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손남일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2)은 2월 7일 열린 제387회 임시회 소방본부 업무보고에서 올해 처음 시작하는 ‘119 빅데이터 분석’의 체계적인 운영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손 의원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축적된 방대한 소방 활동 데이터를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빅데이터 분석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전남 소방이 올해 처음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도입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보다 체계적인 조직 운영이 필요함을 지적했다. 손 의원은 경남 소방의 사례를 언급하며 “경남도는 2020년부터 ‘소방빅데이터 담당’을 신설해 각종 통계를 근거로 안전계획을 수립하고 통계학 전공자, 빅데이터 분석기사 등의 자격증을 보유한 4명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고 설명하며 “전남 역시 유사한 조직구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과 소방청이 운영 중인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언급하며 “소방 인력이 해당 과정을 수료하여 실질적인 데이터 분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신민호 의원(순천6,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월 6일 열린 전략산업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기업투자 촉진을 위해 규제 개선과 적극행정을 촉구했다. 신민호 의원은 “여수 석유화학단지가 현재 큰 어려움에 봉착해있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대응 추진단이 신설됐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라며, 전남 정책의 대혁신을 주문했다. 신 의원은 울산시의 사례를 들며, “민선8기 들어 울산시는 전국 최초로 기업 현장지원단을 신설하여 투자사업 전담 공무원들을 기업에 파견하는 등 1:1 현장지원과 각종 규제 개선에 앞장서 대규모 기업투자를 유치했다”며 전남도의 전향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울산시는 기업의 투자사업 진행 시 ‘산업단지 내 주차장·야적장 확보를 위한 미투자 산업시설용지의 임시 사용(임대)’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는 등 기업투자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개선하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큰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전담 공무원을 현장에 파견한 '기업현장지원단' 정책은 지방공무원 인사 운영지침에 민간기업 전담공무원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또한, 신 의원은 “울산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교육청이 학생 수 감소로 위기에 놓인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작은 학교를 해외 수학여행이나 물질적인 부분으로 인식하며 본래 취지가 퇴색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양1)은 2월 6일, 전라남도교육청의 주요 업무를 보고받은 자리에서 “지역 특색이나 작은 학교의 강점을 살린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작은 학교를 살리려고 하고 있는데, 일부 수학여행을 해외로 간다거나 특정 물품을 제공받는 학교로 인식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학생 수가 60명 이하인 ‘전남형 작은 학교’는 지난해 4월 기준, 416개 학교로 전체 학교의 48%에 달한다. 특색프로그램과 특성화 모델학교 운영 등 올해 전라남도교육청의 작은 학교 특성화 사업 예산은 27억여 원이다. 또한 적정 학급 유지를 위해 시나 읍 지역의 일정 규모 학교에서 면 지역의 소규모 학교로 진학을 허용하는 제한적 공동학구제를 운영하고 있다. 임형석 의원은 “제한적 공동학구제로 원도심 학교 학생이 줄어드는 역효과가 있고, 일부 물질적인 것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정길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1)이 대표발의한 '전라남도 친환경농업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월 6일 제387회 임시회 제2차 농수산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조례의 자치조례적 성격을 명확히 하고, 불필요한 당연조항을 삭제하는 한편, 법령 정비기준에 맞춰 조문을 간결하고 명확하게 개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정길수 의원은 “전남은 전국 친환경농업 인증면적의 50%를 차지하는 친환경농업 1번지”라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도민들이 조례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하여, 전남 친환경농업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조례안은 오는 14일 제38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ㆍ의결될 예정이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장성1)은 지난 2월 6일 전남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최근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성조숙증이 의심되는 학생들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5년 성조숙증 검사비 지원 예산이 전년 대비 1천만 원 줄어든 5천만 원으로 책정됐다”며, “예산의 적정성을 재검토하고 증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 의원은 “2024년에도 신청자 수 대비 예산이 부족해 일부 지급 후, 올해 1월에 지급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며, “만약 2025년에도 같은 방식이 유지된다면 예산 부족으로 인해 당해 연도에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이 생길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예산이 확보되는 즉시 기존 검사비 부담자에게도 소급 신청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철 의원은 “성조숙증 검사비 지원사업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예산 부족으로 인해 학생들이 지원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한편, 성조숙증은 여아는 만 8세 이전, 남아는 만 9세 이전에 사춘기 징후가 나타나는 질환으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김정희 의원(더불어 민주당 순천3)은 지난 2월 6일 제387회 임시회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를 통해 갈수록 어려워지는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교육청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정희 위원장은 “명절을 맞이하여 지역을 돌아보며 다시 한 번 몸으로 느꼈던 것은 지역 경제가 나날이 좋지 않아지고, 회복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 지역에서 기업을 운영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우리의 학부모일 것이다.”며 “남의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일이다. 교육청에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상반기 동안 교육청의 예산의 편성과 집행에 대해 면밀히 들여다 볼 것이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지역기업을 살리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한춘옥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은 지난 2월 6일 열린 제387회 임시회 일자리투자유치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도민 맞춤형 경제교육의 실효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도민들의 경제의식 함양을 위해 수요자(학생·취약계층·일반인) 맞춤 단계별 교육, 도서벽지 등 경제교육 사각지대를 발굴해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 의원은 “전남도의 지속적인 교육에도 불구하고 노년층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금융교육의 부재로 인해 노년층은 금융상품의 선택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노년층 맞춤형 경제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금융기관이나 식당 등에서 키오스크 등을 이용한 비대면 거래가 활성화 되어 이에 익숙치 못한 노인들이 실생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경제에 대한 기본소양 교육도 물론 필요하지만, 실생활에 밀접하게 적용할 수 있는 손에 잡히는 경제교육이 더욱 필요하다”며 실효성 있는 경제교육 추진방향을 제안했다. 또한, 한춘옥 의원은 “노년층이 많은 우리 전남은 노년층의 삶의 질이 전남도민의 삶의 질을 대변한다고 해도 과언이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은 지난 2월 6일, 제387회 임시회 건설교통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금오도 해상교량 사업의 유찰 문제를 지적하며, 건설차 참여 독려를 통해 조속한 착공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금오도 해상교량 사업’은 지방도 863호선 단절구간인 금오도-대두라도-월호도 3.46㎞ (해상교량 2개소 1.53㎞, 접속도로 1.93.km)에 총 사업비 2,368억 원(도비50%, 시비50%)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지역 간 접근성을 개선하고, 섬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핵심 인프라 사업이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처음 턴키 입찰에서 건설사들의 참여가 전무해 유찰되었다. 이날 최무경 의원은 “과거에는 경쟁적으로 입찰에 참여했던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기업들이 손익을 철저히 분석하며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며, “과거 ‘장산-자라 간 연도교 개설공사’가 일곱 차례 유찰됐던 것처럼, 금오도 해상교량 사업도 장기화되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오대교 건설이 지연될 경우, 지역 주민의 불편이 장기화될 뿐만 아니라, 2026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도의회 류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2)은 지난 2월 6일 농축산식품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소규모 한우농가에 대한 지속적인 사료 구입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해 6월 화순축협에서 열린 긴급 대책회의에서는 소규모 농가의 경영 안정 지원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30마리 이하 소규모 농가에 대해 농가당 최대 200만 원의 사료 인상액 중 100만 원을 한시적으로 지원하기로 하며, 가격 하락과 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는 소규모 한우농가를 지원하기로 한 것이다. 이후 류 의원은 2025년도 농축산식품국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도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한 조사료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고 재차 강조한 바 있다. 이날 류기준 의원은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예비비를 활용해 사료비 차액을 지원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며, 무엇보다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으로 농가 경영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중소농을 살리기 위한 지원정책으로 중소농업인의 역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대규모 환경오염시설 사업장(1・2종)에 대한 허가 및 관리권이 환경부로 일원화된 지 거의 10년 지났지만, 환경오염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지방 권한 재이양의 목소리는 나날이 커지고 있다. 전라남도의회 최병용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여수5)은 2월 7일 열린 환경산림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환경오염시설 대규모 사업장 관리 상황을 언급하며 통합환경관리권의 조속한 지방 권한이양을 촉구했다. 통합환경관리제도는 대기ㆍ수질ㆍ토양ㆍ폐기물 등 오염 매체별로 허가・관리하던 기존 배출관리시설을 사업장 단위로 통합허가 관리하는 제도로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2017년부터 환경오염 시설에 대한 사업장 허가와 관리권이 환경부로 일원화됐다. 최병용 위원장은 “환경부가 대규모 사업장의 모든 관리 권한을 갖다 보니 환경오염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사고가 끊임없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 권한이양의 목소리가 오랫동안 이어지고 있으나 10년 가까이 정부의 움직임이 거의 없는 것 같다”면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