곳에 정착해 제대로 된 삶을 누리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다. 주종섭 의원은 “1990년대 중반에 조성된 대불산단, 1980년대 중반 광양제철산단, 1960년대 중후반 여수국가산단 등 3대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철거 이주민들은 아직까지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한 분들이 상당히 많다”며 산단 조성으로 인해 철거와 이주를 강요당해야만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서동욱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4)은 지난 2월 6일 열린 건설교통국 업무보고에서 “무안국제공항의 운영 중단이 장기화됨에 따라 단기적 대책과 향후 재운항을 대비한 중장기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전라남도지사가 올해 10월까지 무안공항 운영이 어려울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만큼, 단기적으로는 올해 예산과 사업계획을 조정해야 한다”며, “올해 본예산에 포함된 항공사 재정지원금 20억 원 등 공항 관련 예산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무안공항이 국제공항으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공항 주변 인프라 확충이 필수적이라며 이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 서 의원은 “국제공항이 활성화되려면 단순히 항공노선 확보에 그칠 것이 아니라 주변 관광ㆍ숙박ㆍ문화ㆍ쇼핑ㆍ골프장 등과 연계한 다양한 인프라가 공항 주변에 적절히 배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무한국제공항을 단순한 여객 중심의 공항이 아닌 제조업 및 농축산물 항공 물류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의원은 “무안공항의 물류 기능을 강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섬지역 대입수험생들은 매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기 위해 장거리 이동과 숙박 문제로 이중의 부담을 겪고 있다. 전라남도의회 박현숙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2월 6일 제387회 임시회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섬지역 대입수험생들의 교통비와 숙박비 지원을 위한 예산 확보 방안을 주문했다. 박현숙 의원은 “섬지역 학생들이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받기 위해서는 수능시험 준비 과정에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며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시행경비 외에도 도교육청 차원에서 추가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수능을 앞두고 긴장해야 할 시기에 교통과 숙박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교육의 형평성을 저해하는 요소이다”며 “도교육청은 조속히 예산 근거 방안을 마련하여 체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전남도교육청 김영신 교육국장은 “도내 섬지역 대입수험생들에게 지원 현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덧붙여, 박 의원은 “앞으로도 섬지역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와 교육 복지 증진을 위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최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신안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월 7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정부와 지자체는 공공장소에서의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며, 실외장소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85.9%가 길거리에서 간접흡연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횡단보도와 같은 다중이용 공간에서의 간접흡연 피해가 여전히 심각한 수준이다. 이번 개정안은 보행자가 밀집하는 횡단보도 및 보도 경계선으로부터 5미터 이내 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보행자의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최미숙 의원은 “많은 도민들이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동안 간접흡연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공공장소에서의 금연문화 정착과 도민 건강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진호건 의원(더불어민주당·곡성)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약용작물 육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월 6일, 제387회 임시회 제2차 농수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약용작물 산업을 전남의 고부가가치 성장 동력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생산 및 유통 기반을 조성하여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자 발의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제2조에서 '생산자단체' 정의 조항을 신설했으며, ▲제6조 제5호에는 약용작물의 생산, 저장, 가공 등에 대한 기술 개발 조항 등을 추가했다. 진호건 의원은 “이번 개정조례안은 약용작물 산업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약용작물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조성하고, 고품질의 약용작물 생산 유통을 지원함으로써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2월 14일 전라남도의회 제3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현황에 따르면 전라남도의 인구는 2015년부터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전라남도의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 영광1)은 ‘전라남도 인구정책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여 2월 7일 기획행정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전라남도 인구정책위원회의 기능을 확대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하여 인구정책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박원종 의원은 “전라남도는 인구감소가 심각한 지역으로, 청년층 유출과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 불균형이 사회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보다 효과적인 인구정책 수립과 실행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례안은 오는 2월 14일 제3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하여 처리될 예정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박선준 의원(더불어민주당, 고흥2)은 지난 2월 6일 2025년도 환경산림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도민 참여 중심 전남형 탄소중립 제도 마련을 촉구하며, 도민 참여 확대와 실질적인 보상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라남도는 2050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이행을 위해 2025년 목표를 온실가스 29만톤 감축, 탄소중립포인트제 확대, 도민참여단 운영 등으로 설정했다. 박선준 의원은 “도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는 실질적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전남형 탄소중립 보상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경기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운영 사례를 언급하며 “걷기, 자전거, 대중교통 이용, 배달음식 다회용기 이용, 다회용컵 할인 카페 찾기 등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보상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실제 혜택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사례들을 적극 참고하여 전라남도 또한 도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접근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답변에 나선 박종필 환경산림국장은 “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부위원장 박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4)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교육청 학생 폭염 피해 예방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2월 6일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빈번해진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적절히 대응하여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발의되었으며, ▲폭염 피해 예방 시행계획 수립 ▲폭염 피해 예방 활동 ▲폭염 피해 예방 사업 등의 세부 지원근거를 규정했다. 박경미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지구온난화로 폭염 피해 규모가 매년 확대되고 있기에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 환경을 마련하고자 조례를 제정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히면서,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단계별 대응체계를 수립하고 전력 수급 점검, 행동요령 교육, 응급처지 물품 사전구비, 적정 온도유지 등의 세부적인 사항을 조례에 포함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 올해 여름부터 폭염에 대한 피해 예방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우리 지역 학생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민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 조례안은 오는 2월 14일 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김화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2월 6일 2025년도 기획조정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남도정 주요 현안을 점검하며,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과 기회발전특구 운영 등 현안에 대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먼저, 전라남도의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7억 8천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점을 언급하며, “수출 확대 성과가 단순히 수치상의 기록이 아닌, 특히 생산 현장에서 고생하는 농어업인들이 눈물 흘리지 않도록 생산부터 가공·유통·수출까지 전 과정에서 균형 잡힌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과 관련해 "전남도가 좀 더 주도적으로 나서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여 부산·경남과 협력하는 과정에서도 주도권을 놓치지 않도록 철저한 전략이 필요하다"며,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전남이 실질적인 혜택을 가져올 수 있는 구체적인 근거와 논리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대해 “현재 전남에는 3개 지구, 5개 사업이 지정되있지만, 단순한 지정에 그칠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지역 경제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