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원 강진군수가 2024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달 초, 내년 정부예산 증액을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인 문금주 의원실을 방문한 것에 이어 지난 21일에는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만나 강진군의 현안사업과 재난안전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지원을 강력히 요청했다. 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강진군의 대표 관광지로 떠오른 강진만 생태공원의 안전동선 확보 등의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지난 여름 폭우로 침수됐던 아파트 주변 배수로 확장 등의 안전 강화를 위한 건의 사업들의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하며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을 호소했다. 이번 특별교부세 건의는 현안사업 4건, 재난안전사업 6건 등 총 10건으로 ▲강진만 생태공원 안전동선 및 저류지 구축(10억 원) ▲다산박물관 주차장 정비(3억 원) ▲강진읍 상습침수구역 개선사업(10억 원) ▲도암면 논정지구 배수시설 설치공사(8억 원) 등이 포함돼 있다. 이는 주민들의 생활 및 관광 편의 증진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필수 사업으로,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로 국가의 재정적 지원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 다산박물관의 올해 입장객이 11월 현재 6만명을 돌파하며 지난해 기록인 5만8,000명을 넘어섰다. 이는 ‘누구나 반값 강진여행’ 이라는 적극적인 관광정책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로 판단된다. 특히 단체관광객과 가족단위 관광객도 크게 늘어 박물관의 인기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다산박물관은 조선시대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 선생의 유물 전시공간으로 현재 유물 100점이 전시돼 있다. 관람객들은 유물을 통해 다산의 학문적 업적과 삶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의 공간으로 만난다. 다산박물관은 내년 5월 11일까지 ‘자산어보 특별전’을 열고 있다. 특별전은 정약전 선생의 저서 자산어보를 주제로 조선시대 해양생물학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있다. 다산 선생과 동시대의 학문적 업적을 이해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배움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는 관람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박물관을 즐길 수 있도록 야외 잔디광장(3ha)과 수목 관리에 최선을 다했다. 실내·외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유지했으며 다산을 모티브로 한 포토존도 새롭게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즐길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1일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올바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아동권리 뮤지컬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에는 강진군 내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시설종사자, 드림스타트 아동, 어린이집 7세 아동 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어린이들이 자신과 타인의 권리룰 이해하고 존중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공연은 재미와 교육적 메시지를 결합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권리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다문화 인식 개선에 관한 메시지도 포함됐다. 특히 스마트폰을 자주 사용하는 아이들을 위해 ‘스마트폰 중독 예방 교육’을 중점으로 다뤘다. 군은 기존 지루한 교육 방법을 벗어나 뮤지컬이라는 교육방법의 다양화를 통해 아동의 집중을 이끌어내고 이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자아 존중감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은 지역사회 내 아동복지 인식 향상을 위한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정숙 군민행복과장은 “이번 교육 뮤지컬을 통해 강진군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자신의 권리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농업회사법인 ㈜도두맘이 5년 연속 강진군도서관에 도서를 기증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기여를 이어갔다. 20일 열린 기증식을 통해 200만원 상당의 도서 120여 권을 기증했으며, 도서는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작품을 비롯해 미래 트랜드와 자기 계발을 다룬 베스트셀러와 독서 관련 기관 추천 도서들로 구성됐다. ㈜도두맘은 2020년부터 매년 11월 11일마다 꾸준히 도서를 기증해 왔다. 이번 기증 역시 지역 주민들에게 풍요로운 독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도서들은 강진군도서관 자료실에 비치돼 지역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도두맘의 홍여신 대표는 "농업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매년 도서를 기증하는 활동을 통해 주민들에게 더 많은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기증을 통해 강진군민들이 더욱 풍성한 독서의 기회를 갖기를 바라며, 이 작은 나눔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매년 도서를 기증해 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증된 책들은 강진군민들이 다양한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일 강진군청 군수실에서 열린 희망나눔 지정기탁식에서 땅꼬마민속놀이 송주선 대표가 100만 원을 기탁했다. 2024년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에서 연날리기 부스를 운영하며 받은 인건비를 통해 기부한 것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깊은 애정과 헌신을 보여줬다. 병영면 성남리에 사는 송 대표는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5년간 군민장학재단을 포함한 다양한 곳에 총 500만 원을 기부하며 지역 교육과 지역사회의 성장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번 기탁금은 공동모금회를 통해 강진군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적인 지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날 기탁식에서 “송주선 대표의 따뜻한 나눔은 강진군민 모두에게 큰 감동과 귀감이 되고 있다.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에서 받은 소중한 인건비를 지역사회에 다시 환원하는 모습은 강진의 나눔 문화를 더욱 빛나게 하는 실천이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송 대표의 뜻을 이어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은 지난 20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재활협의체 운영위원 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역사회재활협의체는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돕기위해 조직된 민·관 협의체로 사업에 대한 운영방향 논의와 장애인 사례관리를 통한 통합적 서비스 연계 역할 등을 담당한다. 이번 회의는 2024년 하반기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추진 실적 점검과 2025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효율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서비스 운영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강진군보건소를 비롯해 장애인종합복지관, 강진의료원, 장애인단체 등 다양한 재활 관련 기관 및 전문가가 참석해 현장의 의견을 나눴다. 강진군은 보건소를 중심으로 지역 내 보행가능 장애인부터 중증장애인까지 다양한 장애인을 위한 재활 서비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특히, 보건소에 등록된 장애인을 대상으로 연중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재활치료실은 연중 운영을 통해 재활 상담 및 장비 사용법 지도 등 전문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총 1,342회 서비스를 이용하며 큰 호응을 얻었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2024년 올 한 해도 지방소멸위기 대응 분야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됐던 강진군이 내년에도 강진군만의 전략과 정책으로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지난 20일 강진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07회 강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2025년 군정방향과 비전을 밝혔다. 중앙정부의 긴축재정과 세수 감소 등으로 재정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에 2026년부터 지방교부세 산정 기준에 생활인구가 반영됨에 따라, 2025년을 '생활인구를 획기적으로 늘리는 원년'으로 삼고 행정력을 집중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것. 강 군수는 “축제와 관광산업으로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활성화된 경제 활력이 정주인구와 생활인구의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여 강조했다. 올해 지역경제를 이끈 ‘강진 반값여행’과,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며 큰 성과를 거둔 축제를 통해 내년에도 생활인구를 늘려서 1차 산업과 3차 산업을 동시에 발전시켜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강진군이 선도적으로 시행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은 지난 19일 2025년 본예산 4,864억 원(일반회계 4,703억 원, 특별회계 161억 원)을 편성해 강진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4,807억 원보다 56억 원(1.2%) 증가한 규모로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와 복지, 관광 활성화를 위한 군정 목표를 충분히 반영한 예산이다. 지방교부세 감소, 부동산 거래 침체 등 전반적인 내수 침체에도 불구하고, 자체세원을 추가 발굴하고, 국·도비 확보를 통해 예산을 확대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입 재원은 자체수입 398억 원, 지방교부세 2,292억 원, 조정교부금 90억 원, 국·도비 보조금 1,843억 원, 보전수입 80억 원이다. 기능별 세출예산은 ▲일반공공행정 286억 원(6.08%) ▲공공질서 및 안전 61억 원(1.3%) ▲교육 29억 원(0.62%) ▲문화 및 관광 373억 원(7.92%) ▲환경 424억 원(9.01%) ▲사회복지 1,057억 원(22.47%) ▲보건 76억 원(1.61%) ▲농림해양수산 1,327억 원(28.22%)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66억 원(1.41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군은 최근 4일간의 수매일정 속에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프리미엄급 미호벼 원료곡 수매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기존 대표브랜드쌀 품종인 새청무와 함께 프리미엄급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올해 미호벼를 297ha 면적에 96농가와 함께 1,832톤을 시범재배했다. 미호벼는 민선 8기 들어서 어려운 쌀시장의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도입했다. 중간찰성을 띤 품종으로 2022년 수확기에 미호벼 식미 평가, 2023년 실증재배 등을 통해 미호벼의 성공 가능성을 내다보고 올해 대규모 시범재배를 추진했다. 2년 전부터 실증재배에 참여한 강진읍 김주환 농가는 “올해와 같은 기상에서 다른 품종에 비해 병해충 피해도 적고, 쓰러짐도 거의 없어 기대했던 수량을 낼 수 있었다”며 미호벼 성공 가능성에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미호벼는 아밀로스 함량 11.2%로 멥쌀에 찰벼를 섞은 것처럼 밥 지은 후 오랜 시간이 경과해도 밥알의 찰성, 경도, 윤기 등 품질 특성이 그대로 유지되는 식미가 우수한 품종이다. 2016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했으며, 10a(300평)당 평균
[ 포에버뉴스 오명숙 기자 ] 강진소방서는 화재 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앞두고 화재 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한 불조심 강조의 달 화재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군민들에게 겨울철 화재 증가에 대비해 안전의식을 강화하고 화재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이 참여하여 강진 오감통시장에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촉진 ▲신속한 출동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난방기구 등 겨울철 전기제품 안전사용 ▲나무 사용에 따른 화목 보일러 안전관리 ▲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화 안내 ▲119 다매체 신고서비스 등을 홍보했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로 화재 증가에 대비해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의용소방대와 함께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며 “특히 12월 1일부터 5인 이상의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화가 시행되어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말했다.