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연구단체인 '지역 및 인구감소 대응 연구회'는 도내 시군 맞춤형 인구정책 모델개발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지난 6월 17일 도의회 초의실에서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연구회가 추진 중인 ‘전라남도 시군 맞춤형 인구정책 모델개발’ 연구용역의 중간 점검 차원에서 마련됐으며, 인구감소 대응 정책의 실효성 확보와 지역 간 연계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데 중점을 뒀다. 간담회에는 이현창 대표의원을 비롯해 전라남도 관계자, 시·군 인구정책 담당자, 전남연구원 등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전남연구원 김대성 실장이 연구용역 추진 주요내용과 더불어 청년특구조성 특별법 제정 건의에 대해 발표했고, 이를 바탕으로 시군 인구감소 대응 방향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이현창 대표의원은 “전라남도에서 시행 중인 출생수당 정책은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 대안이 충분하지 않은 상황에서 일정 수준의 현금성 지원은 여전히 유효한 정책 수단”이라며, “특히, 지방의 재정이나 조직만으로 인구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분명한 한계가 있는 만큼, 이제는 중앙정부가 아이 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지난 6월 20일 무안군 남악복합주민센터 대강당에서 ‘2025 무안교육발전특구 활성화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무안교육발전특구의 지속 가능한 운영 전략을 모색하고, 지역 주도형 교육혁신 모델 구축을 위한 비전과 실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청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 이광일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무안지역 학부모, 교직원, 교육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무안 교육의 미래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 행사를 주관한 나광국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무안2·더불어민주당)은 “무안은 전남의 행정수도이자 교육의 중심지로, 교육발전특구로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무안 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의 특별강연자로 나선 정청래 의원은 자신의 어린 시절 경험을 바탕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에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정 의원은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가족
[ 포에버뉴스 사공선 기자 ] 전라남도는 국무회의를 거쳐 발표된 2025년 새정부 추경안에 14개 사업 국비 6천25억 원이 반영돼 지역 경기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계기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새정부 추경안 규모는 총 30조 5천억 원이다. 경기 부진 심화, 내수소비 감소 등 민생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정부 재정을 마중물 삼아 경기회복의 모멘텀을 확보하기 위해 새정부 출범과 동시에 추진됐다. 전남도는 새정부 출범 전부터 추경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김영록 도지사를 중심으로 도정 역량을 집중한 결과 정부 주도 사업과 별도 지역 현안사업을 다수 확보했다. 특히 SOC 분야의 경우 전체 추경 규모 7천134억 원의 20%인 1천460억 원(호남고속철 2단계 등 3개 사업)을 확보해 침체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국에너지공과대학 운영 출연금 100억 원이 추가 반영돼 연구시설장비 도입 등 학사 운영 정상화에 기여하게 됐다. 지역 연관사업으로는 어려운 경기·민생 여건을 감안,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전국민 민생지원금 3천570억 원)과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재)전남교육 꿈실현재단과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는 20일 전라남도교육청 5층 상황실에서 전남 지역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꿈 실현금’ 대상자 선발 및 기업 연계 ▲ 전남 지역 4차 산업 및 전문건설 분야 기술 인재 발굴 및 육성 ▲ 학생 진로 설계와 연계한 현장 실습 프로그램 운영 ▲ 성과 공유 및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 구축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전남 지역 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꿈 실현금’으로, 전문건설협회 전라남도회 본부 1,000만 원, 소속 22개 회원사 2,200만 원 등 총 3,200만이 재단에 전달됐다. 기탁금은 전남 지역 중·고등학생 중 4차 산업 및 전문건설 분야에 관심 있는 22명을 선발해 ‘1시군 1기업 1학생’ 매칭 방식으로 지원된다. 선발 학생들에게는 현장 실습과 진로 멘토링 등 실무 중심 교육이 함께 제공돼 진로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기회가 마련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전라남도교육청과 재단, 협회 관계자 및 회원사 대표들이 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남소방본부가 20일 16시 지휘작전실에서 22개 시·군 소방서장들과 집중호우 관련 재난대응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최용철 본부장은 21일 새벽부터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현장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전남소방은 20일 18시 부터 23개 소방서(특수대응단 포함)에 소방서장 정위치 근무와 소방본부 비상1단계를 가동하여 철저한 상황관리에 나선다. 또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 상황요원을 추가 배치하고 소방서별 하천 범람, 산사태 그리고 대규모 공사장 등 인명 피해가 우려지역 순찰을 강화한다. 최용철 본부장은 "전남 전역에 많은 곳은 120mm 이상의 강수량이 예보되고 있다"며"집중호우 현장에서 인명구조활동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전라남도 마이스산업 활성화 연구회’(대표위원 차영수 의원, 이하 “연구회”)는 지난 6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에서 현지 의정활동을 진행하며 전남 MICE 산업의 성공 전략을 모색했다.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이번 현지 의정활동에서 MICE 산업 관련 강연 및 토론회에 참가하여, 다른 지역의 성공사례와 최신 트렌드에 대해 듣고 전문가 그룹과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전남이 MICE 산업 분야에서 아직 초기 단계도 벗어나지 못한 상황이라는 현실을 직시하면서도, 전남형 MICE 산업의 성공을 위해 도전적인 자세로 임한다면 ‘꼴등도 1등이 될 수도 있다’는 희망을 보았다. 차영수 대표위원(더불어민주당, 강진)은 “전라남도는 다른 지자체에 비해, MICE 산업을 전담하는 조직의 규모가 작아 양적·질적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적극적으로 국내·외 회의 및 행사를 유치하기 위한 컨벤션 뷰로(CVB)*역할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MICE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할 뿐만 아니라 실패 사례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의 내실 있는 준비와 성공적 사업 실행을 위해 전남도 의료·돌봄 통합지원 도-시군 실무자 간담회를 지난 19일 전남도노인회관에서 개최했다. 간담회는 시군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의 시군별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전남형 의료·돌봄 통합지원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시군 통합지원 담당자들의 질의응답 및 사업 추진 시 애로사항 등을 수렴, 보건복지부에 전달하기로 했다.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운 어르신 등이 살던 곳에서 계속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의료·요양 등 돌봄 서비스를 통합‧연계해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시군 공모를 통해 담양군·영암군·영광군을 ‘전남형 통합돌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농어촌 지역에 적합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선제적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2023년 7월부터 보건복지부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된 여수시가 섬 지역과 중소도시 중심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2025년 6월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까지 이틀간 보성다비치콘도에서 제30회 영·호남 사회복지관 종사자 워크숍을 열어 상호 복지 비전과 경험을 공유하고 교류와 협력 의지를 다졌다. 워크숍에는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 김철우 보성군수, 김진문 전남사회복지관협회장, 정민화 경남사회복지관협회장 등 영호남 사회복지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역 복지 현장에서 헌신한 유공자 27명에게 도지사 표창, 모범사례 발표와 특강, 현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복지서비스의 핵심 거점”이라며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종사자가 보람과 자긍심을 갖고 일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호남 사회복지관 워크숍은 1994년 시작된 이후 전남·경남 사회복지관협회가 매년 번갈아 개최하는 대표적 지역 협력사업이다. 올해 30회를 맞은 이번 워크숍은 30년간 이어온 상생과 연대의 가치를 되새기며, 지역복지 발전을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였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는 20일 국립나주숲체원에서 제5기 도민명예인권지킴이 역량강화 워크숍을 열어 위촉위원들이 향후 2년간 생활 속 인권침해 모니터링 강화로 인권 친화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엔 2025년 신규 위촉된 제5기 인권지킴이(위촉인원 22개 시군 137명)를 비롯해 22개 시군 인권업무 담당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5기 도민명예인권지킴이는 각 시군의 인권촉진자로서 ▲근무 현장의 인권문화 확산 ▲인권교육 참여 및 지원 ▲생활현장의 인권상황 모니터링 ▲도민인권보호관에게 정책 제안 및 의견 개진 등 역할을 한다. 워크숍에서는 전문강사의 인권 특강에 이어 도민인권보호관과 함께 노인, 여성, 아동, 이주민, 장애인 등 다양한 분야 인권 현황 및 인권침해 사례 등을 공유하고, 생활주변 인권 침해사례 예방 등 인권옹호자로서 역할을 고민하고 토론했다. 전남도는 인권지킴이 활동이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인권증진 캠페인, 정책 제안, 인권침해 및 차별행위 제보 등으로 확대되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하는 등 지킴이들이 활동에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도록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전라남도가 고향사랑기금 일환으로 운영 중인 마을 공동빨래방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도는 고향사랑기금으로 조성된 ‘마을 공동 빨래방 공식 1호점’ 현판식을 지난 19일 완도 청산면 청산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했다. 사업 시행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날 현판식은 전남고향사랑 실천의 출발을 알리며 전남도 및 완도군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고향사랑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신의준 전남도의원, 청산면 부녀회, 이장단, 번영회, 주민, 공직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마을 빨래방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마을 공동 빨래방’은 기부자가 공감하고 도와 시군이 공동협력하는 고향사랑기금사업이다.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 대형 세탁물 처리를 위한 대형 세탁기 및 건조기를 구입 지원한다. 전남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와 시군이 상생한 고향사랑기부제 사업 일환으로 ‘마을 공동 빨래방’ 기금사업을 발굴, 올해부터 완도 청산면, 여수 남면, 강진 성전면, 함평읍 등 4개소를 운영 중이다. 또한 올해 8개소를 추가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