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지난 1일 고향사랑기부금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되면서 숨은 노력의 결실을 보게 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지난 1월 1일 전남 내 지자체장과 함께 조속한 법률 개정을 위해 소병철 의원(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과의 면담, 4일에는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조재구 회장과 함께 국회를 방문하여 법률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당위성을 알리는 등 법률 통과에 적극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현행법은 문자메시지 등 전자적 전송매체, 향우회·동창회 등 사적 모임을 통한 모금 방법을 명시적으로 금지했다. 그러나 이는 과도한 모금 방법의 제한이라는 지적에 따라 현행 전자적 전송매체와 향우회 및 동창회 등에 대한 모금 금지 규정이 개정안을 통해 삭제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이번 고향사랑기부금 법률 개정안이 기부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지방소멸 극복 취지를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안의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복지재단은 지난 1월 31일 ㈜해표산업으로부터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쌀(2,000kg)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해표산업은 전남 장성군에 있는 농수축산 기자재, 환경플랜트 제작 전문 업체로 평소 사회 공헌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수익금의 일부를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으로 환원하는 기업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홍동호 대표는 “업무 관계로 신안에 자주 방문하는데 지역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 기부한 쌀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안군 복지재단 이충만 이사장은 “이웃을 위한 사랑 실천에 감사드리며, 기부해 주신 쌀은 우리 지역 많은 이웃에게 넉넉한 마음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사)한국수산업경영인 신안군 연합회는 지난 29일, 신안비치호텔에서 박우량 신안군수, 서삼석 국회의원, 신안군의회 김혁성 의장, 김문수 전남도의원 등 지역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8·19대 회장단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 (사)수산업경영인 신안군 연합회는 어업인의 권익 향상과 어업 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1991년 결성되어, 현재 구성원이 1,700여 명에 이르는 대표적인 수산 관련 단체다. 제18대 최명갑 회장에 이어 취임한 제19대 신임 김정훈 회장은 신안군 수산업 경영인연합회의 새로운 전망과 미래 발전에 대한 다짐을 전하며 임기 2년의 힘찬 시작을 선언했다. 또한, 회장단은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축하 쌀 660kg을 신안복지재단을 통해 기부하여, 지역 내 복지시설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나눔의 손길을 전할 예정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최명갑 전 회장의 수고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신임 김정훈 회장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했고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수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인한 어업인의 어려운 여건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미세먼지, 산불 예방, 병충해 저감을 위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품목단체, 농업인 등 27 농가가 신청 접수했으며, 운영 시기는 지난 30일 압해읍 고춧대 파쇄를 시작으로 상·하반기 농한기에 중점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참여 농업인(박영순, 65세)은 “볼 때마다 언제 치우나 했던 심란한 고춧대를 이렇게 현장에 나와 무료로 파쇄해 주니 정말 고맙고, 수고 많았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농업인은 연중 해당 읍·면사무소(농산팀)에 사업 신청서를 제출하고, 영농부산물을 모아두면 된다. 신안군 관계자는 “파쇄 현장은 물론 농업인 교육 장소에서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사업에 대한 홍보 캠페인도 추진한다”라고 전하며, “농업인들의 의식 개선과 실천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홍보물도 제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국제적인 철새 중간 기착지인 흑산도에 조성된 새공예박물관에서 오는 3월 30일까지 ‘부엉이 곳간’을 주제로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토의 최서남단에 있는 신안 흑산도는 철새들의 주요 이동 길목으로 봄, 가을철 다양한 철새들이 관찰되며, 이동 중 지친 체력 보충을 위해 쉬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으로, 국내에 기록된 600여 종 중 국내 최대인 420여 종이 흑산도 권역에서 관찰될 정도로 철새들의 주요 거점이기도 하다. 신안군은 국가 간 이동하는 철새와 서식지를 보전하고 새(조류)와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를 발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21년 8월 새공예박물관을 개관했다. 이번 기획전은 ‘부엉이 곳간’으로 사람에게 친숙한 부엉이를 주제로 개최한다. 부엉이는 예로부터 재물과 행운을 상징하는데, 먹이를 닥치는 대로 물어와 쌓아두는 습성으로 화수분처럼 끊임없이 재물과 행운이 샘솟는다고 하여 우리나라에서는 부엉이와 관련된 장식품을 지인에게 선물한다. 이런 부엉이 습성으로 ‘부엉이살림’, ‘부엉이 곳간’이라는 긍정적인 의미로도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 임자면은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해 해변 정화 활동과 함께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매년 겨울철(11월~3월)에 북서 계절풍의 영향으로 떠내려온 국경 없는 해양 쓰레기들로 임자도는 매번 몸살을 앓고 있다. 임자면은 이번 해양 쓰레기에 경각심 고취를 위해 지역주민과 해변 정화 활동과 함께 해양 환경 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 지역주민, 공무원 등 30여 명과 장비 등을 동원해 대표적 해양 쓰레기인 폐스티로폼, 폐어구, 폐그물 등 해양폐기물 약 30톤을 수거했으며, 임자면에서는 2023년도에도 해양 쓰레기 600t을 수거해 위탁 처리 한 바 있다. 박수용 임자면장은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하여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며 “위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주민들과 협력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며, 해양 환경 보전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군은 주변이 온통 갯벌이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갯벌 면적은 110,000ha에 이른다.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과 삶의 터전인 갯벌을 보호하기 위해 신안군은 지속적으로 가축사육제한구역을 확대해왔고 현재 제한구역은 100%에 육박한다. 그 결과 사실상 신규 축사설치는 어려워졌다. 2021년 18건, 2022년 7건을 마지막으로 신안군의 2023년 축사 신규 허가는 없다. 너무 과도한 규제 아니냐는 볼멘소리도 자주 듣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안군은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온실가스의 주범인 탄소의 흡수원으로 주목받는 갯벌을 보전하기 위한 규제는 이어나가고, 섬에 사는 것이 자랑스러운 신안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경주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신안 갯벌 습지보호지역에 국립 세계유산보전원 건립, 신안 갯벌 국가해양정원 지정 등 다양한 사업들을 발굴하여 국고 건의하고 있는 것이 그 일환이다. 고경남 세계유산과장은 “앞으로도 신안군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갯벌을 보전하고, 환경과 조화되는 지속가능한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주민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023년부터 시행한 섬 지역 생활 물류(택배) 운임 지원사업이 사업비 5억 2,522만 2천 원에서 올해는 2배 증가한 10억 5,044만 4천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신안군 관내 연륙 지역의 택배 기본요금은 평균 5천 원이며 비 연륙 지역은 기본요금에 별도의 택배 추가 운임이 발생한다. 흑산 제외 지역은 평균 5천 원, 흑산권은 평균 7천 원~1만 5천 원까지 운임이 추가되어 주민들의 비용 부담이 큰 상황이었다. 이에, 지난해 2023년 섬 지역 생활 물류(택배) 운임 지원 시범사업을 시행한 결과 57개의 섬에서 3,119명이 231,300건을 신청받아, 4억 3,755만 6천 원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2024년에는 천사대교와 임자대교 개통으로 제외됐던 임자안좌팔금암태자은도가 대상 지역으로 포함되어 26,919명의 주민이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신안군은 송장 번호 1건당 수취 건은 3천 원, 발송 건은 2천 원을 지원하며, 1인당 한도액은 연간 40만 원이다. 단, 추가 배송비 부과 증빙자료를 제출할 때는 실비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 온라인 쇼핑몰 ‘신안1004몰’에서 갯벌과 햇빛, 바람을 맞고 자란 건강한 ‘1004굴’을 1월 29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1004굴’은 전국 유일의 자연 노출식 양식으로 맛과 풍미, 식감이 뛰어나고 생식소가 발달하지 않아 사계절 먹을 수 있으며, 육질과 껍질이 단단하여 저온에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강점이 있다. 신안군은 군민의 소득 증대와 청년 일자리 제공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1004굴 연구 사업을 통해 종자 생산에서 출하까지 양식산업화 체계를 구축하고, 어가가 참여한 시범양식장 운영을 통해 자동세척과 선별, 포장, 해감 시설을 갖춘 1004굴 전용 처리 저장 시설 등을 지원했다. 올해 처음으로 민간에서 생산된 ‘1004굴’은 국내 유명 호텔에 판매되고 있으며, 홍콩 외 4개국 수출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첫 해외 수출길이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일반 소비자의 입맛을 저격하기 위해 ‘2024년 신안1004몰 설 기획전’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지난 2021년 추석 명절에 신안1004몰에서 소량으로 깜짝 판매하여 아쉬웠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신안군의 대한민국 국토 외곽 먼 섬, 절해고도 흑산도에 자리 잡은 박득순 미술관에서 지난 1월 20일부터 오는 2월 19일까지 ‘박종임 특별초대전’을 연다고 밝혔다. 박득순 미술관은 흑산도 진리마을 출신 문암 박득순 화백이 2015년 5월 5일에 설립한 미술관이다. 동백나무 군락지를 병풍처럼 드리운 박득순 미술관은 박 화백의 작품과 지인의 작품 등 100여 점을 보유 및 전시하고 있으며, 진리마을 주민의 자랑거리다. 더불어 섬 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각예술 체험과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흑산도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 및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동양화가 박종임 특별초대전은 박득순 미술관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창작활동 지원 성과 전시다. 창작활동 지원에 참여한 박종임 화백은 특별전 개최 직전까지 한 달 동안 흑산도에 머무르며, 붉은 동백과 짙푸른 바다 위에 우뚝 솟은 기암괴석 등 흑산도의 정경을 화폭에 담았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박득순 미술관에서 열린 박종임 특별초대전은 흑산군도의 아름다움을 흑산도 주민과 온 국민이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